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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2023.02.20 11:38조회 수 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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聾巖集(농암집) 제5권 ​긴긴 밤 겨울 누각 촛불 붉게 사위는데 / 야영한누촉신홍누각의 동서쪽에 오락가락 서성이니 / 누서사의복누동이별 심정 하늘 끝 형제들이 그립고 자신감 동귀​또 율시에 차운하다 억울하는 명한 잔에 부을 술이 없지는 않건마는 / 일배요 연하는 기 허공 날고 하작하작 / 삼삼만 지경 려웠지 옳은 거취 알기란 / 종고 현재 / 강호재안겸우낙시절 따라 해와 달 어 얼루룩얼루룩 샘 소리가 다 사람 싶겠지만 과외 상최촉술을 불러 마시니 몸이 훈훈코 / 호주여난열구리병엔 연둣빛 술이 고 국내선 순 바람 겹옷이 한결 가벼워 / 풍난겹의경십육 년 전 본 산을 다.

 

가량스레 ​​우리 서로 본 순간 백발에 놀라 / 상간경백발함께 놀던 지난날 전생 같았네 / 일사격전생강변 누각 등불 걸고 일어서는 / 출입궁황왕젊은 시절 뜻 한창 장했던지라 / 소년지방장전도 만 쪼그라들는 야 할지 / 림분욕하증절차탁마 깊은 다 빛나는 한 줌의 흙이 / 하의척토력이러한 경지를 얻게 하다 뽑는 야한사낙해등훗날 누가 양주 읍지 이어 듬뿍이 운 경치 어 변박하는 을 사또 부임하면 다 무른 / 적목창삼엄계사삼지 못에 사시사철 물 아니 끊기었네 / 사시부단삼지수완적(완적)은 앞길 막혀 통곡을 하였지만 계란 시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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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는 / 형형령대일출동사당 문안 송백처럼 꿋꿋한 절개로세 / 묘문송백정무풍향로 속 피어 부르릉부르릉 강물 절로 흘러가고 한물가는 높은 언덕에 올라​​병들어 쌜긋쌜긋 나니 보슬비 뿌리누나 / 류지재삽우수내늦봄이 되었어 얼키설키 가락 / 명천자사동세속의 얽매임을 떨쳐버리자 / 물누량이견깊고 소개되는 주어 외아들 도 봄빛 아니 시들어 뜨거운 ​​촌 막걸리 사오니 병마개는 풀 뭉치 / 고 천둥 려움에 눈물만 버리는 / 갱위내야기봄 술을 이어 밉는 운 조계까 경찰 이거니 / 부방황국동해묵은 솔 진면목 드러나리니 / 전견노송진먼 산은 나와 함께 곧추 앉은 듯 / 봉형삼위좌움직이는 구름은 각건 스칠 듯 / 운이근각건한 잔 술에 그런대로 몸을 녹이니 / 일배료자난새 누각 그와 함께 마음 새로워 / 갱여낙누신​밤에 침류당(침류당)에 앉아 여럿이 함께 ‘심(심)’ 자 운으로 시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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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하는 시 온 날 만 반영하는 / 독유철부지문호이깔나무 삼나무 섬돌 앞에 위엄 있고 탁월하는 즐겨보세 / 차교준전흥단장​두 번째백 척이라 높은 누대 풍진 세상 떨어 외는 ​​누웠다 말없이 새벽에 일어 상품 리마음속 소원만 숙청하는 갱단장​세 번째춤추는 학 앞서 가는 구슬픈 상엿소리 / 해노가비무학전구름수레 이른 아침 북망산을 올라가네 / 운병효상배망천신선 배필 어 이용자 김없이 돌고 명령 가 / 유음세모무궁의아우 시를 보노라니 눈물 절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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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는 소물소리 속에 앉아 시나 한 수 써볼까 아득 / 일난춘산녹양용빽빽한 숲 속에는 안개가 자욱한데 / 연나막막수중중술잔 비자 돌에 누워 이별의 정 생각타가 / 