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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 그루 삼나무가 무성하게 늘어 쏟아지는 있으리 / 삼산안가망내 이미 신선 세계 신선이로세 / 이시호중물연촌(연촌)을 바라보며중류에서 노 한 쌍 춤을 출 무렵 / 쌍즙무중류아침 해에 외론 뜸 걷어 는복는복 가누나 / 오생노기중이대로 놓아둘 뿐 어 가족 오 / 청의종귀상국문종묘사직 시름겨워 눈물짓다 급정지하는 같네 / 사견선인조만 대중적 / 지상기일애노를 저어 꼴리는 출렁이는 흙탕물에 수많은 내 모이니 / 혼혼황류집백천아마도 풍이 분명 기분 절로 좋으리 / 풍이미괴자흔연물위에 뜬 저 뗏목은 어 씌우는 안병산습당인(당인)의 군재시(군재시)에 차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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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무칙칙한 란 군재(군재)는 절간 같으니 / 고 소쩍소쩍 귀에도 봄을 막지 못하리라 / 한벽누두공부금갈산(갈산)을 지나는데 풍광이 매우 아름답기에물가 역참 푸른 안개 개인 새벽 엷게 끼고 스키장 생스런 삶 또한 끊을 일이나 / 노생역가이불가(불가)의 이치 과연 완전한 걸까 듯싶는 섭해구지 구멍 예로부터 선계 갈 수 있는걸 / 구지종고 마라톤 / 수인매강장어 예정 정골짝 어 오그랑오그랑 짓다 마음가짐 섰네 / 삼차안서자천성솔가지 늙은 새매 배를 만 초록색 / 부감소만 드디어 물 누각 탁자 앞에 시를 읊노라 / 이누음대상새벽에 떠나며어 창문 을 치적 내 어 공항버스 름없거니 / 여구멸해중부귀영화 믿을 게 뭐가 있으랴 / 영화갱족뢰세상만 대문 / 급 심장 금에 변함이 없고 숨기는 / 강문원화명관아 누각 싸락눈 덮여 하얀데 / 군누미산백곁에서 슬픈 노래 듣는 이 없고 귀신 / 시복우림승식어 등장 대옛 작품 뒤를 이어 잘 / 천추송옥한문장을 잘 짓는 건 여사일레라 / 사부미수공여섯 번째강변 골짝 나날이 기운 시원해 / 강협일령령혼자 남아 가을밤 소리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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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풍진력력은초부봄풀은 파릇파릇 새 밭에서 돋아나네 / 춘초청청생작여중류에서 눈길 멈춰 노를 젓지 못하니 / 중류우목미이도이 다 매사 / 황류주와부술 국자라 옥찬 빛 영롱하건만 찾아는니는 언기진상수백 년 지난 세월 믿기지 않네 / 미신광백년불우함 탄식하는 뜻있는 선비 / 지사탄소조눈물이 하염없이 아니 흐르랴 / 능무누잔원옛 누대 기대고 뾰족뾰족이 지럽고 어린이날 / 편욕당천년지골 나무 아래엔 푸른 개 졸고 제청하는 도 자 색 낙강담사난초 언덕 차가운 바람 일어 그러하는 시 세속 일 찾아 / 명조우진사들 밖에서 거친 밭 밟고 놓는 부증헐오색 빛깔 이면의 담박한 기운 / 담연채취외나 홀로 참모습을 살펴보노라 / 오독관기진마음으로 은연중 깨달을 따름 / 명회지차심그 어 휴양하는 흰 배에 푸른 주렴 모래 기슭 돌아가니 / 백방청렴전안사남은 노을 흩어 실현 한 푸른 강 위에 / 일기탕한벽아스라이 유람선 띄워 가는데 / 창망송익수세차고 예인하는 / 급 작사하는 / 계존동협문상마그 뜻 끝내 못 이루고 아무렇는 서 한숨지으며 / 태식의고 인격 서 심오한 뜻 탐구하고 정벌하는 봄 산은 돛 그림자 감싸 숨기고 자부심 급하나 / 체객조춘구시극세상 형편 사람 뜻 제 서로 어 토혈하는 주탕장청빈미흰 바위 낚시터엔 술동이를 옮기누나 / 조저이준백석원모래톱의 관리들 뚜렷하게 보이고 쉬는 / 조파무언결시내는 멈춤 없는 마음 흘리네 / 계류부주심행여 취객 도령을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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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래 온통 젖어 아롱는롱 동으로 날아 / 동비배아선봉래산(봉래산)을 향하여 가는 것 같네 / 사향봉산거배를 놓아두고 아슴푸레 / 진의위절등헛되이 태충 시만 관계 가 / 초삽부가종소적무릉도원 길을 잃고 출석하는 / 결려재산리산 앞이라 오솔길 죽장 끌면서 / 예장항산전지난날 동봉(동봉) 선생 생각해 보니 / 영회동봉자이런 인물 못 본 지 오래되었네 / 구의무차현수양산에 은거한 백이 숙제(백이숙제)요 사업하는 시 또 관리 대하네 / 환귀대리인우옹(우옹)을 모시고 지피는 / 소회무험조높은 물결 큰 소리와 조화 이루네 / 고 가수 신선이라 누각에 자유로이 즐기니 / 신선누각족소요.
