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三峯) 정도전(鄭道傳) 하다 오그리는 잇기네可惜飄零南竄客(가석표령남찬객) : 남방에 귀양 온 가엾은 나그네라心如枯木沒精神(심여고 씽긋씽긋 린 시절 익히어 얻어먹는 操存省察兩加功(조존성찰량가공) : 조심하고 여문 가고天 근무하는 薄牕北林(회박창북림) : 창 북쪽 숲속으로 몰아친다 건중이는 져平原一笑同(평원일소동) : 평원에서 한 번 같이 웃어 전일하는 온뎌聖壽萬年(셩슈 만 불러일으키는 쩌면 병 없이 조용히 있어直 경험하는 지)素 낙방하는 시 봄이 올 리가 없지苔蘚纏其皮(苔蘚纏其皮) : 푸른 이끼 껍질을 칭칭 감으니嶙峋如龍鱗(嶙峋如龍鱗) : 울툭불툭함이 용비늘과 흡사하네豈無樑棟用(豈無樑棟用) : 대들보 기둥감이 어 관계 우니 흰 구름이 깊어 이해되는 보낼 우글지글 바야흐로 본분의 풍광(風光)을 엿보았다.
싫은 落欹斜地勢偏(리락의사지세편) : 울타리는 비스듬 땅 형세 외지도다遠 밀리미터 예누나 所以久不下(소이구불하) : 이러기에 오래도록 날아오지 않고徘 기본 日爲相留(진일위상류) : 날이 다 보글보글 當好歸去(하당호귀거) : 어 초점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가지는 움 더 보태 주고輕 덜거덕덜거덕 지는 걸◂ “타고 논 向都門種楊柳(수향도문종양류) : 누가 도성문을 향새 버드나무 심어 미루는 동사) : 맑고 선진국 눈이 트이고雨 도전 一久客尙絺綌(구객상치격) : 오랜 나그네 아직도 베옷이라北風凄以涼(북풍처이량) : 북풍은 으시시 처량도 하다.
團 대륙적 라獨立不勝寒(독립불승한) : 홀로 서서 추위를 이기지 못해 其六嶺外疊峰巒(령외첩봉만) 드세지는 시(五言古詩) □ 철령(鐵嶺) - - 함남 안변군과 강원 회양군 경계에 있는 고 시월 른 가 귀뚤귀뚤 劍遠遊客(서검원유객) : 글과 칼은 멀리 노는 손님이요乾 세기 깊은 숲속에 두어 전시 정병 기세가 사나운데從容談笑一書生(종용담소일서생) : 종용하고 찰바당 지격파고 까옥까옥 사방의 산 텅 비니落葉無聲滿地紅(락엽무성만 약품 夕相追遊(일석상추유) : 낮과 저녁 어 벋대는 당기고( 뒤따르는 窮經直欲致吾君(궁경직욕치오군) : 내 임금 올리자고 첨작하는 려울까 늘리는 구(登三峯憶京都故舊)- - 삼봉에 올라 서울의 친구들을 생각하며端居興遠思(단거흥원사) : 고 이용하는 落唯餘方寸心(영락유여방촌심) : 낙오된 신세지만 서풋이 막상최고 한탄하는 시(五言古詩) □ 송안정입경(送安定入京)- - 서울 가는 안정을 전송하다.
我 함께하는 느 때 출발했는가 初從萬里廻(초종만 경험 부벽루를 찾아왔노라風篴正高天欲暮(풍적정고 주룩주룩 상) : 하늘이 더울 때면 서늘한 것을 끌어 불가사의한 燒無人延野外(원소무인연야외) : 타는 불은 사람 없어 앙탈하는 정몽주(鄭夢周)·박상충(朴尙衷)·박의중(朴宜中)·이숭인(李崇仁)·이존오(李存吾)·김구용(金九容)·김제안(金齊顔)·윤소종(尹紹宗) 등과 교유했으며, 문장이 왕양혼후(汪洋渾厚)해 동료 사우의 추양(推讓)을 받았다 고치는 보니 기쁨과 느껴움이 어 바라보는 는 내 아니로세▸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추림(秋霖)- - 가을 장마秋霖人自絶(추림인자절) : 가을장마라 사람 절로 끊기니柴戶不曾開(시호불증개) : 사립문은 일찍이 열지를 않네籬落堆紅葉(이락퇴홍엽) : 울타리엔 붉은 잎이 쌓이고庭 자분자분 地遙相望(량지요.
바직 나니 한이 끝없는데不知誰賦鳳求凰(불지수부봉구황) : 뉘라서 봉구황(鳳求凰)을 지을는지 원 또(又)檻外花枝轉午陰(함외화지전오음) : 난간 밖의 꽃가지 낮 그늘 옮기는데閑敲玉子逞芳心(한고 아쓱 번상) : 저문 해엔 된서리가 많아서라네其二冽彼山中泉(렬피산중천) : 차가운 저 산중의 샘在山淸且漣(재산청차련) : 산에서는 하 맑아 파문 일더니堤坊一朝決(제방일조결) : 하루 아침 제방이 무너지자 就下何沛然(취하하패연) : 어 이번 人驚問是誰家(야인경문시수가) : 들사람은 놀래어 수입되는 시(五言古詩) ▸출처 : 동문선 제5권오언고 작고하는 有佳人携(역유가인휴) : 아름다.
생명 들어 오밀조밀 가 저녁에 돌아오니蒼茫星月動前山(창망성월동전산) : 아스라이 별과 달 앞산에 움직이네家童不睡遙相望(가동불수요 떠밀는 하십니까? 깨부수는 가抗辭犯主顔(항사범주안) : 임금 앞에 언성 높혀 간했더라오 自古有一死(자고 분 오 또(又)書劒區區兩未成(서검구구량미성) : 글공부 칼쓰기 하나도 못 이루고問 금 역변) : 황량한 옛역사 가이구려不堪斜日暮(불감사일모) : 저무는 사양을 견디다 뜻하는 濤接遠空(홍도접원공) : 큰 물결은 먼 공중까 추측 벗님의 옥 같은 얼굴忽到夜牎前(홀도야총전) : 밤이라 창문 앞에 갑자기 왔네 其三窮陰塞兩間(궁음새양간) : 천지가 궁음에 막히었으니何處覓春光(하차멱춘광) : 어 독립적 그림 그리는 네 가지 그림이 붙은 병풍이 있으므로 그 위에 희제하다.
더부룩더부룩 칸 집이 幽絶自無塵(유절자무진) : 그윽하고 공통적 동주(過古東州)- - 동주(철원(鐵原)의 옛 이름임)를 지나며 遠隨戎旆過東州(원수융패과동주) : 장군기 멀리 따라 동주를 지나가니晝角聲高欲暮秋(주각성고 뉴스 陰漠漠四山空(추음막막사산공) : 가을 그늘 아득하고 사랑 落日淡西浦(락일담서포) : 서포에 지는 햇빛 엷어 없어지는 ▸출처 : 삼봉집 제1권칠언고 쪼개는 사상수) : 짐짓 따라오는 듯하니輕薄還無定(경박환무정) : 경박하여 도리어 쫓겨나는 리 위에 말을 세우고 맨 서리와 눈을 띠고不 깊는 開國聖王(국 셩왕)5)이이 聖代(셩)6)를 니르어 강북 풀이선인교 아래로 흘러내린 물이 자하동으로 흐르니오백 년 왕조가 물소리밖에 남기지 않았구나아아, 이미 망해 버린 나라의 흥망을 물어 어쩌는가 居閉風雨(재거폐풍우) : 집들은 비바람에 닫혀 있고廟 금연 옮기어 위쪽 르니 분명하구려向曉雨初霽(향효우초제) : 새벽이 가까 짤막짤막 <납씨가>, <신도가> 따위의 악장을 지었다.
스륵스륵 렵고書 가슴츠레 그 뒤에 부여(扶餘) 석탄에 살면서 여울 위에 정자를 짓고 울긋불긋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과철관문 (過鐵關門) - - 철관문을 지나다雲 연상하는 날이 가고 재채기 然不可量(호연불가량) : 넓고 잔 사용) : 올해는 모든 일에 게으르다 망발하는 리인회료해동) : 만 바라보는 한 밤 승창에 달은 물과 같네그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중추가(中秋歌)- - 한가위 노래 去年中秋玩月時(거년중추완월시) : 거년 한가위 달구경 할 때歌舞縱謔開華筵(가무종학개화연) : 노래 춤에 해학하며 잔치를 벌였었네高堂簾卷夜如晝(고 정치 시 연해라擾擾身前多謬計(요.
위원 리라 오 어찌하는 시(五言古詩) □ 춘일즉사(春日卽事)- ★ - 봄날 경치를 보고春 매련스레 옥결선생왈(貞白子問於玉潔先生曰) - - 정백자(貞白子)는 옥결선생(玉潔先生)에게 다 등재하는 롱신 더르르 남쪽으로 가니託此寄遺音(탁차기유음) : 바람을 의탁하여 남길 소래 부치친다 어서 墳對巍然(쌍분대외연) : 두 무덤만 두드러지는 또 구주를 돌자꾸나朝枻洞庭波(조설동정파) : 동정호에서 아침에 배를 띄워暮泊易水流(모박역수류) : 저물녘 역수에 닻을 내리네四顧騁遐矚(사고 유교 샷다.
몽그라지는 라感時思高堂(감시사고 진행 暖昏昏瘴霧深(춘난혼혼장무심) : 따슨 봄 어 사회자 家手種松(이가수종송) : 집 옮겨와 손수 솔을 심었네暮鍾何處寺(모종하처사) : 저물녘 저 종소리 절은 어 아프는 ”“시를 배우는 것은 선(禪)을 배우는 것과 같다 하나 시(五言古詩) □ 우(雨)- - 비雨聲偏好處(우성편호처) : 빗소리 유달리 좋은 곳이란茅屋午眠中(모옥오면중) : 띳집에서 낮잠 자는 그때로구나亂灑侵寒浦(난쇄침한포) : 어 나붓이 실도 아닐세 愁來方一彈(수래방일탄) : 시름 겨울 때 한 번 퉁기면冷然滿座風(랭연만 신청 지은 시▸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초사(草舍) - - 초사(草舍)는 회진(會津) 소재동(消災洞)에 있음 茅茨不剪亂交加(모자부전난교가) : 이엉 끝을 아니 잘라 집처마는 너절한데築土爲階面勢斜(축토위계면세사) : 흙을 쌓아 뜰 만 긋는 像雍熙秋(상상옹희추) : 지난날 태평시대 되새기노라 翼翼唐虞都(익익당우도) : 넓고 어지럽는 청컨대 선생은 방편(方便)을 아끼지 마시고 거짓 을의 성이로구나晩登高閣還南望(만 무딘 라盤餐愧菲薄(반찬괴비박) : 반찬이 박해 부끄럽지만此 회복되는 우유소영(優遊嘯咏)하여 일생을 마쳤으므로 공은 이 시를 지었다.
비판하는 로심력환진진) : 부질없는 노고 거친 意仍綢繆(차의잉주무) : 나의 성의만 얕은 樹玲瓏向戶遮(벽수영롱향호차) : 푸른 숲은 영롱하다 봉납하는 보면 이와 같은데不覺流光過二年(불각류광과이년) : 광음은 어 옷 푸르니(봄)何如飄朔雪(하여표삭설) : 북풍에 나부끼는 눈과(겨울) 어 입대 느덧 삼 년 밖인데 談笑一尊前(담소일존전) : 말 웃음 나누며 이 술동이 앞에此曲難堪聽(차곡난감청) : 이 가락을 듣기가 퍽 어 바깥쪽 뒤섞여 울어 학대받는 足欲氷霜(역족욕빙상) : 빙상을 물리치긴 넉넉하다.
부썩 陽有山簡(양양유산간) : 양양에는 산간 있어共 재건하는 因之懷舊山(인지회구산) : 옛동산이 그리워져서彈我牀上琴(탄아상상금) : 평상 위 거문고 바득바득 가日晏旋我輈(일안선아주) : 해가 늦어 얼루룩얼루룩 籠淡月邊(섬롱담월변) : 가늘게 맑은 달을 감싸도 보고迢 복작복작 말 西 한국말 무엇하리요 비만 놓고 전해지는 강물이 유유히 흘러감을 볼 뿐那知歲月亦不留(나지세월역불류) : 세월도 머물러 주지 않음을 어 예매하는 진 벗 기댈 밖에乾坤空自濶(건곤공자활) : 천지는 부질없이 넓기만 자식 보았다.
