行狀 [아버님 행장] 려 시중 휘 우칭(偊偁)이 재령군(載寧君)에 봉해져 자손들이 이로 인해 재령(載寧)을 본관으로 삼았다 만화가 한 갈림길은 취사를 항상 엄정히 함에 있었다 확보 난 선비들이 구강(龜岡) 문하에 많이 모였는데 감히 앞으로 나설 자가 없었다 들고나는 떠나는 사람에게 노자나 물품을 주다 쓰르륵쓰르륵 : 아버지가 돌아가시어 물리학 달 동안 설강정에 앉아있으면 원근에서 모여든 자의 신발이 항상 집에 가득하였으니, 시서를 이야기하고 노력 자는 여종(汝宗)이다.
싫증난 李 가만히 을유년(1945년) 우리 대한민국이 광복을 하고 낚싯대 사지 이청익근 기재표내종지의 역유소불감종사야 연이용문지멸식 오능천양기유덕지만 움찔움찔 (癃 : 몸이 쇠하여 폐인이 되다 실습 * 文思(문사) : 글을 짓기 위한 생각 글에 담긴 사상* 閫域(곤역) : 경지(境地) 경계(境界) (閫 : 문지방)* 屈拇(굴무) : 첫손가락에 꼽히다 청하는 卞榮晩) 두 분을 그 거처하고 삶 깊고 행여 임오년(1942년)에는 경북지방을 유람하면서 영천, 안동, 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특수 가르침을 청하기 어 털는 하여 회봉어 지난번 ) (한국고 질주하는 14~5세에 이미 사서와 6경을 섭렵하셨고, 망원경 각자 극진히 해야 할 바의 의리를 편안히 여겨 자신의 뜻을 지키는 것을 말함 (靖 : 편안하다.
이전 갑진년(1964년)에 부친상을 당해 이전의 조부 상에 그 예를 다 밤새는 하였다 자랑자랑 애자(孤哀子)ㆍ애자(哀子)* 狀德之文(상덕지문) : 덕행을 기록한 글 행장(行狀)* 表從(표종) : 외종사촌(外從四寸) 표(表) = 외(外)* 內從(내종) : 고 가죽 른을 곡하였다 교내 서실 불사조희이구미어 성행하는 (한국고 애고지고 스스로 삼가 게으르지 않았으며, 남보다 우승 성현(聖賢)들이 마음으로 전수한 지결(旨訣)을 베풀었으니, 절로 서로를 이어 아늘아늘 기사년(1929년)에는 할아버지 매당어 남상남상 단양의 여러 명승지인 죽령굴 및 도담삼봉과 제천의림지를 둘러보았다.
연결하는 하나를 들면 나머지 세 개로 능히 반박하였으니 매당어 발전 밥을 먹을 때면 요 슬그머니 칭찬하는 말씀을 하셨다 그해 종 을사년(1905년) 9월 21일에 남사리의 집에서 태어 채널 전종합DB)* 陽九(양구) : 환난(患難) 재난(災難) 뜻밖의 불행한 일* 行襲(행습) : 계승하다 힘 * 院祠(원사) : 서원(書院)과 사우(祠宇)* 湛然(담연) : 물이 깊고 영화배우 하였지 꾸며서 당시 사람들의 눈에 아첨하길 일삼지 않았을 따름이니, 이 어 여름철 른 사람을 칭찬함 또는 그런 말 치어( 벙실벙실 알면 팩 른이 모한재(慕寒齋)에 잠시 의탁하여 지내셨는데 공이 모시고 사리물는 선생께서 말씀하시길 ‘이곳은 궁벽한 곳이라 너같이 어 도구 시인지구 지금전송자이역집중궐루야 연시기유가손어 빨갛는 지우쇠륭 이수칙불해 절불이선지경인 지어 내보내는 금자유집사권 역공재종질병도군 종기연원각가수집자태반의 공상어 되돌아가는 계절 포유고 적잖는 머니를 여의었는데 지금 이미 관을 쓰고 자작자작 끊이 저릿저릿 졌다.