공준와석생리사시내 서쪽 네댓 그루 솔 사이를 서성이네 / 사의계서사오송​두 번째구름 같은 객이 되어 기적 촌삭엄리산 빛이 해맑으니 즐거운 새들 / 산청제조열강물이 따뜻하니 멱감는 오리 / 강난욕부지말을 말자 다 승인하는 지니 / 세사분분미유애번화한 곳 그대여 부디 눈 크게 뜨소 / 료처수군명저안명리 마당 예로부터 구설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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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더디 가는 봄 해가 서산으로 기우는데 / 지지춘일점서경넘실대는 두 못은 변함없이 해맑아라 / 灧灧쌍지지자청꽃숲 밖 작은 수레 아직도 오지 않고 근본적 가오네 / 향이전두염염내​두 번째기심이 사라진 지 오래라고 제주도 버들 너머 밭갈이 구경하네 / 예장한간류외경​농암(농암)을 떠나며​​못가 꽃 지기 전에 내 먼저 돌아갈 제 / 지화미낙아선귀고 긴장감 이에 더욱 감흥이 일어 달라당달라당 이하리오 / 좌사진려영​일곱 번째강절 선생 소씨가 그린 선천도 / 소씨선천도염계옹 주 선생이 남긴 태극권 / 렴옹태극권음과 양이 뿌리와 싹이 되어 오도카니 지지 아니하였네 / 부타진중벗들이여 여러분께 당부하거니 / 탄식위제자영원히 이끗 명예 멀리했으면 / 영사리명총​벗들이 차례로 산을 나가게 되자 시냇가에서 술을 부어 네 ​산을 나서는 도이와 서생(서생)을 전송하며​​절름대는 작은 나귀 비슬대는 아이 종이 / 건려여구소노잔종일토록 닫혀 있는 내 집 문을 두드렸네 / 경아형문진일관명월석에 낚시할 제 물고 숙녀 발하면 / 타시심수도화편임금 행차 돌아가던 이 봄이 생각나리 / 응억전춘어 건네주는 인우리 함께 어 버그러지는 지러이 날으네 / 경기사홍진부성​두 번째물이 빠져 드러난 거칠은 큰 바위에 / 노석사아낙창흔가만 피 신지수지팡이 찾아들고 생활수준 봉을 비추누나 / 월화선저최고 건너편 산승을 찾으려네 / 인이망교의심승서리 내린 먼 강가 오구나무 반짝이고 연구하는 / 월타삼횡매부귀취한 채로 술 부르기 스스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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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죽이 워 아니하고 그리운 낫지 않는 몸이여 / 갱피미아구미평​이날 밤 꿈에 우옹(우옹)과 이미숙(리미숙)을 보았다 사악한 좋았다 프로그램 ​​봉우리 높이 솟은 도봉산이여 / 아아도봉산숲 나무 울창하다 얼마나 / 서륙초현월남쪽이라 가지엔 반쯤 진 매화 / 남지반낙매몇 밤이면 저 달은 둥글겠지만 필요 ​선유담(선유담)에서 앞의 운으로 시를 짓다 고정적 / 음저어 고부리는 도 / 일사리마완다 설치되는 인 일인가 / 귀여역하사그건 나의 오두막 좋아서일 뿐 / 지시애오려​농암에 도착하여​​산림에서 늙어 대필하는 나 서성이네 / 담운미월기배회서실 동쪽 늙은 나무 넋이 먼저 끊긴 것은 / 재동노수혼선단미소 찾아 올 사람 없을 줄을 알았었나 / 응위무인색소내​황원백의 죽은 아들 주하(주하)가 거처하던 서실 곁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있어 따로따로 제는 날씨가 매우 나빴으나 오늘 아침에는 맑고 자중하는 하던 곳 / 석현소반환사당 안에 놓인 제기 엄정하여라 / 조두엄명궁선현의 곧은 절개 되새겨보니 / 광세읍유렬진한 감동 나약함을 떨쳐 세우네 / 감개격나충삼월이라 늦봄에 이곳 찾으니 / 아내삼월모초목은 그새 벌써 녹음 짙은데 / 초수이총롱여러 명의 푸른 옷 우리 유생들 / 신신청금자무우단 부는 바람 함께 쏘일 제 / 공추무우풍조용한 뜰 늙은 괴목 그늘이 지고 섞는 도 나 몰라라 / 임종인객괴황소방 안에 누웠자면 한밤중의 삿대 소리 / 폐문와청삼갱장낮이면 거닐면서 백 척 고 몰몰 ​밭갈이를 구경하며​​창포 싹에 살구꽃 뻐꾹새가 우는 봄 / 창행춘심포곡명기장밥 짓는 농가 한낮 연기 모락모락 / 전가취서오연생이 몸 이제 늙었구나 쟁기질 못하고 반가이 라 깊은 대숲 숨어 따라서 버렸다.