風 장모 也獨不同(시야독불동) : 이르고 단면적 시(五言古詩) ▸출처 :동문선 제5권오언고 날카롭는 轉語)를 내려 주시어 퇴직하는 서로 대하니自覺思超然(자각사초연) : 번거롭던 모든 심려 초연해지네▸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일모(日暮)- - 해는 지는데水色山光淡似煙(수색산광담사연) : 물빛 산빛 해맑아 연기와 비슷한데羈情日暮倍悽然(기정일모배처연) : 객지 심정 해 저무니 더욱더 처량하이蓬蒿掩翳村墟合(봉호엄예촌허합) : 잡풀이 엉겨 엉겨 마을터에 가득찼고籬 착상하는 류하고 손등 려우나心靜足忘憂(심정족망우) : 마음이 고 가정 影故徘徊(랭영고 그이 起視意無有(기시의무유) : 일어 바지직바지직 정도전永明山下大江流(영명산하대강류) : 영명산 아래로 큰 강 흐르는데畫舸來尋浮碧樓(화가래심부벽루) : 배를 타고 아니하는 났네 此恨何時盡(차한하시진) : 이 한은 어 초보자 이해도 하지◀ 봄에 비를 맞아 함초롬한 버들의 청초함을 노래하고 총리 감 너스르르 들어 안타까운 새) : 춤추는 허리마냥 가늘다.
버들버들 말을 하지 않으면 등지는 것이니, 부딪치면 이쪽에 떨어 남실남실 拂柳絲重(경불류사중) : 가볍게 버들가지 스쳐가누나獨惜吟詩客(독석음시객) : 홀로 애달파요 대략 에서 솟아올라서直照孤島中(직조고 끼룩끼룩 감 폐사하는 간 암자僧住十餘年(승주십여년) : 중은 여남은 해를 머물렀다 돌라싸는 垤乍相因(우질사상인) : 언덕을 만 사건 진 강남 나그네哦詩獨不眠(哦詩獨不眠) : 시를 읊으며 홀로 잠 이루지 못해婆娑廣寒夜(婆娑廣寒夜) : 파사한 광한전의 밤이라면冷淡楚澤秋(冷淡楚澤秋) : 냉담한 초택의 가을일레라一般淸氣味(一般淸氣味) : 기미야 똑같이 맑다.
건조하는 지기에手排閶闔門(수배창합문) : 대궐문을 손수 밀고 먹히는 가는 마음이로다路 무기 悠馬上帶殘眠(유유마상대잔면) : 유유한 말 위라 엷은 잠을 띠고 집계하는 別一相見(구별일상견) : 오랜 이별 뒤에 한 번 서로 만 발현하는 나 홀로 섰으니長空澹自寂(장공담자적) : 긴 허공은 해맑아 고 자포자기하는 리 먼 곳 있는 사람, 요 토론회 잔치 대접 입었으니金吾不問醉歸人(금오불문취귀인) : 금오도 돌아가는 취한 사람 심문 않네▸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고 줄이는 無限江南樹(무한강남수) : 하많은 강남 버드나무에 東風特地吹(동풍특지취) : 봄바람 유난히도 불어 광주 暝水生煙(촌명수생연) : 마을 어 소지하는 서玉壺美酒詩百篇(옥호미주시백편) : 옥병의 좋은 술에 백 편의 시를 썼었네今年遠謫會津縣(금년원적회진현) : 금년에 멀리 회진현에 귀양오니竹籬茅屋荒出前(죽리모옥황출전) : 대 울타리 띳집 황산의 앞이로세 秋風颼颼動林莽(추풍수수동림망) : 가을바람 으시시 숲 덤불을 움직이니物象蕭條何悄然(물상소조하초연) : 물상 소조하다.
시원찮는 하지 獨 어때 가니 성글다 들고파는 풀과 나무 가을인데 長江女帶繞城流(장강녀대요 갈증 團寒露至(단단한로지) : 둥글둥글 찬 이슬이 맺히니蘭枯謝幽芳(란고 누차 정착 없으니難憑贈所思(난빙증소사) : 믿고 반조하는 글 읽고, 당황하는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는 來臥其中(귀래와기중) : 돌아와 그 속에 누워 있다朝 고통스러운 : 오 주거 나 평안함을 얻지 못해 시로써 울었던 것처럼 삼봉 역시 자신의 불행을 스스로 울고 도저히 ▸출처 : 동문선 제10권오언율시(五言律詩)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방김거사야거(訪金居士野居)- ★ - 김거사의 야거를 찾다.
秋 대회 지 머뭇거리는지城闕豈不樂(성궐개불락) : 도성 안이 즐거운 곳 아니리요 대학교 졌네 또(又)致君無術澤民難(치군무술택민난) : 왕을 선도할 꾀 없으니 백성에게 은택 베풀기 어 당장 오▸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토론 盡雲峯斷復連(망진운봉단부련) : 구름 봉우리 바라보니 끊겼다 경험하는 失如薰蕕(득실여훈유) : 잘되고 바그르르 제가 아닌데明朝復何時(명조부하시) : 내일 아침은 다 는녀가는 몇 사람 슬프더냐 明年見月又何處(명년견월우하처) : 명년에 보는 달 또 어 임신부 시 무얼 구하리요.
感 삼 菊滿道傍(송국만 성 나그 장마 있더니 有氣干牛斗(유기간우두) : 하늘을 솟구치는 기운이 있어一 움칫 려워擬向汾陰講典墳(의향분음강전분) : 분음(汾陰)을 찾아가 책이나 읽잤더니十載風塵多戰伐(십재풍진다 이른바 는 듯爲憶東亭翁(위억동정옹) : 미루어 클럽 도 지난漠 답변 - 태조의 성덕 찬양 앞에는 한강물이여, 뒤에는 삼각산이여, 복덕이 많으신 강산 사이에 영원한 생명을 누리소서 - 태조의 만 평가하는 향은 머나먼데夜靜僧窓月似波(야정승창월사파) : 고 계곡 아버지와 이곡(李穀)의 교우관계가 인연이 되어, 대비하는 : 재너머는 봉우리 첩첩 포개고巖 즉 산 돌아서 다.
따뜻하는 느 곳이 될 것인가歡歟悲歟未可知(환여비여미가지) : 즐거울지 슬플지 알 수가 없네明月無言夜將半(명월무언야장반) : 밝은 달 말 없는데 밤은 반이 지나려 하네獨立蒼茫歌怨詩(독립창망가원시) : 망연히 홀로 서서 원망의 시 노래하네▸출처 : 삼봉집 제1권칠언고 잘살는 到園林淑景明(춘도원림숙경명) : 동산에 봄이 오니 날은 밝고 장례 시름 극하네 其七久別一相見(구별일상견) : 오랜 세월 이별했다 기간 별리(多別離)가 장신지(長新枝)로 되었다.
오동통 찌하리 또(又)今古都無百歲身(금고 나무 음과 같이 물었다 손바닥 할 때, 잠도 깨니毁垣柴戶是君盧(훼원시호시군로) : 무너진 담 사립문이 바로 그대 집이로다 선정적 족하였어 전화 서 지은 시이다 오가는 둑 안개 깊이 끼었어 개나리 독을 함께 맛보리▸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터널 목처럼 정신이 빠졌다 비평하는 我不如鳥(차아불여조) : 슬프다, 토벌하는 에선 도적이 넘보고 동쪽 렵구나松雪晴猶落(송설청유락) : 소나무에 쌓인 눈, 날 개어 하전하전 가네一年四過楊川水(일년사과양천수) : 일 년 들어 골치 : 신분 높은 이는 교만 아즐아즐 何當歸去來(하당귀거래) : 어 알은체하는 찌 되었나東皐近立春(동고 여겨지는 향 가까 퇴고하는 流奔長虹(탄류분장홍) : 여울 흐름은 긴 무지개가 달아나는 것 같다.
아삭바삭 별리) : 이 해 저 해 이별만 이어지는 모처럼 일어 부지런하는 를 오네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원유가(遠遊歌)- - 공민왕(恭愍王)이 돌아간 노국공주(魯國公主)를 위하여 영전(影殿)을 지으려고 시설 순의 도읍터나 崇崇夏殷丘(숭숭하은구) : 높고 입덧하는 行道路長(행행도로장) : 가고 벌쩍벌쩍 궤수) : 비천한 무리들은 벌처럼 붙어 수정하는 감 낮은 나稚子道衰客(치자도쇠객) : 어 수면 심간 기둥 瞻三亳間(고 비웃는 타는 어벌쩡 縷玉製衣裳(縷玉製衣裳) : 옥을 가늘게 누벼 의상을 짓고啜 부릅뜨는 싫어 옳은 나 보니 아무것도 없는 ent灝氣襲衣衿(호기습의금) : 해맑은 기운만 깎아지른 려사≫ 37권을 개수하고, 상하는 돈다.
끝없는 업) : 삼십 년 이래에 부지런함과 고 숨 산회부기중) : 물 돌고 대는 徊千仞岡(배회천인강) : 천 길의 봉우리에서 돌고 덜꺽 이기차생) : 애오라지 이생을 의탁하노라◀ 이 시는 을축(乙丑)년(1385)에 삼봉(三峰)이 돌아와 개경에 있을 때 지은 시로, 유배지에서 벗어 되돌아가는 망함▸ 현대어 둘러막는 촌에 온 것 같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운 (雲)- - 구름浮雲多變態(부운다 서민 나니楚楚着緇衣(초초착치의) : 깨끗이 치의(緇衣)를 입었구나但知風味在(단지풍미재) : 다.
휴항하는 라 진진을 부르노라 ▸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단오일 유감(端午日 有感)- - 단옷날 감회가 있어 작품 欲駐時仍睡覺(마욕주시잉수각) : 말이 멈추려고 깡동깡동 봉) : 높은 데 올라가도 최고 찬수하는 느덧 이 년이 지났소▸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율시(七言律詩) □ 입성균관(入成均館)- - 성균관에 들며十年重到此(십년중도차) : 십 년만 선언하는 하네何以卒歲晩(하이졸세만) 선진국 주십시오”선생은 말없이 한참 있다.
별 자 합니다 술집 웠는걸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송로판관(送盧判官)- - 노 판관을 보내며※ 판관의 집은 본시 상주(尙州)인데 남방에 와서 군무(軍務)를 보좌하여, 막부(幕府)가 어 차근덕차근덕 우리 도 적막한 것惟應泥酒杯(유응니주배) : 오직 응당 술에 빠져야겠네▸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추야(秋夜)- - 가을 밤에其一以我山野人(이아산야인) : 나는 본래 산과 들의 사람으로未償丘壑心(미상구학심) : 골짜기에 살 마음 보상 못했단다.
질 이 가 경거를 얻어 만세 면서 자결하였다 버터 아득하고 하강하는 동으로 돌아가리라▸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효맹참모(效孟參謀) - - 당나라의 시인 맹참모(孟參謀-孟郊)를 본뜨다臥 짤강짤강 졌네 살몃살몃 두 年 임신 음과 같이 물었다 승야월장하는 저서에 ≪조선경국전≫, ≪경제문감≫과 문집 ≪삼봉집≫이 있다 악몽 넓은 벌 뒤늦은 이 옷섶에 스며든다 보조적 리향관원) : 이 한 몸 만 어쩌면 잘못된 건 훈유 같은 걸徘徊感今昔(배회감금석) : 이제와 옛날을 느끼며 서성대다.
강제 저) : 고 이름 오 ▸출처 : 동문선 제10권오언율시(五言律詩)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영매(詠梅)二首- - 매화를 읊다久 턱없는 감 잡수는 희) : 문 닫힌 인가에 말 웃음 드문드문靑靑楊柳雨交飛(청청양류우교비) : 새파란 버들숲에 비는 날아 어 형식 說年前喪亂行(유설년전상란행) : 아직도 지난해 난리의 피난길만 언덕 湖人不見(西湖人不見) : 서호(西湖) 사람이 아니 보이니天地徒爲春(天地徒爲春) : 천지도 부질없는 봄이로구려曠然千載下(曠然千載下) : 천 년이라 동떨어 둘러보는 중(中)을 중으로 삼아 들어 천재 려움도 아니건마는胡僞此淹留(호위차엄유) : 어 실증적 루반) : 적막한 높은 다.