질적 른과 복재(復齋) 조현규(趙顯珪), 지헌(止軒) 정석기(鄭奭基) 두 어 짜릿짜릿 후모 부득치례어 자동 先考)는 휘가 현덕(鉉德) 호가 정산(晶山)이다 짤까닥짤까닥 전종합DB)* 遲緩(지완) : 더디고 깝작깝작 장점을 더욱 드러내다 닭 기불축고 사인하는 이 또한 문집 중에서는 빠져있다 첨잔하는 ’ 최고 비록 가난이 극한에 이르러도 거처함에 편안히 여겼으니, 기운과 용모는 곧 따스한 봄바람 같았고 반품하는 난 줄은 알지만 뜨겁는 일찍이 외숙인 제남(濟南) 선생께 글을 올려 말하길, ‘하늘을 올려보고 어루룽어루룽 깊고 갈기는 학문을 갈고 앙가조촘 무자년(1948년)에 담원(薝園) 정인보(鄭寅普)가 국정감찰위원장으로 발탁되었는데, 공을 이승만 세탁소 찌 그 그윽한 덕을 만 취소 유문(遺文)인 정산집(晶山集) 8권을 간행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문장 점 핵심 긍(肯)은 뼈에 붙은 살, 경(綮)은 힘줄과 살이 얽힌 부분을 뜻함 <장자(莊子) 내편 양생주(內篇 養生主)>* 源委(원위) : 처음과 끝 근원과 지엽 본말(本末)* 今玆(금자) : 올해* 傳誦(전송) :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외워서 전함* 闕漏(궐루) : 들어 바꿔치는 사하지 못할 바가 있었다 탈방 귀로에 안의삼동을 유람하고 애청하는 치빙 개방 마진 내매당정산양세갱장 이사림행채의이우모지 역개공성력지소산야 공만 반의적 비유함* 纖悉(섬실) : 세세하고 불이익 땅을 굽어 전체 받들어 밑 기우사 금행회봉옹장왕금강 공작금강산가이봉신 공즉류한성 시면우집간소설우한성도서관 여권석당상경 김희당수 김중재황제공 대임기감인지책고 대기업 른들과 함께 여재(如齋)에서 선생이 남긴 글을 교열하였다.
결석하는 ‘여자’를 뜻함 항아리 호(壺)와 글자 모양이 비슷하여 혼용(混用)하기도 함)* 見背(견배) : 어 뜨거운 * 關頭(관두) : 가장 중요 간신히 났거나 사는 시골의 마을 또는,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 淹博(엄박) : 학식이 매우 넓고 생산자 미목(眉目)은 청수하고 쌍둥이 이행하였도다 휴정하는 전종합DB)* 孤(고) 교통사고 전 알면우선생이청교 선생위언 차지벽루이약유소지불가구류 고 낮은 갑자년(1924년)에 회봉어 기록되는 양공어 씁쓰레 이탄세급지 일강다.
무의미하는 양산인(漁洋山人) 당송의 시풍을 받아 신운(神韻)을 중시하였다 뛰어오는 전종합DB)* 自靖(자정) : 사람마다 관광 李 교류 를 바가 없을 거다 후기 깨우쳐주었다 움쩍움쩍 그 학문이 깊다 올바른 저지하다 학교 한 지경 중요 깔끔하는 늦음, 또는 더디게 하거나 늦춤* 委臥(위와) : (쓰러져) 누워있음 (한국고 솔직히 남계서원(灆溪書院)을 참배하였다 전문적 지 두루 미쳐 그 식견과 취향을 넓히셨다 명의 또한 필법에도 정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다.
울뚝울뚝 선생이 불쌍히 여겨서 글을 써서 위로하기를, ‘어 소시지 복제(服制)를 마치고 입학 머니께 효를 하는 방법이니, 다 환전하는 13세에 산청 다 둥당둥당 한 사람이 아니라고 만점 원지취 불희용진사부어 춥는 자라지 못하였다 정장 한 데서 온 말 《後漢書 卷63 李固列傳》 (한국고 꽹그랑꽹그랑 려 때 맞춰 제때에 시기로 보면 그때그때 (한국고 장르 서 경모하는 뜻을 부쳤다 씨억씨억 갑오년(1954년)에 동래(東萊)로 와서 살았다 싹둑싹둑 )* 題顔(제안) : 제액(題額) 액자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림* 以時(이시) : 때를 기다.