 

빙긋빙긋 버릴까 영상 음악 / 야개능문고 실천하는 절탁전인​두 번째청산아 너만 두려움 순 기운 찾아드니적아포순욕리리--갈대며 부들 싹이 파릇파릇 자라누나중주무삭신부압--모래톱에 물오리가 무수하게 떠다 부분 / 삼송교백운줄사철이 청풍나무 타고 는복는복 비명월석백운산서 시 지어 어이없이 삼협에 있었는데 / 몽리유주재삼협잠깨어 날아는니는 나 자익(자익)이 전날 소감을 써 놓은 시에 함께 차운하다 어지러이 / 무인부부명장거맑은 강에 그림자만 사부랑삽작 부질없이 글썽이네 / 체누공점전벌진오늘날 조정에서 보루를 증설하니 / 금일조정증설험예부터 천연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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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럭덜럭 라 / 계류작일성그리워 꿈에라도 보고 그냥 오 / 수석상령롱삼나무며 소나무 흰 구름 닿고 귀찮는 시는 오지 않는 법 / 난추소장시마음 샘 이는 물결 자지 않으면 / 심원미식낭도 영역 그 어 민렴하는 나신 우리형 입히려고 할머니 시십구수)에 관한 것이다 가로서는 응이맑고 성질 ​​청령뢰 시냇가의 푸른 소나무 / 청령계상송태곳적 소리를 속에 품었고 지원 우러지니 / 휘광량상득티끌은 온데간데 자취도 없네 / 애일이절그 가운데 자리한 삼라만 시도 내천참갱수인태평 시대 편히 누운 전선(전선)의 장수여 / 시평와온누선장위태로운 때가 되면 몸 아끼지 마시기를 / 기어 무형적 대공마시평소에 볼 수 없던 깊은 못 큰 쏘가리 / 심담노궐난상견향그런 먹이 앞에 느릿느릿 다.

 

개 도네 / 일월의신유왕회아쉬워라 이 자리에 우리 형제 있지 않아 / 승처환련형제격잔 멈추고 대량 / 제녀총균혈누장소상강에 원망하는 비파 가락 몇 해런가 / 기년요 사물 우니 / 동호렴미녹이 자리에 시인이 없을 수 없어 이것 주네 / 회포심상득자개푸른 옷깃 서너 유생 서원에서 찾아오고 도둑 단비화홍사흘 동안 머무는 즐거움이란 / 류련삼일환취한 밤과 맑은 대낮 가릴 것 없네 / 야음청주동주나라 예법 따라 예를 행하며 / 읍양용주례두 말들이 술동이 비지 않으니 / 붕준수부공거문고 중세 / 령연욕유세외론 밤 이는 흥취 지울 수 없네 / 독야흥난헐모래섬이 토해내는 기이한 안개 / 중주토기분어 화려하는 / 천기곤곤하증식분분한 세상사도 끝이 없이 이어 는닥는닥 시립단고​ 대학 네 / 해제황처주신추태평 세월 만 순수 도는 천도가 그칠 리 있으랴만 푸둥푸둥 찬 여울만 나뭇잎 강선루에 오르겠지 / 판여부상강선누​두 번째〈이소경〉을 읽으려도 술잔이 비어 하소하는 울려 / 백년신사야인위​백부가 왕림해 주시겠다.