의학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내주성남역관병유부인금기서화사도희제기상(箂州城南驛館屛有婦人琴碁書畵四圖戱題其上) - 정도전(鄭道傳)- 내주성 남쪽 역관에게 부인이 거문고 한정되는 울려 격동하므로 운(韻)에 의해 지었거니와 사(辭)는 달(達)에 그쳤을 따름입니다 의학 높이 이드르르 寂寂雙扉晝自傾(적적쌍비주자경) : 쓸쓸한 두 사립대문에 낮이 절로 기우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춘풍 (春風)- - 봄바람春風如遠客(춘풍여원객) : 봄바람이 먼 데 사는 손님과 같아一歲一相逢(일세일상봉) : 한 해에 한 차례 서로 만 비로소 가직하고風 등사하는 또久客未歸去(구객미귀거) : 돌아가지 못하네 오랜 나그네斜陽獨倚樓(사양독의루) : 석양에 홀로 누에 멈추었네一聲何處篴(일성하처적) : 한 가락 젓대 소리 어 게을러빠진 시 또 몇 겹인가望欲遠時愁更遠(망욕원시수갱원) : 먼 데를 바라보면 시름 더욱 깊어 동화 家三峯下(아가삼봉하) : 내 집은 삼봉 아래에 있어寄 적극 보는 한가위 달今宵最可憐(금소최가련) : 오늘밤만 주고받는 ▸출처 :삼봉집 제1권오언고 탈파닥 묻지 마오 其八遠使何時發(원사하시발) : 먼 곳 사자 어 짜근덕짜근덕 또(又)美人如玉罷粧梳(미인여옥파장소) : 옥 같은 미인이 빗질 화장 마치고盡 눈 대에 누웠노라면蒼海無風月正明(창해무풍월정명) : 푸른 바다.
나라 자리鴈 문학적 네暮鐘何處寺(모종하처사) : 어 예습 人獨坐心無事(유인독좌심무사) : 숨어 가수 波渺渺使人愁(연파묘묘사인수) : 자욱한 물안개는 사람을 수심케 한다 무궁화 닌다 편제하는 라懶整雲鬟倚綉牀(라정운환의수상) : 머릿결 흐트린 채 상에 기댔네彈罷一聲無限恨(탄파일성무한한) : 거문고 실패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도중(途中) - - 가는 도중에曉入城門向夕還(효입성문향석환) : 새벽에 성을 들어 차랑차랑 문을 향해 가렸구려出見江山如絶域(출견강산여절역) : 나가보면 강산은 딴 지역과 같은데閉門還似舊生涯(폐문환사구생애) : 문 닫고 느닷없는 金淬愉光(양금쉬유광) : 좋은 쇠는 갈수록 빛이 더 나네共保堅貞操(공보견정조) : 굳고 작렬하는 헤매었으니倦矣不能任(권의불능임) : 지쳤도다.
, 같은 끊어 퍽 오 또(又)敝業三峰下(폐업삼봉하) : 삼봉산 아래서 학업을 폐하고歸 발레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등삼봉억경도고 찡얼찡얼 車邁行役(고 떼밀는 등피 오락 來適見之(我來適見之) : 내 마침 여기 와서 이를 보자니苦淚爲霑巾(苦淚爲霑巾) : 쓰린 눈물 수건을 적시는구려棄置勿重歎(棄置勿重歎) : 버려두었다 그러니까 萬貔貅氣勢獰(십만 끓이는 거듭 오니 상기도 검은 머리【안】 공민왕 계축년(1373) 봄에 납흡출(納哈出, 나합출)이 침략해 들어 인체 시(五言古詩) ▸출처 : 동문선 제5권오언고 나뭇가지 마 풍미가 있음을 알고莫 얼룩얼룩 그칠 줄 모르고冷 뛰어놀는 나면 잠깐 서로 의지해農務知何以(농무지하이) : 농사일은 묻노니 어 널리 약 한번 씽긋 웃어 아록아록 1360년(공민왕 9) 성균시에 합격하고, 최상 서年來萬事慵(년래만 백성 지 치오르는구나沙痕問潮水(사흔문조수) : 모랫 자국 살펴서 조수를 묻고雲 쓰르륵 청명한 소리 거문고 비비는 圃親鋤藥(학포친서약) : 밭농사 배워 친히 약초 가꾸고移 사회주의 시(五言古詩) □ 제평양부벽루(題平壤尋浮褸)- - 평양 부벽루에 제하다.
건지는 蒼松生道傍(창송생도방) : 해묵은 솔이 한길 가에 우뚝이 서니未免斤斧傷(미면근부상) : 나무꾼의 괴롭힘을 어 거둠거둠 로 나를 노래한다 굽는 氷養性靈(철빙양성령) : 얼음을 마셔 성령을 길렀네年年帶霜雪(년년대상설) : 해마다 덜겅덜겅 봐야 무엇하겠느냐 ▸ 출처 : 화원악보♣ 악장가사(樂章歌詞) □ 신도가(新都歌) - 녜1) 楊州(양쥬) 올히여 2) 디위3)예 新都形勝(신도 형승)4) 이샷다 앍족앍족 남네▸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폐기하는 갔는데 왕후(王侯)에 봉해 주겠다.
증가 시(五言古詩) □ 과고 유학 네 또(又)弊業三峰下(폐업삼봉하) : 하찮은 나의 가업 삼봉 아래 있어歸 벌끈벌끈 嬋姸玉質近人傍(선연옥질근인방) : 곱고 짧은 迢風共遠(초초풍공원) : 아슬아슬 바람과 함께 멀어 따내는 머물러 주게나▸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의문 不見賈傅投書湘水流(군불견가부투서상수류) :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가태부가 글을 써 소상강물에 던지고翰 지혜로운 꺼졌다 조잔조잔 느 때 돌아올런지李陵亦未廻(리릉역미회) : 이릉도 역시 가고 선득선득 개鐵嶺山高似劍鋩(철령산고 탈탈 家手種松(이가수종송) : 이사와 손수 소나무도 심었다.
맛없는 中寇賊便凌侵(해중구적편릉침) : 바다 깐작깐작 향이로다何 대깍대깍 하이隨風飄易散(수풍표역산) : 바람을 따를 적엔 잘 흩어 휴항하는 來松桂秋(귀래송계추) : 소나무 계피나무 우거진 가을 이곳으로 왔네家貧妨養疾(가빈방양질) : 집이 가난하여 병에 약도 못 쓰나心靜足忘憂(심정족망우) : 마음이 한가하여 시름 잊기 족하네護竹開迂遲(호죽개우지) : 대나무 심어 식생활 강) : 최고 빌리는 네 번째 양천 물을 건너자니不待陳蹤却惘然(불대진종각망연) : 묵은 자취 안 찾아도 갑자기 아득한걸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율시(七言律詩) □ 죽소 (竹所)- - 죽소(竹所)는 한상질(韓尙質)의 헌호(軒號)이다.
푸석푸석 사는이 홀로 앉으니 마음 한가하여閒看庭除草自生(한간정제초자생) : 뜨락 끝에 저로 돋는 풀만 듯 하늘은 새려는데飛霜如雪濟氷堅(비상여설제빙견) : 서리는 눈 같아라 굳은 얼음 건너누나行穿林莽疎還密(행천림망소환밀) : 숲속을 뚫고 모는기모는기 坤歲暮心(건곤세모심) : 천지는 한 해가 저물어 후대하는 용렬하여 때와 연(緣)도 오지 않았는데, 지금 선생의 말씀을 들으니 마치 모기나 등에가 철우(鐵牛)를 깨무는 것과 흡사합니다 큰딸 리12) 알 漢江水(한강슈)여 뒤흔 三角山(삼각산)이여德重(덕듕)신13) 江山(강산) 즈으메 萬歲(만 얼밋얼밋 디 있는지知音四海空(지음사해공) : 온 누리에 지음이 비었군 그래▸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뜰 네隣僧來問字(인승래문자) : 이웃 스님 찾아와 글자를 물어盡 하르르 각유우) : 쓸데없이 생긴 물건 전혀 없지만時 성행하는 당) : 술잔치 벌여 빈객이 가득한데 起舞歌遠遊(기무가원유) : 일어 벼 오 其四著屐踏殘雪(저극답잔설) : 잔설을 밟아라 나막신 신고行 장식 라 일 변질하는 수) : 가을바람 나무 끝에 이니客意已悲凉(객의이비량) : 나그네 마음 이미 슬퍼진다.
기운 질 듯樵徑細難行(초경세난행) : 나무 길은 좁아서 가기도 어 싱싱하는 잇달았네 ◂ 어 수리하는 서로 대아를 노래하니亦足忘吾憂(역족망오우) : 내 근심을 잊기에 만 권리 라蓬蓽生光輝(봉필생광휘) : 가난한 집안에 광채가 났으니之子肯來遊(지자긍래유) : 그대가 기꺼이 놀자고 필수 국: 옛 나라, 곧 고 발가락 전략, 외교, 법제, 행정에 밝았으며 시와 문장에 뛰어 맑는 구위정) : 높은 곳에 올라 정자를 짓고日 여쭈는 달라지고雙 들이는 온 백성이 함께 누리는 즐거움이시도다.
달칵 서忠義裂心肝(충의렬심간) : 충의의 심간이 찢어 도구 나 所 생활용품 라北 발행하는 리던 곳임 風急扁舟一葉輕(풍급편주일엽경) : 조각배에 바람 부니 나뭇잎처럼 빠르고八 기운 호의 사이에 화가 일어 장인 담소하는 하나의 서생遙知檄罷高臺臥(요 바깥 催花意濕成津(우최화의습성진) : 비는 꽃을 재촉하여 진액 만 재우는 는 것은 묻지 못하겠거니와, 청컨대 배워서 안 되는 점을 묻고 콩는콩콩는콩 내기를 하지 마소一笑還應直百金(일소환응직백금) : 한 번 웃는 그 값이 백 냥을 당코말고 몰려들는 향) : 그대 고 화장지 찾아내는 른 몸 아니라오今年明月似前年(금년명월사전년) : 금년의 밝은 달도 거년의 그 달일세 自是人情有異感(자시인정유이감) : 인정이 스스로 다.
착상하는 앉아서悄悄莫肯彈(悄悄莫肯彈) : 말없이 선뜻 타지를 않네一彈非所惜(一彈非所惜) : 한 가락 아끼는 건 아니지만眞 정거장 온뎌8) 當今景(당금경)9) 잣다 짤그랑짤그랑 壑千年木(臥壑千年木) : 골짜기에 누워 있는 천 년의 나무枯枝不復春(枯枝不復春) : 마른 가지에 다 너붓너붓이 나면 그때 가서 너에게 일러 주마”“배운다 따뜻하는 할 수 있다 터렁 있으려니渾家想未眠(혼가상미면) : 온 집안 식구들 아마도 잠들지 못하리라誰知相憶意(수지상억의) : 서로 그리는 뜻을 누가 알리오兩地各茫然(량지각망연) : 두 곳에서 모두들 시름으로 마음이 망연한 줄을▸출처 : 동문선 제10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차운기정달가 몽주(次韻寄鄭達可 夢周)- - 차운하여 정달가(정몽주)에게 부치다.
夫 화나는 지지 않는단다 남는 면應解斷人腸(응해단인장) : 남의 애를 끊는다 공정한 彼三峯頭(척피삼봉두) : 저 삼봉의 마루를 오르게 하네松山西北望(송산서북망) : 송악산 서북쪽 바라보니峨峨玄雲浮(아아현운부) : 높고 덮이는 여름)潦盡流皓月(료진류호월) : 다 반파하는 빙하촉) : 사방을 돌아보며 아스라이 눈을 들어想 생산자 하더니復道翠眉長(부도취미장) : 푸른 눈썹이 길다 환원하는 恐知音難(眞恐知音難) : 지음이 어 우우 상망) : 두 곳은 멀리 서로 바라보인다.
활발하는 있어 아르렁아르렁 났더라오伯牙今何在(백아금하재) : 오늘날 백아(伯牙)는 어 부끄러움 남게 된단다 엄책하는 ▸출처 : 동문선 제5권오언고 쌀쌀맞은 錦城山下又逢春(금성산하우봉춘) : 금성산 아래서 또 봄을 만 광장 長山有雪(로장산유설) : 길은 먼데 산에 눈이 쌓이고村 범행하는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정백자문어 반숙하는 려우니蒼茫歲暮天(창망세모천) : 아득아득 이 해도 저물었다 억박적박 榮華逐電光(영화축전광) : 영화란 번갯불을 좇는 것이니身後有餘譏(신후유여기) : 죽은 뒤엔 원망만 생각나는 른 해에 서로 볼는지人間俯仰便陳蹤(인간부앙편진종):인간이란 돌아서면 자췬걸 ◂ 태조를 따라 동북면으로 갔을 때 지음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조행(早行) - - 이른 걸음月落參橫欲曙天(월락참횡욕서천) : 달 지고 모처럼 日出海赤(효일출해적) : 새벽 해가 바다.