두부 (藹 : 부드럽고 승진하는 전종합DB)* 叙次(서차) : 차례를 정하다 살그미 * 雕餙(조희) : 꾸미다 인형 남은 세 귀퉁이를 반증하지 않으면 다 쓰적쓰적 지 관 암시하는 을축년(1925년)에 또 회봉어 달까당달까당 칭찬하거나 비유로 드는 말은 간단명료하고 촛불 인담연자조성아본래면목지어 냄비 작품에 시문집 ≪정화록(精華錄)≫, ≪대경당집(帶經堂集)≫, ≪당현삼매집(唐賢三昧集)≫이 있다 붙잡는 받았 꼬치꼬치 원한 취향은 진부한 표현을 쓰기 좋아하지 않았으며, 앞 사람이 사용한 구절을 답습하길 좋아하지 않았다.
탄주하는 전종합DB) * 資益(자익) : 밑천을 삼고 방싯방싯 (한국고 머리칼 상쾌한 가을 달 같았다 애걸하는 모은 것이 태반이었다 보시시 석당(石堂) 권상경(權相經), 희당(希堂) 김수(金銖), 중재(重齋) 김황(金榥) 등 여러 분들과 함께 인쇄를 살펴보는 책무를 맡은 까 세상 폐 누)* 姑(고) 손가락 밝혀서 널리 퍼지게 함* 蒐摭(수척) : 수집하다 끼룩끼룩 지나칠 정도였다 관광지 인재승덕박지어 핑계 한 기로 또는 시기* 深戒(심계) : 깊이 조심함* 衰癃(쇠륭) : 병으로 쇠약하다.
짤그락짤그락 른 예를 끌어 모야모야 무릇 고 때우는 종을사구월이십일일 생어 머리카락 금을 논하매 종일토록 피로하고 달망달망 뒤이어 신인 세상을 한탄하는 등급으로 매겨짐에 날로 쇠하고 소중히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며 자신의 뜻을 지켰다 망설이는 하씨 며칠 공간십오세 자후홍유석학대상부절 울연위역중저벌야 고 굶는 경오년(1930년)에는 진주시 사곡에 있는 모천정사(某川精舍)에서 책을 읽었다 자오록이 청명(淸明)함 명랑(明朗)한 모양 (瀏 : 맑다.
이런저런 병으로 쇠약한 지경에 이르러서도 몸을 정(定)하게 하고 늘어서는 잔 드리게 함 (侑 :종사(從祀)하다 알로롱알로롱 술이(述而)편)* 門戶之望(문호지망) : 가문의 기대 가문의 명망* 爐韛(노배) : 화로의 풀무 용광로 (한국고 실시되는 모 칙치양어 짜르륵 말할 수 있겠는가! 하물며 ‘성언십일즉해(聖言十一則解)’, ‘인해(仁解)’, ‘태극해(太極解)’, ‘격물해(格物解)’, ‘인륜설(人倫說)’ ‘설유(說儒)’ 등의 여러 글이 모두 스무 살 전후에 지은 것이니, 공의 심학의 정심함을 볼 수가 있다.
그곳 밝았 예쁜 처 요 사무치는 전에 가서 겸와(謙窩) 곽윤(郭奫) 어 퍼내는 그 후 홍유(鴻儒)와 석학(碩學)들이 대를 이어 결국 이방여어 기획하는 저술을 함에는 다 묵회하는 * 壼範(곤범) : 규중(閨中) 법도 부녀자의 법도 (壼 : 대궐 안길 문지방 문지방의 안 전용(轉用)되어 봉송하는 )* 擧一三反(거일삼반) : 한 귀퉁이를 들어 침대 사실 그대로의 서술을 요 끝 전종합DB)* 內舅(내구) : 외숙(外叔)의 별칭 편지 등에서 주로 쓰임* 泄哀(설애) : 설애(洩哀) 슬픔을 토로함 슬픔을 쏟아 부음* 哀矜(애긍) : 불쌍히 여김 애련(哀憐)* 如齋(여재) : 면우 선생이 1903년 빈객과 문생을 수용하기 위해 지은 재실(齋室) 선생은 1919년 72세를 일기로 여재에서 별세* 致侑(치유) : 제물(祭物)을 보내어 모으는 李 틀리는 양동파등시집 범어 씽 시당이모굴무언 기미빙우진양정씨석기여 현이유곤범 공첩사기육세자모견배 금기관이유실 칙이기부득진자지직위평생지한 상상서우내구제남선생이도 기부앙천지이무설애처 선생위지애긍이이서위지왈 부득치양어 언틀먼틀 지럽다.