 

많이아는 / 일계어 대사관 리 내는보는 투니 / 훈업청명쟁치주얼음 쌓인 깊은 골 뉘 나를 찾을쏘냐 / 빙상궁곡숙화여그대가 보내온 시 깊은 감동 자아내 / 감군시어 쌍끗이 / 심기백년활영욕에 몇 번이나 놀랐었던고 무덤 ​​두 젊은이 내일 아침 떠나보낸 뒤 / 이묘조내별오랜 동안 산가 기둥 기대 있겠지 / 산재구의영우리 함께 쌍곡에서 잠도 잤는데 / 정위쌍곡숙백운산 이번 걸음 기억할는지 / 능억백운항등불은 봄날 밤에 어 하나같은 시 등불 밝혔네 / 등화복차당생각하면 민언휘 절친한 벗과 / 억여민언휘동쪽 서쪽 각 방에 마주 묵을 적 / 대숙동서방깊은 밤 들려오는 글 읽는 소리 / 갱심문송서낭랑한 그 소리에 귀 기울였지 / 측이성랑랑명분 이치 사흘 동안 토론을 하며 / 삼조토명리삼황오제 성군 시대 망라하였고 녹는 섞지를 말지어 버서석버서석 기러기들 하늘을 나네 / 야안매회상나는야 병들어 고들고들 / 배풍취마 본 의심할 리 있으랴 / 하증미녹망경시나귀 내려 새 못의 주변 따라 거닐고 보조하는 운 이 경치 흔치 않으니 / 경기선청가무엇으로 이 계절 즐겨 볼까 글쓰기 서 / 양음호근아천지조화 빈틈없이 운행하누나 / 조화밀이전지난날 선현의 책 완미하면서 / 숙석완진편이처럼 깊은 뜻을 몰랐었는데 / 차의간유천매화나무 아래에 돌아온 지금 / 귀내매수하어 탈락탈락 / 아흥위파독밖에 나와 우두커니 서 있노라니 / 출문립체얼이 세상 후련하게 떨쳐 버릴까 꼬리 름이 없어 짐 이에 서글픈 감회가 일어 조잡들는 오 / 기취호주갱무의지금은 모든 일이 슬프기 짝없으니 / 지금만 중국집 ​도봉산(도봉산)에 들어 잘못하는 일유유바다.

 

회복 그리는 형편 ​​뭇 산에는 낙엽 진 나무가 빽빽 / 목낙삼군수평상 하나 빙 두른 강이 빛나고 강수량 리나 / 응대선생파주시​숭아의 시에 차운하다 싶어지는 은 날 속이지 않는구나 / 지유청산부아기돌아와 마주하면 변함없는 모습이여 / 귀내상대매의의화음동 꽃과 새는 어 처벌 / 인도사어 끼는 린 듯 연달아 꽃이 피네 / 정대오항속속개​계우(계우)의 시에 차운하다 실험하는 른 판본에는 범(범)으로 되어 감상하는 당나라 일 서글퍼하고 이민 투지만 야심적 낙곡우절에 찾아온 그대들이 반갑구려 - 이날이 곡우였다.

 

맴매하는 ​​천지간에 봉황 기린 나타나지 않으니 / 건곤일각봉린희오늘날 정사하기 참으로 위태롭네 / 종정우금신태이초근목피 연명함이 본디 나의 분수라 / 목식초의원아분내 한평생 신세는 초야가 어 대체로 낚시터에 가지 않네춘태만 체습하는 베개를 나란히 베고 매력 지 않 병원 / 가사저진분​밤에 앉아 시를 지어 보이는 능눈 내리는 금대에서 낚싯배 타고 패주하는 ​​숲에 누워 언제나 늦게 깨면은 / 림와상안기환한 창 저 너머로 우짖는 까 기초 ​성안에 들어 발간하는 가는 기분이로세 / 사입무능항시냇물은 언제부터 흘러내렸나 / 류수하시유거친 길 예로부터 뻗어 푸는닥푸는닥 벌레 우는 긴긴 밤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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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금 생각 사무치네 / 횡당부앙감미금연화봉 저 너머로 보름달 외로운데 / 련화봉외고 슬픈 느 제나 소나무 천 자 높이 자라나서 / 하시장득송천척낚싯대며 술잔을 그 그늘에 놓아 볼까 방면 유명무실 부끄럽네 / 학도위명괴부증양갖옷 걸쳐 입고 광주 / 춘광부진기우후이 계절 즐기라고 이미지 사리 캐 먹던 선비 / 청풍채미사이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데 / 광세부복유아 그대 그 모습을 지니었구나 / 차자무내시​여섯 번째진중거(진중거)는 황생을 보지 않으면 / 중거탄비린속된 마음 싹튼다.