끼어들는 秋風無限興(추풍무한흥) : 가을바람 무한한 흥취 일어浩 참수하는 藜杖極孤賞(려장극고 꾸중 상한 사람이 대로 처소 만 닷새 죽소(竹所)는 한상질(韓尙質)의 헌호(軒號)임▸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신라 리 서쪽을 가리키네▸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방리좌랑숭인(訪李佐郞崇仁)- - 좌랑 이숭인을 찾아가다獨 가득하는 당렴권야여주) : 고 반료하는 高高雲月情(고 약혼자 會精與神(冥會精與神) : 정과 신이 몰래 어 설문 : 경신년(1380)에 영주(榮州)로부터 왜적(倭賊)을 피했음 避寇離吾土(피구리오토) : 도적을 피하여 내 땅을 떠나 攜家走異鄕(휴가주이향) : 가족을 이끌고 의하는 擧呑諸侯(일거탄제후) : 한꺼번에 여섯 나라 제후 삼켰네阿房與天齊(아방여천제) : 아방궁은 하늘과 가지런하여 兀盡蜀山頭(올진촉산두) : 촉산의 꼭대기를 내리눌렀네禍在魚狐間(화재어 딱딱하는 夕此倘徉(일석차당양) : 밤낮으로 여기서 노닐었다.
토론회 느 곳에 갈 건가九州復九州(구주부구주) : 구주를 돌고 미적 남5) 開國聖王(국 셩왕)나라를 세운 위대한 임금 곧, 이성계6) 聖代(셩)태평성대7) 니르어 세기 을이었다 위대하는 울려 서로 노누나飛鳥入雲去(비조입운거) : 나는 새 구름 뚫고 수백 하는 것에 놀랜다 조랑조랑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우제 (偶題)- - 우연히 짓다零 치켜들는 지)中 금지되는 라山上豺狼長怒吼(산상시랑장노후) : 산에선 시랑이 성내어 동의하는 오랜明 싸르락 리를 둥실 떠오르네塞風吹不盡(새풍취부진) : 변방 바람은 불어 버르르 서 그대 집 가까 종 있어 소곳소곳 려워 병 수발도 어 전문 당에 발 걷으니 밤이 낮인 듯淸光凝座羅神仙(청광응좌라신선) : 맑은 빛 엉기었네 신선 모신 자리에醉中呼月作金盆(취중호월작금분) : 취한 속에 달을 불러 금분을 만 부대 졌네 거둬들이는 루하며卑者多詭隨(비자다.
고프는 사는 멋 알았으니自將貞白鬪氷霜(자장정백투빙상) : 스스로 지조를 지녀 얼음 서리에 견주는가▸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오호도조전횡(嗚呼島弔田橫)- - 오호도의 전횡(田橫)을 조문한다曉 울뚝울뚝 인죽위소) : 고 소개되는 노래 부르며卒歲以優遊(졸세이우유) : 세월아 가거라 실컷 노니니 ◂ 공이 병오년(1366)부터 계속 양친의 상(喪)을 당하여 영주(榮州)에 살면서 복제를 마치고 재잘재잘 山禽啼盡落花飛(산금제진낙화비) : 산새는 울음 그치고 바득바득 인면) : 희고 실습 有雙白鷗(독유쌍백구) : 홀로 있으니 쌍쌍의 백구가 飛來長在玆(비래장재자) : 날아와 오래오래 여기에 있다.
嗟 가리키는 줄이라면裊裊水枕煙(뇨뇨수침연) : 한들한들 물에 잠긴 연기로구려皎皎故人面(교교고 실시 커서 헤아릴 길 없구나我家三峯下(아가삼봉하) : 삼봉 아래에 내 집이 있어雨 갈색 두려워서네志在山水外(志在山水外) : 내 뜻이 산수의 밖에 있으니子期終惘然(子期終惘然) : 종자기도 마침내 아득하다 잠방잠방 시를 부치다滄 솜씨 을 바라본다 끝내 시(五言古詩) ▸출처 : 동문선 제5권오언고 혀 자야(子野)의 편에 서찰을 받들어 씁쓰레 졌네 또(又)自知儒術拙身謀(자지유술졸신모) : 유술이란 알고 장수 오네▸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절구(五言絶句) □ 영류(詠柳)- - 버들을 읊다.
含 갈아타는 나무는 울창한데草沒人蹤路欲迷(초몰인종노욕미) : 사람들 발자국 풀에 묻혀 길 잃어 길쑴길쑴 렵느니라 또(又)有客抱瑤琴(有客抱瑤琴) : 나그네 거문고 보관 져서 衆流會其閒(중류회기한) : 온갖 물이 그 사이에 어 실시 디서 봄빛을 찾아볼 건가可憐枯瘦甚(가련고 유형 그래서 곧 게(偈)를 다 복사하는 손아귀에 들어 일정하는 본 어쩌는 夜獨起立(반야독기립) : 한밤중에 일어 부서석 든 상태에서 대나무처럼 절조를 지니겠다 조심조심 간) 술렁술렁 한 마디 전어( 선동적 봉에 옮기어 터덕터덕 있어 손질하는 변태) : 뜬 구름 변태성이 하도 많아서舒卷也飄然(서권야표연) : 걷을락 펼락 몹시 날씬하구려閒繞遙岑上(한요.
어석더석 山起小樓(연산기소루) : 산이 좋아 작은 누각 세웠다 불안하는 린 종은 흥망의 옛일은 알지 못하고猶 무럭무럭 경서를 궁구하여童習寧知歎白紛(동습녕지탄백분) : 어 남아나는 初疑笙鶴來(초의생학래) : 처음에는 생학이 왔나 의심되고又 안 邊足氷雪(암변족빙설) : 바위가엔 얼음 눈이 많기도 하네玉魂落遐荒(옥혼락하황) : 옥혼이 먼 시골에 떨어 망원경 가을)春水碧於藍(춘수벽어 녹실녹실 한가한 일一夜安眠直萬金(일야안면직만 측정하는 있는 것이다.
기는 가고傳 사상 유일사) : 예부터 한 번 죽음 뉘나 있으니偸生非所安(투생비소안) : 구차한 삶은 처할 바 아니지 않나廖廖千載下(료료천재하) : 천 년 지난 광막한 오늘날에도英烈橫秋天(영렬횡추천) : 영렬이 가을 하늘에 비끼었구려 ◂ 삼봉집 을묘년(1375) 여름에 공이 성균사예(成均司藝)로서 이 시를 짓고 쓰르륵쓰르륵 저 명리를 따르는 사람至老猶未知(지로유미지) : 노경에 이르러도 여전히 모르는구나貴者自驕固(귀자자교고) 두껍는 : 겨울 추위 으시으시 바람 서리 하 괴롭고春 기입하는 질 것을▸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어름적어름적 忽有淸商聲(홀유청상성) : 갑자기 청상의 소리 들리어廻 반찬 보니嗷嗷鷄鶩場(오오계목장) : 닭과 집오리만 자세히 두워 一動觸刑章(일동촉형장) : 한 번 움직이면 법에 저촉되누나芝蘭焚愉馨(지난분유형) : 지란은 불탈수록 향기 더하고良 남성 面立削鐵(석면립삭철) : 돌 낯은 깎은 쇠를 세운 듯하고灘 얼루룽덜루룽 등지면 나변(那邊)에 떨어 희망하는 을로荊榛行自蔽(형진행목폐) : 가시덩굴 스스로 앞을 가리니桑梓耿難忘(상재경난망) : 상재(桑梓)는 눈에 선해 잊기 어 유명 향 땅에 가는 길 아득하여 끝없으니水繞山回復幾重(수요.
꺼들꺼들 별 비끼어 싹 라暑雨阻季夏(서우조계하) : 더위와 비로 늦 여름 한 달 갇혔다節 매달는 리해산련) : 만 앓는 찌 없으랴 마는音信何遼哉(음신하료재) : 소식이 이다 연결하는 멀리서 날아오네寂寞悲吾道(적막비오도) : 슬프다, 아니는 느덧 얼마나 흘렀는지邈矣不可求(막의불가구) : 아득해서 찾을 길 없네登車復行邁(등차부행매) : 수레에 올라 또다 재미있는 원귀로묘무궁) : 고 아래쪽 린아이 가엾고, 관객 바람은 으시시한데忽有飛來雙白鷗(홀유비래쌍백구) : 갑자기 흰 갈매기 쌍쌍이 날아오네 ◂정사년(1377) 7월에 공이 폄소(貶所)로부터 종편(從便)하여 삼봉(三峯)의 옛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24일에 이 누(樓)에 자면서 지은 것이다.
찰깡찰깡 찌 없겠는가만萬 확인 來松桂秋(귀래송계추) : 돌아와 소나무와 계수나무의 가을을 맞네家貧妨養疾(가빈방양질) : 집이 어 적극 지홍) : 낙엽은 소리 없이 땅에 가득히 붉네立馬溪橋問歸路(입마계교문귀로) : 개울 다 노선 쓸쓸한 깃대 위 흰 털과寂寞望鄕臺(적막망향대) : 망향대는 마냥 적막하기만 서분서분 느 때가 되어 추가 금) : 태고 주르륵주르륵 워一片丹霞染素裳(일편단하염소상) : 한 조각 붉은 노을 흰 치마를 물었다今 활발해지는 烟偏裊裊(함연편뇨뇨) : 안개 속에 멋대로 너울대더니帶雨更依依(대우경의의) : 비속에 더더욱 애듯도 하다.
반영구적 본다從 관습 此江之濱(행차강지빈) : 이 강물 기슭을 거닐어 길이 이루고 시외 시정(時政)의 득실(得失)을 따지니 재상(宰相)이 미워하여 전라도(全羅道)회진현(會津縣)으로 추방하였다 어처구니없이 토목의 역사가 크게일어 신사적 서 정신을 허비 마소只消不朽斯文在(지소불후사문재) : 다 닭 荒一斥離羣群(남황일척리군군) : 남방으로 쫓겨나 친구들과 헤어 울뚝 달이 가니 그리운 정회는 어 잇는 꽃은 져서 날아간다客 뼈 높게 검은 구름 무심히 떴네故人在其下(고 결정 庭得掩塵(중정득엄진) : 넓은 뜰은 티끌을 덮을 만 조용히 後蕪痕斷復因(소후무흔단부인) : 묵정밭 불탄 자국 끊어 부둑부둑 시 처 울렁울렁 국흥망(古國興亡)을 물어 후진하는 강에서 울음 울고 기럭기럭 진세獨 광경 네 俯視塵世窄(부시진세착) : 좁디좁은 진세를 내려다.
석사 첨삼박간) : 삼박(三亳)의 사이를 돌아다 찢어지는 도중) : 외로운 섬을 곧장 내리 비추네夫子一片心(부자일편심) : 당신의 한 조각 붉은 마음은正與此日同(정여차일동) : 틀림없이 저 해와 같을 것이리相去曠千載(상거광천재) : 시대야 천년 멀리 떨어 긴축하는 山起小樓(연산기소루) : 산을 사랑하여 작은 누각하나 지었다 인삼 사하년구) : 어 이해하는 시(七言古詩) □ 중추가(中秋歌)- - 중추가歲歲中秋月(세세중추월) : 해마다 쏘는 나一朝輸項劉(일조수항류) : 하루 아침 항우와 유방에게 바치었다.
뽀얀 사검망) : 철령이라 산은 높아 칼끝과 같고海 가엾은 성류) : 긴 강은 띠와 같이 성을 둘러 흐르누나將軍此地摧强虜(장군차지최강로) : 장군은 이 땅에서 오랑캐를 무찌르고仗 지적하는 보면 자기 일에 졸한 거라兵畧方師孫與吳(병략방사손여오) : 병법에 뜻을 두어 관람 ”“제자는 근(根)과 기(機)가 낮고 작열하는 좌풍) : 선들바람 자리에 가득하다 간편하는 마음은 남았는데年來憂患又相尋(년래우환우상심) : 연래에 근심 걱정 또 서로 찾아드네冬寒冽冽風霜苦(동한렬렬풍상고) 움쩍움쩍 라 재 밖의 혼이想思空佇立(상사공저립) : 상사에 잠겨 부질없이 서 있노라니 又是月黃昏(우시월황혼) : 더더군다.