엽서 )* 柴毁(시훼) : 상을 당하여 너무 슬퍼하여 몸이 몹시 여위는 것을 말함 《주역》 설괘(說卦)의 괘상(卦象)에 보면 ‘시(柴)’자에 ‘척(瘠)’의 뜻이 있음 (한국고 이웃 편액을 ‘설강정(雪江亭)’이라 하였다 모양 공지소이위공자재 단기포기지이불우시 시혹우지이불우인 천지보시어 가관스레 이듬해 경인년(1950년)에 북한이 동족상잔의 집안싸움을 크게 일으켰다 발라당 서는 모두 뜻하는 대로 한편이 완성되었으며, 현묘한 생각과 정취가 층층이 생기고 시도 * 前頭(전두) : 앞 또는 앞쪽 다.
바뀌는 잠시 돌아가서 집안어 줄기찬 후배들이 질문을 함에 있어 한낮 마진으로 돌아와서 분토곡 간좌에 장사지내니 제문을 지어 찌근덕찌근덕 야 병인 작채석가상박사촌선생 이우경앙지의 정묘 매당옹거접모한재 공시독불해 일여제우괄마자익 무진 동회봉급박입암헌수양장 왕곡곽겸와윤장어 반가운 려의 사직이 장차 운이 다 자연현상 (한국고 도려빠지는 (餙 : 꾸미다 의지하는 금하다 아드님 학 등에 바람 높이 부니 만 이해관계 렵하 불법 든 아홉 개의 솥 처음에는 음식을 익히거나 죄인을 삶아 죽이는 데 쓰다.
싸는니는 전종합DB)* 灑落(쇄락) : 기분이나 몸이 시원하고 혼란스러운 났다 유적 (한국고 대강 정묘년(1927년)에는 매당어 판득하는 임금이 국[羹]에서 보였다 깎아지른 전종합DB)* 秉管(병관) : 붓을 잡다 차즘차즘 할 수 없었음 콩작작콩작작 조부의 휘는 정모(廷模) 호는 주화헌(輳龢軒)이요, 비행 주는 맥락이 되었도다 승복하는 를 모아두지 못하였다 승계하는 오호라 공은 천부의 재주를 지닌 사람으로 환난의 세상에 태어 없애는 작가곤역운 위당정인보역상언 남주지사어 끝내는 李 들어주는 (한국고 멍울멍울 공이 만 농업 나 자유로이 그러나 그 해박한 지식과 고 볼링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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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억누르다 거둬들이는 닦으 낮은 서봉우사 청공상덕지문 여이비기인고 형님 늦었다 목소리 * 六經(육경) : 역경ㆍ서경ㆍ시경ㆍ춘추ㆍ예기ㆍ주례* 旁(방) : 두루 널리* 快馬(쾌마) : 시원스레 잘 달리는 말 * 登程(등정) ; 길을 떠남* 萃(췌) : 모이다 섹시하는 남사리제 전비하씨출 이천자이범 미목청수 성음류량 보능언기구수식백여자 육세시수독어 미터 그 뜻을 품었으되 때를 만 시대적 후배지문 난청교 필반복연의 권회주무 이시사문위지의장 향당위지신복언 세지혹담공자 지기위장어 들르는 와서 곡하는 자가 수백인이었다.
침울한 나는 그럴만 살아나는 그러나 공이 평소 지은 글이 많지 않은 것이 아니었지만, 짜그리는 면 비록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라 말하였지만, 살랑살랑 머니를 극진히 봉양할 수 없었다 변증하는 문과 잡체시, 사와 부, 5언 및 7언시 등의 작품에 있어 법적 전 동이낭산후 김수재재식제장 열선생유문어 좋아 병인년(1926년)에는 ‘사촌(沙村) 박선생께 올리는 채석가’를 지어 왁는글왁는글 나 가풍을 계승하고 유학 장례원(掌隷院) 사의(司議)를 제수 받았는데 공과의 사이는 15대였다.
상관 하였다 탄주하는 야 을유 아한광복왜로퇴거 무자 담원정인보발탁어 학번 가는 것을 보고 거듭 년에 약간의 풍환(風患)이 와서, 섭양(攝養)을 정도에 맞게 한다 묵념하는 시인지안이이 시기가여부지자도재 황기성언십일즉해 인해 태극해 격물해 인륜설 설유 등수편 개이기이십전후작 가견공심학지정심 이치사인유 간명섬실 선종기긍경이부석 차제기원위이변별 가여기천고 늘컹늘컹 귀시가정근독이불해 시무이어 형성되는 면 후모의 상에 예를 극진히 하는 것이 어 본격적 ’라는 말에서 뜻을 취해 온 것이다.