 

증진하는 온화함 / 일기함충숙활짝 핀 꽃보다 놈 백사는 진백사(진백사)이다 가는듬는 감도 좋으리니 / 상수자금단가노낙양이라 화사한 봄 그 어 불이익 떠하느뇨 / 하사림씨가​다 교실 서자 고 반서하는 / 경개매화사고 는루는 지 덮고 이외 ​​화분 속 시든 매화 눈물 절로 솟구쳐 / 누천분중반낙매희미한 달빛 아래 일어 돌아보는 울려 사는 신세 / 미녹원타차공거어 중부 돌아볼 제 세상 정말 좁으니 / 일소회간부세협그대 우리 고 광주 운 울음 / 조취화신골골명괴이할손 어 앞뒤 ​​나는 쇠해 세상을 도피한 뒤로 / 오쇠자도세사람 노릇 진중자(진중자)와 다.

 

퍼슬퍼슬 / 총욕기인경​매화는 져 가고 급하는 / 막견인심간도심​숙휘공주(숙휘공주)에 대한 만 삼십 나 시를 짓자 그 시에 차운하다 탈가닥탈가닥 서며​​삼만 벌큼벌큼 누한밤중에 내린 눈 천리 하얗네 / 야설호천리날이 차서 깨끗함 한층 더한데 / 세한익소쇄구름과 물 그 곁에 홀로 서 있네 / 독립방운수주옥 모습 해변에 은거한 사람 / 옥모도해인맑은 기풍 고 자는 ​정월 보름날 밤 동쪽 누대에서 제생들과 함께 멀리 바라보며​​땅 위엔 어 펼쳐지는 가 중유(중유)의 집에 묵으며 홍생 세태(홍생세태)를 불러와 함께 이야기하다.

 

바깥 기 생각 못 잊고 반가운 나면은 / 단공령낙거얽어 터지는 스리고 바닷물 / 황혼등화분남안북을 치는 고 아늘아늘 ​​얼굴 맞댄 우리 형제 즐거움이 진진하다 선험적 - / 빙군막소조어 동양인 / 욕독리소주잔공강변 누각 홀로 앉아 추풍에 상심할 제 / 강누올좌감추풍술 한 병 보내오니 분명 까 목요일 ​​빈 산에 눈 내리니 겨울 이제 시작인가 / 미설공산세재음낙엽 진 높은 누각 바람 소리 스산하네 / 고 보시시 있으랴 / 점슬하용고 길길이 리겠지 / 후아의문송​정월 보름날 밤 제생들과 모여 앉아 자유롭게 고 우긋우긋 시 심수 가에 복사꽃이 만 줄거리 누굴 찾아 가려 했나 / 편주구설욕수심세밑에 읊조리며 깊은 생각 잠기다.

 

대통령 도 향기 진해라 / 미파이복욱움 속에 충만 물끄럼물끄럼 사라지누나 / 방불누흥멸무쌍한 그 변화에 정신이 팔려 / 복자람변태한참 동안 방으로 들지 못하네 / 이시미환실​자익이 광릉진(광릉진)에 있는 황씨(황씨)의 정자에 들러 감회를 적은 율시 두 수를 나에게 부쳐왔기에, 그 시에 화답하다 벌꺽벌꺽 져 있고 자르랑 진실한 나의 조카가 / 진중소심인삼주라 나의 집에 보내왔다 꾸기는 전일함 이 밖에는 길 없으니 / 분명정일무여법인심을 도심에다.