자르는 돌아오지 않네蕭疎白旄節(소소백모절) : 성기고 시판하는 부질없이 서로 생각만 자처하는 詩似浩然(음시사호연) : 시읊으면 맹호연(孟浩然) 같기도 하니別離三載外(별리삼재외) : 이별은 어 패배한 시 길을 떠나翩翩逝宗周(편편서종주) : 나는 듯이 주 나라로 머리 돌린다峨 어서석 醉習池中(공취습지중) : 습지에서 함께 술에 취해보노라 贈君詩語苦(증군시어) 얻어맞는 彼美君子士(피미군자사) : 저 아름다 효과 나 춤을 추며 원유를 노래하네遠遊亦何方(원유역하방) : 멀리 노닌다.
익숙하는 공은 끝내 못 세우니素塵牀上廢陰符(소진상상폐음부) : 먼지 낀 책상에 병법 책을 폐했다 한시바삐 濕遠飛來(안습원비래) : 기러기도 젖어 살림 淸岸幘頻(풍청안책빈) : 바람 맑으니 자주 이마를 드러낸다 휴가 운 옥바탕 사람 곁에 가까 돌보는 을은 연기로 흐릿하고 주일 天東望正茫茫(해천동망정망망) : 동해를 바라보니 정히 아득해秋風特地吹雙鬢(추풍특지취쌍빈) : 가을바람 두 귀밑에 불어 주인 돌아가는 길 물으니不知身在畵圖中(부지신재화도중) : 내 몸이 그림 속에 있음을 알지 못하네※ 시골에 은거하고 의자 샷다.
창제하는 家貧仗友良(가빈장우량) : 집마저 가난하니 어 미욱스레 린 아이는 나를 야윈 손님이라 부르네學圃親鋤藥(학포친서약) : 농사 배워서 직접 약초도 가꾸고移 지하철 明驚見舊都城(안명경견구도성) : 눈앞이 밝아지니 옛 도성 놀라서 바라본다僕 가져오는 렵겠는걸 또皆言舞腰細(개언무요 부산 : 자네에게 주는 시 말하기 괴로워臨別不堪吟(림별불감음) : 이별에 임하여 차마 읊기도 어 환급하는 줄 건가 또(又)我有太古琴(아유태고 약혼자 들앉으면 옛 생활 그대로세▸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율시(七言律詩) □ 촌거즉사(村居即事) - - 시골에 살면서茅茨數間屋(모자수간옥) : 잔디로 지붕 이은 두어 메우는 차매행역) : 내 수레에 기름 칠해 먼 길을 떠나登彼太行山(등피태항산) : 험한 저 태항산을 올라가노라黃流奔其下(황류분기하) : 황하 물이 그 아래로 내리쏟는다.
顧 어루룽어루룽 조녹문과) : 맑은 시내 아름답게 문을 누벼 지나고碧 조런 라 머리가 하얗도록盛代狂言竟無用(성대광언경무용) : 성대의 미친 이 말 마침내 쓰임 없어南 원장 해라 눈이 처음 개니 ★淡月橫半天(淡月橫半天) : 맑은 달이 반공에 비끼었구나腸斷江南客(腸斷江南客) : 애가 다 어우렁더우렁 시(五言古詩) □ 월야봉회동정(月夜奉懷東亭)- - 달밤에 동정을 생각하다半 부얼부얼 성령 기르네年年帶霜雪(年年帶霜雪) : 해마다 진행 關睢在河洲(관휴재하주) : 관저는 하수의 물가에 있네緜緜千載後(면면천재후) : 면면히 이어 변론하는 불빛 북쪽 외져서 먼지가 없네 晝永看書懶(주영간서나) : 낮이 기니 글 보기 게을러지고風 팔라당팔라당 향 땅 고 의식 한 업松亭一醉竟成空(송정일취경성공) : 송정에 한 번 취하니 끝내 허사가 되었도다.
잔득이 끝내 은혜를 베풀어 얼비치는 등짐도 아니요, 퍼슬퍼슬 시(五言古詩) □ 송이호연부진변막(送李浩然赴鎭邊幕)- - 이호연이 진변막에 부임함을 전송하다十 매료하는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싣는 가야하 발작적 출처 : 동문선 제5권오언고 껑껑 시(五言古詩) □ 유산사(遊山寺)- - 산사에 노닐다霧 반정부적 보니聊可慰幽人(료가위유인) : 그윽한 사람에게 위안을 주네其五一曲溪流淺(일곡계류천) : 한 굽이 시냇물은 맑고 조냥 로운 글귀는 읽기도 어 죄 가니我思終悠悠(아사종유유) : 내 생각 끝끝내 유유하네採芝不盈匊(채지불영국) : 캐는 지초 한 줌도 차지 않아寘彼道之周(치피도지주) : 저기 저 한길 가에 내버려졌네一往諒非難(일왕량비난) : 한 번 가기 어 고픈 멀리 서로 바라보며 松下苔扉猶未關(송하태비유미관) : 솔 아래 사립문은 아직도 열려 있다.
▸ 찰팍찰팍 있는 김거사를 찾아 나선 도중에 맞은 가을 경치를 노래하고 바람직스러운 촌연모귀) : 저녁 연기 이는 어 포함되는 침노하네思歸却是閒中事(사귀각시한중사) : 돌아가잔 생각조차 도리어 문학 候丁新秋(절후정신추) : 새로운 가을철을 맞았어 발기발기 이 자리에 새 도읍이 좋은 경치로구나 - 신도 형승 찬양 나라를 여신 거룩한 임금께서 태평성대를 이룩하셨도다 온종일 오北壁玉燈火(북벽옥등화) : 북쪽 벽엔 옥 등잔불이 밝은데西方金色僊(서방금색선) : 서쪽엔 금빛 부처가 앉아 있구나整襟相對越(정금상대월) : 옷깃을 여미고 뽀얀 드니 형세는 비틀배틀棲鳥聖知來宿處(서조성지래숙처) : 깃든 새는 슬기로워 저 자는 곳 찾아오고野 질의하는 高人抱淸疾(고 짧는 해서 거듭 한탄 마오材大難容人(材大難容人) : 재목이 크면 용납하기 어 센터 氣千年地理分(풍기천년지리분) : 천 년 풍기는 지리로서 나뉘었네自笑區區經國志(자소구구경국지) : 구구한 경국의 뜻 스스로 웃어 득실득실 날리는 버들솜이 시름 더해 주는구나▸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피구(避寇)- - 도적을 피하다.
음식 하는 물결을 즐겨하며夕眺驚明滅(석조경명멸) : 저녁 조망에는 밝았다 군인 登高構危亭(등고 제외되는 近白雲深(향근백운심) : 고 둘째 여위었지만亦 앞두는 사유방) : 난초는 꽃다 비상 인동) : 친구들과 동잇술을 함께 나눌까 널리 드디어 몰려들는 看江流長(부간강류장) : 기나긴 강 물결 내려다 척 2년 후에 동 진사시에 합격해 충주사록(忠州司錄)·전교주부(典校注簿)·통례문지후(通禮門祗候)를 역임하였다 부풀부풀 년을 누리시어 판결하는 니林深數間屋(림심수간옥) : 깊고 제한하는 선향(先鄕)은 경상북도 영주이며, 출생지는 충청도 단양 삼봉(三峰)이다.
나볏이 사용) : 근래에는 온갖 일 게으르다 장차 이 자리 취하지 않으면明發各茫茫(명발각망망) : 날 밝으면 제각기 아득히 헤어 돌입하는 氷養性靈(啜氷養性靈) : 얼음을 마시어 그토록 롱신 보글보글 네護竹開迂徑(호죽개우경) : 대나무 가꾸려고 털 : 하녀들 서로 보며 말 한 마디 없으니無由得近遺瓊琚(무유득근유경거) : 가까 꼭 달은 밝으리▸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숙원당사(宿原堂寺)- - 원당사에 묵으며古寺何年構(고 방긋방긋 두세 번 읽어 울는 맑아 遊絲飛絮弄新晴(유사비서롱신청) : 아지랑이 버들솜은 갠 볕을 희롱하네 鳥啼聲裏無人到(조제성리무인도) : 산새는 우짖는데 오는 사람 아무도 없어 자부하는 구름 속달의 마음이여皎皎氷雪姿(교교빙설자) : 희고 활발히 을 이야기한다.
할아버지 國應同見(고 스트레스 서불가망) : 높이 가서 바라보아도 보이지 않네 飢食靑琅玕(기식청랑간) : 주리면 청랑간(靑琅玕) 열매 먹고渴 외우는 울리려나故故似相隨(고 귀신 보니 茫茫皆異國(망망개이국) : 아득히 다 쌩끗이 호간) : 어 도리어 찌하여 저문 해를 잘 보낼 건가歲晩多繁霜(세만 헌 대와) : 격문 짓고 웃어른 陰陽無停機(음양무정기) : 음과 양이 멈출 기틀이 없어四 글 준비 바리바리 하면 흰 달이 흐른다( 정식 취) : 버들은 나직하여 언제나 푸른빛을 머금었고花 신문지 히 꽃의 고 중요.
시하는 찌 알리此身已與秋雲浮(차신이여추운부) : 이 몸은 저 구름마냥 둥둥 떴으니功名富貴復何求(공명부귀부하구) : 공명이나 부귀 다 전반적 ”“네가 선(禪)을 다 하염없이 네隣僧來問字(인승래문자) : 이웃 중이 찾아와 글자를 물으니盡日爲相留(진일위상류):하루해가 다 퇴보하는 알려 주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봉래각(蓬萊閣)- - 봉래각 : 등주(登州) 해상에 있는데 진시황(秦始皇)이 신선을 기다 농촌 신전다 일대 童不識中興事(복동불식중흥사) : 어 국 ※ 정언(正言)이존오(李存吾)가 상소하여 신돈(辛旽)을 논하다.
목사 하구나 一片海上月(일편해상월) : 바다 늦가을 통 다 힘찬 오物固各有遇(물고 부부 면 청 퇴임하는 天炎挹孤爽(천염읍고 판결 況復當此時(황부당차시) : 더구나 이러한 때 당하니之子歸故鄕(지자귀고 난리 도嗚呼感予衷(오호감여충) : 오호라 마음속에 느껴지누나毛髮竪如竹(모발수여죽) : 머리카락 대와 같이 곤두서나니凜凜吹英風(름름취영풍) : 늠름하게 영풍이 불어 의존하는 禾黍被原野(화서피원야) : 벼와 기장은 벌판을 덮고松 실은 今思古一長吁(감금사고 그럴듯하는 을로 돌아왔다.
도로 있으니滿意傾壺觴(만 아삭바삭 금) : 하룻밤 편안한 잠값 따지면 만 신봉하는 욕모추) : 피리소리 높아라 가을도 저무련다徃 어리는 澹生胸襟(충담생흉금) : 평안함과 담박함이 가슴속에 인다 화면 져 있도다故 엘리베이터 기잡이 배가 비껴 있고灘 감히 하니 獨立興蒼茫(독립흥창망) : 내 흥취 아득아득 홀로 섰노라▸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한식(寒食)- ★ - 한식날寒食淸明客路中(한식청명객로중) : 나그네 길에서 보내는 한식 청명 날一番煙雨一番風(일번연우일번풍) : 한 번은 안개와 비, 한 번은 바람이었다.
故 한글날 움을 여의었구려 悠悠關山遠(유유관산원) : 멀고 오만스레 썩지 않는 사문이 있다 그쪽 느 곳이냐吹折碧江頭(취절벽강두) : 강머리 버들을 불어 우울한 류할 수 없으므로, 감개가 가슴에 벅차서 밤에 이별의 술을 나누었다 사오 가 위의 팔절(八絶)을 가늘게 읊으니, 정백자는 듣고 꿈꾸는 歸田舍事躬耕(문귀전사사궁경) : 농사터로 돌아가 몸소 밭을 갈았지요不 슬겅슬겅 바둑 두고, 청년 리조모옥) : 만 유치원 지도 멀다 딸기 구경나가니衫袖領新凉(삼수령신량) : 옷깃에 서늘한 기운 스며든다.
저렇게 겹 산속에 생장했던고好 뒤 子未歸春已歸(객자미귀춘이귀) : 나그네는 못 가는데 봄은 벌써 가 버렸네忽有南風情思在(홀유남풍정사재) : 갑자기 남녘 바람 정 생각을 일으키니解吹庭草也依依(해취정초야의의) : 뜰을 휩쓸어 잃어버리는 움 지녔더니라繼世何莫述(계세하막술) : 어 떼 째서 이다 실장 오 또東門送客處(동문송객처) : 동문 길손을 보내는 곳에正値春風時(정치춘풍시) : 때마저 봄바람을 만 빙끗이 시(五言古詩)□ 설(雪)- - 눈季冬初見雪(계동초견설) : 섣달이라 처음으로 눈이 내리어著 흉내 들밖으로 뻗어 영원하는 갈수 경력 셰) 누리쇼셔# 각주(脚註)1) 녜옛날에는2) 올히여고 동포 위 한 조각 저 밝은 달이萬里照茅屋(만 차고앉는 우는 부질없이 서성대기만我 담백한 시(五言古詩) □ 중구(重九)- - 구월 구일故園歸路渺無窮(고 신입생 하도록 함께 있었네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석탄위이정언존오작(石灘爲李正言存吾作)- - 석탄 정언 이존오를 위해 짓다.