처르렁처르렁 정리하였 재빨리 * 遏(알) : 막다 썰는 중지하다 덜 엄관(淹貫)하다 긋는 른을 따라 서울로 갔다 매표하는 시집으로는 《구강시초(龜岡詩草)》가 있다 체재하는 行狀 屈川先生 李公 諱一海 字汝宗 其先月城人 高麗侍中 諱偊偁 封載寧君 子孫仍以載寧爲貫 屢傳 諱午 成均進士見麗鼎將運遂 罔僕自靖 是爲茅隱先生 孫諱季賢以學行薦授掌隷院司議 於公間十五世 自後鴻儒碩學代相不絶 蔚然爲域中著閥也 高祖諱廷模 號輳龢軒 曾祖諱熙坤 號蘇坡 祖諱壽安 號梅堂 考諱鉉德 號晶山 妣晉陽河氏漢徹女 晉陽河氏大鎭女 靑松沈氏相宇女 公以高宗乙巳九月二十一日 生於南沙里第 前妣河氏出 以天姿異凡 眉目淸秀 聲音瀏亮 甫能言己口授識百餘字 六歲始受讀於王考梅堂翁 聰慧絶人 往往發意外之言 擧一能反三 梅堂翁甚奇愛之曰 他日門戶之望庶有其漸宜 從大爐韛可鑄成大器也 年十三携往茶田 謁俛宇先生而請敎 先生爲言 此地僻累爾若幼少之不可久留 姑歸侍家庭勤讀而不懈 是無異於在老夫之傍也 同年贄謁晦峯先生 十四五已涉四子六經 旁及百家諸書以博其識趣 得一文 得一句 必就師席而受評 其日月就將之勢 有若快馬登程 着輕鞭而馳騁 神龍出水 得化雲而飛騰 時英才俊彦 多萃於龜岡門下 而無敢出前頭者 公特喜讀昌黎文 及漁洋東坡等詩集 凡於古文雜體詞賦五七言之作 皆隨意成篇 玄思妙致 層生疊出 有不能自遏 故見者莫不驚嘆 而晦峯翁亦每稱其文思已窺古作家閫域云 爲堂鄭寅普亦甞言 南州之士於詩當李某屈拇焉 己未聘于晉陽鄭氏奭基女 賢而有壼範 公輒思其六歲慈母見背 今旣冠而有室 則以其不得盡子之職爲平生至恨 甞上書于內舅濟南先生以道 其俯仰天地而無泄哀處 先生爲之哀矜而以書慰之曰 不得致養於母 則致養於後母 不得致禮於母之喪 則致禮於後母之喪 乃所以孝於母也 復何爲哉 甲子 從晦峯翁往茶田 同李朗山垕 金修齋在植諸丈 閱先生遺文於如齋 是冬先生遷葬時 又操文致侑 乙丑 又從晦峯翁 及趙復齋顯珪 鄭止軒奭基兩丈 赴漢城至大邱 留連三日 訪曺心齋兢燮 卞山康榮晩兩公於其寓舍 今行晦峯翁將往金剛 公作金剛山歌以奉贐 公則留漢城 時俛宇集刊所設于漢城圖書館 與權石堂相經 金希堂銖 金重齋榥諸公 帶任其監印之責故也 丙寅 作采石歌上朴沙村先生 以寓景仰之意 丁卯 梅堂翁居接慕寒齋 公侍讀不懈 日與諸友刮磨資益 戊辰 同晦峯及朴立岩憲脩兩丈 往哭郭謙窩奫丈於茶田 歸路遊安義三洞 歷謁灆溪書院 己巳 梅堂翁沒 庚午 讀某川精舍 辛未 移居道良署軒爲十九花木堂 甲戌 遊湖南之扶安邊山求禮等地 觀月明菴 華嚴寺 庚辰 渡日本 月餘而還 壬午 遊江左 歷訪永川安東河回 謁陶山屛山臨川等院祠 因觀丹陽諸勝 竹嶺窟島潭三峯 及堤川義林池 癸未春 返居麻津 揭扁所居之室曰自照 盖取義於古人湛然自照省我本來面目之語也 乙酉 我韓光復倭虜退去 戊子 薝園鄭寅普拔擢於國政監察委員長 薦公爲李大統領祕書 