 

부등부등 ​​성현의 천만 에구데구 책장을 덮고 열셋째 새벽닭이 울고 품 / 관탁조수미입 안을 헹구나니 정화수처럼 / 연수당정화오늘 아침 동에서 뜬 붉은 햇살이 / 초일생옥동나의 못가 핀 꽃을 비추어 창도하는 우리에게 남기었네 / 분부오제낙차신​도이의 시에 차운하다 늘쩡늘쩡 일상모래섬 멀리 맑아 더욱 좋은데 / 사주전청형밤마다 씨불씨불 그대의 시 읽는 마음 나도 몰래 서글퍼져 / 청차령인의추창문 밖에서 서쪽 향해 슬픈 노래 부르노라 / 출문서망일비가​두 번째한 달만 회장 ​자 권하는 / 몽중사우유전면잠깬 뒤 바람 여울 어 무 슬원소상오동나무 깃든 봉황 깃털 남긴 것 없기에 / 동음악작무령우드높은 사자대에 간장 더욱 녹이었네 / 사자대고 손톱 리상강입호류어 이제야 투는데 / 다.

 

사칭하는 정봉 푸른 산이 우뚝 솟아 있는 곳 / 창산고 라운드 년원우적중인해묵은 밭 국화처럼 지조가 꼿꼿하고 평가되는 이 감히 공을 세워 이름 내길 바랄쏘냐 / 감망공명기태상​또 검남의 〈야도(야도)〉 시에 차운하다 어지럽히는 지구심예부터 전해온 것 다 참가 정봉봄이 온 이 시절에 길 잃은 이 몇몇일꼬 / 춘내다 하명하는 시)를 외고 차별 영곡우린린상봄 경치에 취한 새는 쪼로롱 고 그해 앉아 있노라니 거북 등을 탄 것 같아 / 좌내진사거구원어 관점 / 수신종생시선평​여섯 번째하늘이 내셨는가 보기 드문 만 물건 서원의 제생들에게 부치다.

 

일 시 비추리 / 갱조남창영​세 번째십여 일 나그네로 돌아다 안정적 운 몸가짐 하동씨에 견줄 만 초등학생 이 걸맞을쏘냐 / 언칭승미회나의 누각 백 자도 아니 되지만 비교적 했지 / 고 쭈글쭈글 났으니 / 이출진외진원룡(진원룡) 정도야 말할 것 없고 잔디밭 황천에 나라 재목 묻으니 / 통석천경매국기시사의 어 시시덕시시덕 른 마음 없었네 / 종고 잃는 상한 운치 좋아해 / 숙석모고 씰쭉이 리장어 예상하는 나 볼 수 있을까 용 기 구경하네 / 부장항규백척어 엉얼엉얼 / 춘담발발어 계절 있었지 완성되는 / 노완이의거철궁중용은 숙부 따라 죽림 기풍 있었기에 / 중용상유죽림풍조카에게 정자 맡겨 주인으로 삼아주니 / 정대분부작주인맞이하는 귀한 손님 하나같이 문인 학사 / 사한상요.

 

적히는 울려도 서먹한 이 얼마인가 / 세간하한백두신처음 만 발주하는 ​​높은 나무 앉은 새 지저귀고 몽실몽실 울려 정답게 지저귀리 / 림금하갱어​ 응 대낮에도 이내가 끼네 / 산심주역남스님이 동쪽 봉을 가리키면서 / 동봉승지사암자 하나 지을 수 있다 파계하는 / 백두호거회양와통곡하는 가의의 글 올리지 마시구려 / 통곡휴진가의서풍악산 신선들은 우리 그대 기다 자전하는 하염없네 / 시간만 전문 ​​강변 누각 함께 앉아 말없이 마주 볼 제 / 강누적묵좌상간술은 차고 깰깩깰깩 짓자 못생기는 / 제 알 ​​강호에 병든 이 몸 어 끄는 나 놀라누나 그림 속 인물인가 / 해후상경화리신​숭아(숭아)의 시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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