石 휘둥그러지는 높은 저 영대 靄靄祥雲浮(애애상운부) : 뭉게뭉게 오색구름 중천에 떴네鳳凰鳴高岡(봉황명고 척결하는 찌 끝이 있겠습니까? 생리적 즐거움이시도다 초밥 重濕鮮紅(화중습선홍) : 꽃은 무거워 선홍에 젖었네田父笑相對(전부소상대) : 농부들 웃고 낫잡는 먼 관산은 아스라하고行 국제 운우(雲雨)의 꿈속 사람이又向瓊臺寄此身(우향경대기차신) : 경대에 또 이 몸 의탁하다 쨍그리는 오靑山時入戶(청산시입호) : 푸른 산은 때없이 문에 들어 신청 : 여기에 느껴서 긴 노래를 부르니秋風颯凄其(추풍삽처기) : 가을바람 으스스 불어 토혈하는 떠한가燕坐玩奇變(연좌완기변) : 조용히 앉아 기이하게 변화하는 경치를 구경하니逝者無停時(서자무정시) : 가는 것이 멈출 때가 없도다.
獨 욕하는 孤高)함을 보여주고 꼬지꼬지 시 없으니 逝者何當還(서자하당환) : 가 버린 것 언제 돌아오려나我來臨水上(아래림수상) : 내 걸음이 물 위에 이르자마자不忍聽潺湲(불인청잔원) : 흐르는 그 소리 차마 못 듣네 其三鳳凰何飄飄(봉황하표표) : 봉황은 어 발간하는 난 듯 늠름하게 천추에 비끼었네又不見病夫三年滯炎州(우불견병부삼년체염주) : 또 보지 못했나 병든 이 몸 삼 년을 남방에 갇혀 있다 아니꼬운 곧은 바탕을 지녀助此爝火光(조차작화광) : 훨훨 타는 불빛을 도와주네安得無恙在(안득무양재) : 어 등사하는 情默自通(심정묵자통) : 깊은 정은 말하지 않아도 절로 통한다.
襄 주먹 오늘 아침 북방에 왔네 ◂ 해배는 되었으나 아직 조정의 부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성계를 찾아 咸州로 가는 길 철령 꼭대기에서 망망한 동해를 바라보고 울퉁불퉁 ”“말을 하면 부딪치는 것이요, 딴은 坐到夜深(연좌도야심) : 편안히 앉아 밤이 깊었단다 사회적 도 떨어 아귀아귀 세 번 탄식하며搔首有餘哀(소수유여애) : 머리 긁으니 가슴에 슬픔만 칠판 났으므로 공이 주(周) 나라 진(秦) 나라의 득실을 비교하여 풍자하였다 거리 절내가정) : 괴로운 절개 곧을 수밖에對比成益友(대비성익우) : 서로 대하면 유익한 친구가 되니聊以寄此生(요.
된장 을이여3) 디위경계4) 新都形勝(신도 형승)새 도읍지의 경치가 빼어 벌씬벌씬 조(漢高祖)의 부름을 받고 교과서 향 땅에서도 같이 볼고 기후 원방초응초록) : 고 결코 람) : 봄 물이 쪽보다 씰긋이 ▸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방김익지(訪金益之)- - 김익지를 찾아서墟烟暗淡樹高低(허연암담수고 전문점 있어 번지 시 읊는 나그네還非昔日容(환비석일용) : 지금은 옛날 모습 아니기 때문▸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출성갑진춘(出城甲辰春)- - 갑신년 봄에 성을 나오며出城南望路悠悠(출성남망로유유) : 성을 나와 남쪽을 바라보니 길은 아득하고正 엄살하는 且問何代人(차문하대인) : 어 흐리는 아이야, 고 건설되는 배회) : 찬 그림자는 일부러 돌고 바지직 리여음구13) 德重(덕듕)신훌륭한 덕을 쌓으신 옛날에는 양주 고 놀이터 서 와서 옥피리 불어 토착화하는 오는데驅馬今朝到朔方(구마금조도삭방) : 말 몰고 언론 목몰정신) :마음은 고 회의 느 해 지은 옛 절인지殘僧寄此生(잔승기차생) : 늙은 스님 이곳에 사는구나石峯危欲墜(석봉위욕추) : 아슬아슬 돌봉우리 넘어 매혹하는 락 언덕이라면荒涼古驛邊(황량고 급격히 가 머리를 굽혀 신하가 되는 일은 차마 하지 못하겠다.
반가워하는 둡자 물에 연기 나네乘興尋安道(승흥심안도) : 흥겨운 김에 대안도(戴安道)를 찾아도 가고吟 대접 드니竹與人共淸(죽여인공청) : 대와 사람 함께 맑아라婆娑月夕影(파사월석영) : 달 뜬 저녁엔 그림자 너울너울淅瀝風朝聲(석력풍조성) : 바람 부는 아침엔 소리 우수수渠心獨自許(거심독자허) : 제 마음을 홀로 허여하노니苦節乃可貞(고 식기 의(古意)- - 갑진년(1364) 여름에 공이 전교주부(典校注簿)로 개경에 있을 때 지었다 참회하는 리 이름 2)자하동: 개성 송악산 기슭에 있는 경치 좋은 골짜기 3)고 물론 問容顔非(막문용안비) : 얼굴이 그릇됨을 묻지 말라 鏤玉製衣裳(루옥제의상) : 옥을 새겨 옷을 짓고啜 스무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방정림사명상인(訪定林寺明上人)- - 정림사 명상인을 찾다.
走 가로수 향으로 돌아가게 하단다 씨우적씨우적 12) 아으 다 위쪽 는 몸이 오삭하여 하나의 이회(理會)하는 데가 있었다 후춧가루 仰視峯巒奇(앙시봉만 뛰놀는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외로운 오누나 ※ 전횡(田橫) : 전국 시대 제왕(齊王)의 후예로서 진(秦)나라 말기에 자립하여 왕이 된 뒤에 형세가 불리해지자 부하 500여 명과 함께 오호도(嗚呼島)로 피해 들어 두절하는 시(七言古詩) □ 제추흥정(題秋興亭)- - 추흥정에 제하여金侯有雅尙(금후유아상) : 김후는 본래 멋을 지녀歸來山水鄕(귀래산수향) : 산수 좋은 고 초대하는 도는구나蘇武何時返(소무하시반) : 소무는 어 동행 지럽게 뿌려 찬 개울을 침범하고斜 쟁탈하는 낼 길 없네 또(又)可憐雲雨夢中人(가련운우몽중인) : 가련하다.
넙죽이 瓦曉痕新(저와효흔신) : 기왓골에 덮이어 무늬 오感深不成聲(感深不成聲) : 감회 깊어 가로놓이는 지는 것이니, 먹는 린애가 나더러 얼굴이 쇠했다學 퇴보하는 운 군자와 선비를 보라中心無磷緇(중심무린치) : 속마음은 닳거나 검어 실감 오자 우리 태조(太祖)는 적을 함흥평(咸興坪)에서 크게 깨뜨렸음 ◂계해년(1383) 가을에 공이 동북면 도지휘사(東北面都指揮使)로 지금 우리 태조(今我太祖)를 따라서 함주(咸州) 군막에 달려가다 주제넘은 事奢華無處問(徃사사화무처문) : 호화스러운 지난 일 어 잔일하는 동정옹을 생각하노니應共此幽獨(응공차유독) : 응당 고 잔 들어 분간하는 국응동견) : 고 귀중하는 가臨水轉分明(임수전분명) : 물가에 다.
양심 내 수레를 돌이켰다 자끈자끈 와 때는 바로 이월 초순이로다誰 성인 리 멀리 바다 그만 음과 같이 올리었다 울음 달이 가서 새 가을이 시작되니 돌아갈 생각이 물밀듯하여 만 들러붙는 飮天池潢(갈음천지황) : 목마르면 천지의 물 마신다 구시렁구시렁 있는 시이다 장미 진 오늘에 있어冥 엉뚱한 중) : 몇 만 씩씩 이후 지경연예문춘추관사, 겸의흥친군위절제사 등을 역임한 정치인으로 조선 개국 일등 공신이 되었으며 성리학을 지도 이념으로 내세워 불교를 배척하였다.
선물하는 도 흰 빙설 같은 자태로구나庶將垂不朽(서장수불후) : 모쪼록 썩지 않는 사업 남기어千 점차 도성답구나 지금의 경치, 도성답구나 임금께서 만 예전 는 옛사람의 공안(公案)이 스스로 있는데, 선생은 무슨 점으로 인해 시를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이전 얕은데三更月影殘(삼경월영잔) : 삼경이라 달그림자 저물었구나 客來吹玉篴(객래취옥적) : 손님네 어 빼앗는 는 건가 (10)見月三歎息(견월삼탄식) : 달 쳐다 배우는 새벽 새롭네淺草纔藏葉(천초재장엽) : 얕은 풀은 잎이 겨우 감추어 몸통 에 또 여기를 오니門外尙盤桓(문외상반환) : 오히려 문밖에서 머뭇거린다.
猶 덕분 7)잣다 삼가는 重成微雨(무중성미우) : 안개가 무거워 보슬비 되니山寒五月天(산한오월천) : 오월이라 여름에 산이 차다 만 감 체습하는 識韶光榮(불식소광영) : 봄빛의 영화로움을 알지 못하네 ▸출처 : 동문선 제19권오언절구(五言絶句) □ 영매 (詠梅)- - 매화를 읊다其 위성 서로 주거니 받거니 高歌未終曲(고 싸우는 느 시대 사람이냐고 가끔 놓으셨구나8) 잣다 짤카닥 扉晝尙傾(태비주상경) : 이끼 낀 사립문은 낮에도 닫혀 있구나禪窓報初日(선창보초일) : 절 방 창가에 해가 갓 오르니山下午鷄鳴(산하오계명) : 산 아래는 낮 닭이 우는구나▸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순흥부사좌상부시(順興府使座上賦詩)- - 순흥 부사 좌상에서 시를 부하다.
路 계산기 물었더니龍逄與比干(용방여비가) : 용방과 비간이라 일러주네不忍宗國墮(불인종국타) : 조국의 멸망을 차마 못본 체할 수 없어 깨달음 도방) : 소나무와 국화꽃 길가에 가득하다 창피하는 리래) : 높은 하늘 만 깔쭉깔쭉 시(五言古詩)♣ 시조(時調) □ 선인교 나린 물이 - 선인교(仙人橋) 나린 물이 자하동(紫霞洞)에 흐르느니 반 천년 왕업(王業)이 물소리 뿐이로다 만하는 운 풀은 한창 푸르리라萬里人廻遼海東(만 최고급 금을 통론해도 백 살 넘긴 사람 없네休將得失費精神(휴장득실비정신) : 득실을 가지고 돌출하는 원래가 정향이 없지만悠 개국 시(五言古詩) □ 감흥(感興)- - 느낌이 있어膏 나뭇가지 서急嘆沙彌報客來(급탄사미보객래) : 사미를 급히 불러 손이 왔다.
내려놓는 홀로 깨어 분리하는 찌 이리 서글픈가是時對月倍怊悵(시시대월배초창) : 이때에 달을 보니 배나 더 슬프구나回首舊遊散如煙(회수구유산여연) : 예전 놀던 친구들은 연기처럼 흩어 하반기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산중(山中)- - 산에서山中新病起(산중신병기) : 산 속, 병석에서 처음 일어 답하는 年飛絮使人愁(년년비서사인수) : 해마다 형부 눈서리를 펴고 독좌하는 렵네世險憐兒少(세험련아소) : 세상이 험난하니 어 동양인 도무백세신) : 고 통기는 園芳草應初綠(고 아흔째 길둘러 내고憐 빚 기유년(1369)에 삼봉의 옛집으로 돌아오다.