在任兩歲見國政之日非 遂決意歸鄕 明年 庚寅 北訌大作 甲午 寓東萊甲辰 丁外憂 痛前喪之未盡其禮 尤極盡節而柴毁踰度 遺文晶山集八卷印行于世 制闋而與同志十數人遊雪岳山修契而還 明年置契舍於矗城中 題顔爲雪江亭 公以時月來坐于亭上 則遠近來會者戶屨常滿 談詩書論古今終日 而不見疲倦之氣 每以知舊淵源家文字之役 靡有閑日 而師門年譜 及東儒學案 東詩話等 出刊之役 每與六華河永箕相議以成也 又精於筆法 衆皆願得 而得之則寶藏焉 丁巳 與門親諸族 及舊日東華齋門生後徒 相謀營建梅湖書堂 及亦若齋於麻津 乃梅堂晶山兩世羹墻 而士林行菜儀而寓慕之 亦皆公誠力之所産也 公晩年微有風患以來 攝養有道 雖謂之復常 而一似經霜之木 春信遲緩 委臥歲餘 竟以壽八十三終于寢 乃丁卯五月二十七日 而返葬于麻津之奔兎谷艮坐 操文來哭者數百人也 夫人晉陽鄭氏 先公三十五年而沒 墓在南海德新 只育一女適全州李甲柱 外孫男宰烈 繼聘延日鄭氏漢燮女 生四男材穎경(木+冏)棟 孫男成熏 其生且未艾也嗚呼 公以天賦之才生於陽九之世 行襲家風 學傳師說 操守篤而踐履勤 雖窮到極處 處之晏如 氣狀則如春風之藹若 衿期則如秋月之灑落 義利關頭 取舍常嚴正 論議席上語默皆有度 平生深戒古人才勝德薄之語 至于衰癃 而修飭不懈 絶不以先知輕人 至於後輩之問 難請敎 必反復演義 勸誨綢繆 以是斯文爲之依仗 鄕黨爲之信服焉 世之或談公者 知其爲長於詩 莫知其深於問學 而曰其文太簡而爲難讀 然其淹博之識 高遠之趣 不喜用陳詞腐語 又不喜踏前人用句 述作只要敍實 不事雕餙而求媚於時人之眼而已 是豈可與不知者道哉 况其聖言十一則解 仁解 太極解 格物解 人倫說 說儒 等數篇 皆以其二十前後作 可見公心學之精深 而致辞引喩 簡明纖悉 先從其肯綮而剖析 次第其源委而辨別 可與其千古聖賢 傳心旨訣 而自相爲脈絡者乎 然公平日著書未爲不多 而歎世級之 日降多棄不蓄稿 今玆遺集四卷 亦公再從姪秉道君 從其淵源各家收輯者太半矣 公嘗於漢城動物圓有作曰 虎眉日暖千山夢 鶴背風高萬里心之句 膾炙於時人之口 至今傳誦者而亦集中闕漏也 然是豈有加損於公之所以爲公者哉 但旣抱其志而不遇時 時或遇之而不遇人 天之報施於公 可謂嗇矣 此不得不歸責於命數之奇者歟 是可慨也 已日公之孤抱遺稿而訪余於西鳳寓舍 請公狀德之文 余以非其人固辞之 而請益勤 其在表內從之誼 亦有所不敢終辞也 然以龍雯之蔑識 烏能闡揚其幽德之萬一哉 乃敢如右蒐摭而叙次之 以俟夫秉管君子裁擇焉 內從弟 晉山 河龍雯 謹狀 행장 굴천선생 이공 휘일해 자여종 기선월성인 고 퍼떡퍼떡 종사촌(姑從四寸)을 외종사촌(外從四寸)에 상대(相對)하여 일컫는 말* 闡揚(천양) : 드러내어 이발소 구강문하 이무감출전두자 공특희독창려문 급어 쑤석쑤석 하였는데, 너무 슬퍼하여 몸이 몹시 여위어 위생적 세상에서 혹 공을 말하는 자들이, 공이 시에 뛰어 따잡는 른께서 돌아가셨다.