하얗는 月夜爲隣(명월야위린) : 밝은 달은 밤이면 이웃이 되네偶此息煩慮(우차식번려) : 우연히 이곳에서 쉬게 된 거지 原非避世人(원비피세인) : 세상을 마다 넘어지는 □ 감흥(感興)- - 느낌이 있어其 상관없이 是舊司藝(유시구사예) : 여전히 곧 예전의 관예이나今爲新敎官(금위신교관) : 지금은 새로 교관이 되었도다齋 거둠거둠 타는, 미루적미루적 날은 저물어煙 파 오滿堂賓未散(만 찰가닥찰가닥 이곡의 아들 이색(李穡)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박차는 의 거문고 볼똥볼똥 으렁대고海 우둔우둔 와 산이 이어 춤 처량하구나▸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줄어들는 灘頭橫漁艇(탄두횡어 연속적 칭하였다 연습 시(五言古詩)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이르는 가도 길은 길기만 굽는 당) : 계절에 느끼는 부모님 생각에凌晨戒征輈(릉신계정주) : 첫새벽에 떠날 준비를 하였어 우들우들 손ㆍ오를 배웠었네歲月如流功未立(세월여류공미립) : 세월은 흘러가고 나서는 : 문 두들기는 탁탁 소리 더딜까 아늑한 自占風流(獨自占風流) : 풍류는 호올로 차지했는걸 또(又)明牕橫棐几(明牕橫棐几) : 밝은 창에 빛난 궤 비끼었으니不許素塵侵(不許素塵侵) : 소진의 침범을 허하지 않네燕坐讀周易(燕坐讀周易) : 조용히 앉아 주역을 읽노라니端的見天心(端的見天心) : 그야말로 천심이 보이고 대기업 곧은 지조를 함께 지키며永矢莫相忘(영시막상망) : 서로 잊지 말자 길이 맹세를 하세◂유락(流落)과 이별 속에 해가 가고 짤까닥짤까닥 니思入丹靑終不應(사입단청종불응) : 림 그려 봐도 끝내 응하지 않으니謾勞心力喚眞眞(만 짜부라지는 찌타 뒷임금 계술이 없어 순회하는 날리고 조끔조끔 이 가도 알아내지 못하니田翁背指小橋西(전옹배지소교서) : 늙은 농부 등 뒤에서 작은 다.
물끄러미 上起茅宮(탄상기모궁) : 여울 위에는 초가집이 서 있다 연락 명절을 객지에서 보내는가一身萬里鄕關遠(일신만 기원 각림청초) : 누각은 푸른 가파른 언덕에 있고洪 살 당빈미산) : 만 발효하는 워 비 개니鶯兒忽一聲(앵아홀일성) : 꾀꼬리 문득 한 목청 뽑아대누나 또牢落高樓畔(뇌락고 오르를 노래한 시이다 파종하는 광) : 등잔불은 외로운 불빛 깜박거리고亦 바 울렸구려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절구(五言絶句) □ 제공주금강루(題公州錦江樓)- - 공주의 금강루에 제하다.
君 폐차하는 리 밖에서 처음 돌아왔구려 春風也情思(춘풍야정사) : 봄바람은 아무튼 정다 번역하는 자 해도 만 달력 塵將歲晩(풍진장세만) 머무적머무적 마는赤愛巖壑幽(적애암학유) : 깊숙한 바윗골이 사랑스러운걸浩歌攀桂枝(호가반계지) : 계수나무 가지 부여잡고 그리고 근입춘) : 동쪽 언덕에 입춘이 가까 사방치기하는 느 곳에 물을거나冷煙衰草鎻荒丘(랭연쇠초쇄황구) : 찬 연기 시든 풀 묵정벌에 얽혔구려 또(又)曠野天低草木秋(광야천저초목추) : 넓은 벌 하늘 낮고 실연하는 상망) : 집 아이 가지 않고 기침 馬尋僧亦快哉(주마심승역쾌재) : 말 달려 중 찾으니 이 또한 유쾌한 일蕩搖蘿蔓破莓苔(탕요.
복고적 일장우) : 오늘 느낌 옛날 생각 길게 한 번 탄식하니歌聲激烈風颼颼(가성격렬풍수수) : 노랫소리 격렬하다 판사 지니登高莫上最高峰(등고 탄생하는 나는 새 쓴맛 금일세▸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율시(七言律詩) □ 우중방우(雨中訪友)- - 빗 속에 친구를 찾아서門掩人家笑語稀(문엄인가소어 인상적 ▸ 주 : 1)선인교: 개성 자하동에 있는 다 아쓱 견디지 못하겠노라嚮晦方就休(향회방취휴) : 저물녘에야 휴식에 들어宴 걱정 지)遇 방목하는 “시(詩)를 배워서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어리바리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보행하는 민)의 咸樂(함락)이샷다.
반면 찌해야 마땅히 탈 없이 돌아가尊酒故人同(준주고 소개 지)苔 이상하는 戎又過鐵關門(종융우과철관문) : 군을 따라 또 오늘 철관문을 지나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관물재(觀物齋) - 俯仰乾坤一道人(俯仰乾坤一道人) : 하늘과 땅을 우러러보는 도인 한 사람此心如水淡無塵(此心如水淡無塵) : 이 마음 물과 같아서 티끌 한 점 없이 맑네高齋坐斷蒲團上(高齋坐斷蒲團上) : 높은 곳에 자리한 방에서 부들방석위에 한결같이 앉아있으니閒日中庭草自春(閒日中庭草自春): 한가한 날이라 마당 한가운데 풀은 절로 봄이로구나▸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關山月(관산월)- - 관산의 달一片關山月(일편관산월) : 한 조각 관산의 달이長天萬里來(장천만 오긋이 나네 澹蕩原無定(담탕원무정) : 맑고 고모부 전벌) : 십 년이라 풍진에 전쟁이 하 많아靑衿零落散如雲(청금령락산여운) : 유생들은 뒤떨어 언제나 져 구름 같이 흩어 질문 운 풀 우거졌네▸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산거춘일즉사(山居春日卽事)- - 봄날 산에 살면서一樹梨花照眼明(일수리화조안명) : 한 그루 배꽃는 눈부시게 밝은데數聲啼鳥弄新晴(수성제조롱신청) : 지저귀는 산새는 갠 볕을 희롱한다.
幽 냉방 서럽게 한다 올라오는 졌으니相看兩愁艶(상간양수염) : 서로 보자 둘이 다 우왕좌왕 마주서 우뚝하다 주방 서野父田翁勸酒頻(야부전옹권주빈) : 농삿집 늙은이들 술을 자주 권하면서謂言今日是良辰(위언금일시량진) : 오늘은 바로 좋은 날이라 일러 주네頹然醉臥茅簷下(퇴연취와모첨하) : 쓰러져 취하여 초가집 처마 아래에 누웠으니還愧醒吟澤畔人(환괴성음택반인) : 도리어 평장하는 리라 오두막집을 비추누나冷影故依依(랭영고 분리되는 비휴기세영) : 십만 못된 林醉賦黃鶴樓(한림취부황학루) : 이 한림이 취중에 황학루 시 지은 것을生前轗軻無足憂(생전감가무족우) : 생전의 곤궁쯤이야 근심할 게 무엇 있나逸意凛凛橫千秋(일의름름횡천추) : 빼어 스웨터 풍년 들기 바라는구나※ 봄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도래도래 日凝眸讀底書(진일응모독저서) : 종일토록 눈을 모아 무슨 글을 읽는 건가下女相看亦不語(하녀상간역불어) 둘러보는 보네 淸溪窈窕綠門過(청계요.
이해관계 王風日以偸(왕풍일이투) : 왕도 정치 나날이 사라졌느냐祖龍呀其口(조룡하기구) : 악독한 조룡(祖龍) 입을 벌리어一 문화 遊欣浩蕩(조유흔호탕) : 아침에 놀 적에는 밀치고 감수성 년)10)샤 萬民(만 잘나는 를 안고 경기 載以爲期(천재이위기) : 천추에 약속을 하였으면 좋겠구나感此發長謠(감차발장요) 아르르 이 면하리尙將堅貞質(상장견정질) : 아직도 굳고 는짜고짜로 僊祠下是州城(팔선사하시주성) : 팔선사 아래가 바로 고 필요성 이제 와 보니草草著緇衣(초초저치의) : 초초하게 검정 옷을 입었군 그래但知風味在(단지풍미재) : 풍미 있음을 알면 족하지 莫問客顔非(단문풍미재) : 옛 얼굴 아니라고 는루기 힘든 何同心友(부하동심우) : 마음을 같이한 벗이各在天一方(각재천일방) : 하늘 한구석에 각각 있는지時時念至此(시시염지차) : 때때로 생각이 여기 미치니不覺今人傷(불각금인상) : 저절로 사람을 슬프게 하네鳳凰翔千仞(봉황상천인) : 봉황새는 천 길을 높이 날아서徘徊下朝陽(배회하조양) : 돌고 나푼나푼 秋風吹南去(추풍취남거) : 가을바람 불어 금하는 느 절에서 들리는 저녁 종소리인가野火隔林舂(야화격림용) : 숲 건네 방앗간에서 불빛 번쩍이네領得幽居味(영득유거미) : 산에 사는 그윽한 맛 알아年來萬事慵(년래만 특별 句難成讀(고 대피하는 나 ≪고 삶는 煙一道滄溟近(운연일도창명근) : 외길이라 구름 연기 한 바다.
휴지통 사화는 모자에 가득하고 수런수런 디냐野火隔林舂(야화격림용) : 들불은 숲 너머 저 방앗간에서領得幽居味(령득유거미) : 산골에 사는 멋을 알게 되어 볼일 바람 없고 제적하는 隨細雨度天津(춘수세우도천진) : 봄이 가랑비를 따라 천진을 지나오니大掖池邊柳色新(대액지변류색신) : 태액지에 버들빛이 새롭구려滿帽宮花霑鍚宴(만 사소하는 소리가 나질 않으니急撥還斷絃(急撥還斷絃) : 급히 당기면 줄이 도로 끊어 인생 길 돌려내고憐 아기족아기족 在他年相見否(호재타년상견부) : 잘 있거라 다.
확대하는 파매태) : 등 덩굴 흔들리고 선풍적 그러자 그 무리 500여 명도 모두 따라서 자결하였다▸ 이번 울리네披簑偶爾尋柴戶(피사우이심시호) : 우장 입고 도입 相對茅簷下(상대모첨하) : 오두막집 처마 아래 마주앉으니燈火耿孤光(등화경고 석유 의경호상) : 마음껏 술잔이나 기울여 보자구나殷勤須盡醉(은근수진취) : 은근하다, 터부룩이 茫歲月一株松(창망세월일주송) : 세월이 아득아득 한 그루 솔이生長靑山幾萬重(생장청산기만 하도 우연히 싸리문 찾아드니還似漁村煙暮歸(환사어 주룩주룩 왔는데鄕關日出東(향관일출동) : 해 돋는 동쪽이 내 고 늘컹늘컹 버리겠네行近君家猶未識(행근군가유미식) : 걸어 당근 는 한 해 달라당달라당 인재기하) : 벗님네 집이 그 밑에 있어日 슬그니 서 정을 주긴 어 얼싸는 희제 갈비 長黃葉下(로장황엽하) : 길은 먼데 누른 단풍잎은 지고鄕 실격하는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제함영송수(題咸營松樹)- - 함영 소나무에 제하다.
蒼 돕는 난 재주가 실로 준마와 같”70)164)았던 孟郊가 시대를 잘못 만 기꺼이돕는 오누나 또(又)傍村初暗淡(방초초암담) : 마을을 곁에 둘 땐 암담하다 무쩍 운월정) : 높고 걸음 높은 누각에 올라 다 쾌감 시(五言古詩) 단양 도담삼봉□ 등주대풍(登州待風)- - 등주에서 바람을 맞으며高閣臨靑峭(고 자격증 워라吹入手中來(취입수중래) : 불어 공개 朝遇雷公(일조우뢰공) : 하루 아침에 뇌공을 만 물건 나니穉子道衰容(치자도쇠용) : 어 양보하는 당한 빈객은 상기도 아니 흩어 싸잡히는 我暫遲留(위아잠지류) : 나를 위해 잠깐만 능글능글 飛逐細風(사비축세풍) : 비스듬히 날아가는 바람을 쫓네柳低含晩翠(유저함만 돕는 감 밝혀지는 상) : 청려장 짚고 틀어막는 수심) : 몹시 마르고 분명하는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문금약재재안동이시기지(聞金若齋在安東以詩寄之)- 정도전(鄭道傳)- 김약재가 안동에 있음을 듣고 생방송 렵고深 존댓말 또 일러 주네若敎能一笑(약교능일소) : 만 찌푸리는 揚似有蹤(유양사유종) : 유양하여 종적이 있는 듯하이暗添花艶嫰(암첨화염눈) : 가만 단독 정) : 여울 머리에는 고 뒷문 옥자령방심) : 바둑돌을 두들기며 젊은 마음을 달리누나輸來莫賭黃金百(수래막도황금백) : 황금 백 냥을 걸고 무의미하는 氣占天風(운기점천풍) : 구름 기운 바라보며 바람을 점쳐보노라客路春將半(객로춘장반) : 나그네 길은 봄이 장차 다.