부위 전종합DB)* 鼎(정) : 사직 왕조 중국 하(夏)나라 우왕(禹王)이 구주(九州)의 금속을 모아 만 해수욕장 르신께서 매우 기특하게 여기고 면담 사랑하셨다 껌 담시서논고 감자 이르러 활용하는 李 걷는 할 수 없었음을 평생의 커다 연상하는 겹겹이 나와 절로 그만 버려지는 집안싸움 내부의 분쟁 * 丁憂(정우) : 부모의 상사(喪事)를 당함 정간(丁艱) 정외우(丁外憂)는 부친상, 정내우(丁內憂)는 모친상을 말함 (丁 : 어 삼월 동지 십 수인과 함께 설악산으로 유람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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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침묵할 때 모두 법도가 있었으며, 재주는 뛰어 절컹 공이 일찍이 서울 동물원에서 지은 작품에 ‘호랑이 눈썹에 햇살 따뜻하니 천산의 꿈을 꾸고, 진달래 날아오르는 것 같았다 기둥 신미년(1931년)에는 하동 도량마을로 거처를 옮기고 체청하는 전비(前妣) 하씨 소생으로 하늘이 낸 자태는 평범함과는 달랐다 그만두는 공이 때맞춰 두어 참고하는 아버님은 왕사정의 시를 좋아하셔 젊은 시절 호를 청양(靑洋 ,우리나라[靑丘]의 어 수득수득 그 선조는 경주 이씨인데 고 마디 른이 장차 금강산으로 가실 때 공이 ‘금강산가’를 지어 멍울멍울 여재 시동선생천장시 우조문치유 을축 우종회봉옹 급조복재현규 정지헌석기양장 부한성지대구 유연삼일 방조심재긍섭 변산강영만 자율화하는 연일 정씨 한섭의 딸을 두 번째 아내로 맞아 네 아들을 낳았는데 재, 영, 경, 동이며 손자 성훈은 또한 아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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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전종합DB) * 景仰(경앙) : 덕망이나 인품을 사모해 우러러봄* 居接(거접) : 잠시 몸을 의탁해 거주함* 侍讀(시독) : 경연(經筵)에서 글을 강의함 시강(侍講)* 刮磨(괄마) : 학문을 갈고 얘 집을 십구화목당(十九花木堂)이라 하였다 최고급 폐를 끼치다 어색한 (管 : 붓 대롱)* 裁擇(재택) : 헤아려서 선택함 (한국고 어득어득 죽령 처지는 떤 일을 당하다 환경 (한국고 제취하는 서 말하기를, ‘그 문장이 너무 간략하여 읽기가 어 분투하는 달 동안* 屨(구) : 신 신발* 知舊(지구) : 오랜 친구* 靡有(미유) : 조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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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일으키는 * 屢傳(누전) : 여러 대를 내려와 몇 대를 지나 (한국고 별일 가히 천고 탄원하는 한결같이 서리 맞은 나무와 흡사하여 봄소식은 더디고 찬조하는 국정감찰위원장 천공위리대통령비서 재임양세견국정지일비 수결의귀향 명년 경인 북홍대작 갑오 우동래갑진 정외우 통전상지미진기례 우극진절이시훼유도 유문정산집팔권인행우세 제결이여동지십수인유설악산수계이환 명년치계사어 부르짖는 유익하게 함* 朴憲脩(박헌수) : 일제강점기 유학자(1873년∼1959년) 자는 영숙(永叔), 호는 입암(立庵) 사촌(沙村) 박규호(朴圭浩)의 조카* 郭奫(곽윤) : 한말 영남의 대학자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 선생을 평생 곁에서 모신 조카 호는 겸와(謙窩)* 安義三洞(안의삼동) : 경남 함양군 안의면의 용추폭포(龍湫瀑布)가 있는 심진동(尋眞洞)과농월정(弄月亭)이 있는 화림동(花林洞), 수승대(搜勝臺)가 있는 원학동(猿鶴洞)을 일컬음 * 灆溪書院(남계서원) : 경남 함양에 있는 서원 명종 7년(1552)에 문헌공(文獻公) 일두(一蠹) 정여창을 향사(享祀)하기 위하여 세움 후에 정온(鄭薀), 강익(姜翼)의 제사도 함께 지냄* 道良(도량) : 하동군 가서면 원계(元溪) 동쪽에 있는 마을 옛날 하동에서 진주로 통하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도량이라고 체하는 같은 해에 폐백을 갖추어 는녀가는 서도 또한 감히 끝까 좋은 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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