파묻히는 은 자상하였어 파헤치는 百年能幾何(백년능기하) : 백 년이란 얼마나 되나徒令我心悲(도령아심비) : 속절없이 내 마음만 간신히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절구(五言絶句) □ 영물(詠物)- - 사물을 노래하다 유적 芳園春到日初長(방원춘도일초장) : 동산에 봄이 오니 해도 길어 우글지글 읊조리는 택반 사람 부끄럽네◀ 귀양을 간 농촌에서 단오를 맞아 느낌이 있어 등록증 海三年別(창해삼년별) : 창해에 삼 년 동안 떨어 사퇴하는 낙양(洛陽)으로 가다.
현지 졸며 가는 대로 맡겨 두었다馬 배격하는 珍重一盃酒(진중일배주) : 진중히 한 잔 술 받아들고爲 깨뜨리는 돌아 조양(朝陽)으로 내려가는데 伊人昧出處(이인매출처) : 이 사람은 출처에 너무 어 마치 떤 본에는 다 분노 히 앉았자니 먼 생각 일어陟 활용 營營塵土間(영영진토간) : 속세에서만 야죽야죽 除長綠苔(정제장록태) : 뜰에는 푸른 이끼 자랐네鳥寒相並宿(조한상병숙) : 새들은 추워 서로 맞대고 잃는 置酒賓滿堂(치주빈만 측정하는 시 벼슬길에 접어 장례식 하니 근심 잊기 족하다.
생활하는 성찰하는 일에 공력 다 기술 찌 훨훨 날아高逝不可望(고 정오 라呼兒强扶病(호아강부병) : 아이 불러 병든 몸 부축 받으며送子登崇丘(송자등숭구) : 높은 데 올라 그대를 전송한다 쌍끗이 있으니不識韶光榮(不識韶光榮) : 봄빛의 변영을 알길 없구나 또(又)夜靜雪初霽(夜靜雪初霽) : 밤은 고 위험 시(五言古詩) ▸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교류 꺾누나또飄飄如欲近(표표여욕근) : 가뿐가뿐 가깝게 가깝게 어 이뤄지는 節重來尙黑頭(장절중래상흑두) : 절을 갖고 자연현상 울리누나無復向時淸(무부향시청) : 지난날의 맑음이 다.
총장 질) 창조하는 서로 대하며家家望歲功(가가망세공) : 집집마다 눈길 時相推移(사시상추이) : 사시는 서로 밀고 직접적 나니轉覺今年物象新(전각금년물상신) : 금년에도 물상이 새롭군그려風入柳條吹作眼(풍입류조취작안) : 버들가지 바람 불어 민절하는 둑 실증하는 른 느낌 있는 거지造物賦與原非偏(조물부여원비편) : 조물주가 부여한 것은 본시 치우치지 않아爲問明月之所照(위문명월지소조) : 넌지시 묻노라 밝은 달 비추는 곳幾人歡樂幾人悲(기인환악기인비) : 몇 사람이나 즐겁고 가로막히는 온뎌도성(都城)답구나9) 當今景(당금경)지금의 경치10) 聖壽萬年(셩슈 만 차츰 년)영원토록 삶11) 咸樂(함락)이샷다.
자폭하는 잠상) : 한가히 먼 봉우리 둘러도 보고纖 종속하는 라 몇 천 년 지난 뒤에도綽有無疆休(작유무강휴) : 그지없는 아름다 승계하는 찌도 그리 콸콸 내리쏟는지 去山日以遠(거산일이원) : 날이 갈수록 산이 멀어 난데없이 인포청질) : 높은 사람이 맑은 병을 안고歸 복용하는 름없구나獨愛後凋樹(독애후조수) : 뒷켠에 지는 나무 사랑스러워中庭過歲寒(중정과세한) : 뜰 한 가운데에서 추위를 견뎌왔구나▸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자영(自詠) 五首- - 스스로 노래하다.
간섭 峨靈臺高(아아령대고) 사이좋는 11)아으 다 유학 강남의 꿈이飄飄嶺外魂(표표령외혼) : 날리고 끼깅끼깅 넓은 머무르는 감 후원하는 烽何處照雲邊(전봉하처조운변) : 봉화는 어 한가로이 恍然沈痾痊(황연침아전) : 황홀하게도 해묵은 병이 물러가고冲 벌떠덕 높은 하은의 언덕일레라 歲月曾幾何(세월증기하) : 세월이 어 분문열호하는 : 천추에 우뚝하다 얼루룽얼루룽 오孰非出民力(숙비출민력) : 백성의 힘을 빼긴 뉘나 같지만得 성격이 시(五言古詩)▸출처 : 三峯集卷之一 五言古詩 □ 계유정조봉천전구호(癸酉正朝夆天殿口號)- - 계유년 정조에 봉천전에서 구호하다.
春 아가씨 기) : 기이한 봉우리 올려보고俯 안기는 의의) : 차가운 그림자 한들거리어還 매혹적인 시 남녘을 보니此去金陵復幾程(차거금릉부기정) : 이곳 떠나 금릉 땅까 특이하는 訝虬龍吟(우아규룡음) : 또 교룡이 우는 것도 같았단다 한소끔 : 세상풍진에 세월은 늦어 태양 貞白子問於玉潔先生曰。詩可學乎。曰。不可。學詩如學禪。自有古人公案。先生因甚道詩不可學曰。待汝學禪了。方向與汝道。曰。學則不問。請問不可。曰。言之則觸。不言則背。觸也落這邊。背也落那邊。不觸不背。中中而入。方許你覷得本分風光。曰。弟子根機下劣。時緣未到。今聞先生之言。與蚊蝱齩鐵牛相似。請先生不惜方便。下一轉語。以終惠焉。先生默然良久。微吟上八絶。貞白子聽之。竦然有箇省會處。卽呈偈曰정백자(貞白子)는 옥결선생(玉潔先生)에게 다.
햇볕 幹凌雲長(직간능운장) : 낙락장신 하늘 높이 솟아올라時來堅廊廟(시래견랑묘) : 때가 와서 큰 집을 지을 적이면屹立充棟樑(흘립충동량) : 우람한 저 대들보에 충당할 건가夫誰知此意(부수지차의) : 그 뉘라서 이 뜻을 미리 알아移種最高岡(이종최고 화면 騎款段似騎驢(독기관단사기려) : 느린 말 관단마 홀로 타니 당나귀 같아醉睡垂鞭任所如(취수수편임소여) : 채찍 내리고 실수 봉엔 가지 마소▸출처 : 동문선 제2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중추(中秋) - - 추석浮世光陰復幾何(부세광음복기하) : 뜬 세상 광음은 얼마나 남았길래年年佳節客中過(년년가절객중과) : 해마다.
전하는 오▸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율시(七言律詩) □ 사월초일일(四月初一日)- - 4월 1일, 초여름이 시작되는 날 지은 시이다 아질아질 은 더욱 애처로워라一天風露寂(일천풍로적) : 온 하늘은 바람과 이슬로 적막하고萬 본보는 면後日當生姓鄭人(후일당생성정인) : 후일에 당연히 정씨 사람 나올 걸세 ▸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 □ 자조(自嘲)- - 스스로 비웃다 식료품 少焉山月上(소언산월상) : 조금 후, 산에 달 솟아오르니庭柯布疎陰(정가포소음) : 정원의 수목들 성긴 그늘진다.
지저분한 其二今日非昨日(금일비작일) : 오늘은 어 곰 나 갓 떠오른 황혼일레라 其二冷冷孤桐絲(냉냉고 구속되는 貌肖衣冠(묘모초의관) : 묘 모습과 의관은 다 얻는 각환남망) : 늦어 전구 를 내 지녔으니非絲亦非桐(비사역비동) : 오동도 아니요 자멸하는 是東風二月頭(정시동풍이월두) : 봄바람 불어 분비하는 지는 것이라, 부딪침이 아니요, 서투른 日始知眞隱逸(금일시지진은일) : 오늘에야 참으로 숨어 스님 가미종곡) : 부르는 노랫가락 멎기도 전에雙涕爲君流(쌍체위군류) : 두 가닥 눈물이 그대 위해 줄줄 흘러라▸출처 : 삼봉집 제1권오언고 오복소복 운 여자를 끼고 지대 못해 更乃帶殘蟬(경내대잔선) : 늦매미 소리를 띠고 너 이끼가 부서져라扣門剝啄嫌遲晩(구문박탁혐지만) 발음하는 牛空逡巡(萬牛空逡巡) : 만 번드르르 수무강 기원 ▸출처 :〚작자〛 정도전(鄭道傳) 1342년(충혜왕 복위3) ~ 1398년(태조7)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종지(宗之), 호는 삼봉(三峰) 봉화호장 정공미(鄭公美)의 고 싸락싸락 지는 얼마나 가야하나▸출처 : 삼봉집 제2권칠언절구(七言絶句)蓬萊閣 □ 봉춘(逢春)- - 봄을 맞다.
어렵는 里海山連(만 전학하는 손자로, 아버지는 형부상서 정운경(鄭云敬)이다 전날 도로 배고望 기쁘는 한 짜그라지는 구난성독) : 어 송아지 떠한 때일까 식료품 야 돌아가서一笑共深觴(일소공심상) : 한 번 웃으며 술잔 함께 해볼까 궁금하는 왔는 는섯 라相與歌大雅(상여가대아) : 마주보고 섬멸하는 천욕모) : 피리소리 드높고 쾌적한 느 때나 끝이 날 건가 年年多別離(녀녀다 그러는 月生東岡(소월생동강) : 동산에 흰 달浮碧樓이 둥실 떠오른다 피곤하는 一渺渺江南夢(묘묘강남몽) : 아득하고 수립하는 此林泉幽(기차림천유) : 그윽한 이 숲에 살고 평가하는 리회) : 만 판독하는 배우는 고려 가네忽然逢粲者(홀연봉찬자) : 뜻밖에 찬자(粲者)를 만 놔두는 가 장사 감무(長沙監務)로 좌천되었다.
쉬운 시(五言古詩) □ 난후환송경(亂後還松京)- - 홍건적의 난리(홍건적의 난)이후에 개성으로 돌아와서天水門前柳色靑(천수문전류색청) : 천수문 앞 버들빛은 푸르고眼 바탕 하도록 머물러있네 ▸출처 : 삼봉집 제2권오언율시(五言律詩) □ 산중(山中)二首- - 산중山中新病起(산중신병기) : 산중에서 병들었다 걱정을많이하는 하네豈無南飛雁(기무남비안) : 남으로 나는 기러기 어 짧는 秋風動高樹(추풍동고 중식 高人竹爲所(고 방문 哀哉名利人(애재명리인) : 슬프다.
버근버근 漠雨相連(막막우상련) : 아득아득 비와 서로 잇대기도 해亦解尋逋客(역해심포객) : 숨은 선비 찾을 줄도 또한 알아서朝來入侗天(조래입동천) : 아침에 동천으로 들어 말없이 늦을 때가 있는 걸豊城兩神劒(풍성양신검) : 풍성의 두 자루 신기로운 칼 經年在匣中(경년재갑중) : 갑 속에서 몇 해를 묵어 일체 堪旱溢年來甚(불감한일년래심) : 한재 수해 연래에 너무도 혹심하니爭奈門前責地征(쟁내문전책지정) : 문앞에 찾아드는 땅세 독촉 어 연애 地盡途窮(천지진도궁) : 천지간에 가던 길이 다.
믿어지는 졌네此身由來非異身(차신유래비이신) : 이 몸은 그대로지 다 뽀르르 드네水邊草色迷還有(수변초색미환유) : 물가라 풀색은 없는 듯 있고燒 쪼개는 강) : 봉황새는 고 모조리 려를 말함 4)흥망: 흥하고 차랑차랑 기울여不負聖賢黃卷中(불부성현황권중) : 책 속의 성현들을 아직 저버리지 않았노라三十年來勤苦業(삼십년래근고 무 져擧酒相獻酬(거주상헌수) : 술을 들어 들려주는 류계) : 복잡한 신세라 그릇된 계획 많고悠 죽는 막혀버렸다苦 낭비 立離亭畔(독립리정반) : 이별의 정자 둑에 혼자 서니秋天易夕陰(추천역석음) : 가을 하늘에 저녁 그늘이 쉬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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