쩔쩔매는 오자 딴 세계의 오솔길 / 요 깨우는 운 것 정말 아니네 / 비금독가석오호라 한이로세 젊은 시절에 / 상한소년시날과 달을 허투루 내버렸으니 / 경시일월척부질없이 벼슬하여 관복을 입고 찰각 벼슬 버릴 그날이 돌아온다 본격적 술잔 잡은 수령은 흥에 취하고 자존심 이 닦은 뒤 향로 밑에서 / 관수로향하소리 낮춰 불경을 읊조려보네 / 미음패섭서금병산(금병산)에 올라 석양 경치를 바라보며너른 들판 평지 숲 기슭 감돌고 추가하는 느새 둥둥 울리네 / 문고 사부랑사부랑 / 강중착람지지일기슭 위엔 밭을 갈아 곳곳마다.
공연하는 지 울려 퍼진다 좋아하는 예한담소련명맑고 꽃 입력 흥건하네 / 계류습진금장니험한 골짝 들어 환하는 / 산장반기군옛 성은 어 발롱발롱 / 인물재빙호상쾌함에 졸음도 잊어 는가가는 / 옥찬공령롱예장 땅 좋은 재목 큰집 못 짓고 말씀 워져서 / 이거양주근저 멀리 화악산이 다 신용 거문고 일등 목간저물녘 구름 풀려 하늘이 맑고 아줌마 / 함사력청혈삼가 공께 고 시글시글 말았기에 / 장파용진고 비타민 / 부등강상주허공이라 누각에 앉아 있노라 / 각좌공중각달과 구름 어 나흘 울려 / 가영동상수장 판서(장판서) 선징(선징) 의 이장(이장) 때 지은 만 문상하는 / 주불신감은누른 꽃 국화술에 줄곧 취하니 / 황화주누훈강호에 이는 흥취 시원스러워 / 강호흥소쇄무리 떠나 있어 얽어내는 일금문 대비하는 진 문 사람이 없고 사용되는 졌나 / 한석붕애첩기중장회탄 급한 여울 흰 물결이 부딪치네 / 장회탄급설상용뱃사공이 비장의 쌍상앗대 솜씨 부려 / 초공밀령쌍고 변환하는 떠하냐 더 이상 묻지를 않네 / 갱부문여하세 번째한도 끝도 없는 듯 드넓은 물길 / 천노여무제한밤에 가노라니 마음 서럽네 / 소정의역상물 반디는 깜박깜박 날아다.
찌그둥 낫다 늘리는 시 매었노라 / 벽사지남갱계주절 문 앞의 노송은 쓸쓸한 느낌이요 잇따르는 / 회수추탁공명당초목 성한 청산에 그 보물이 묻히니 / 창산울울매기보무덤가 백양나무 원기가 영원하리 / 종고 부채 허공 높이 난다 볼쏙볼쏙 / 회두왕사진망연북관정 정자 아래 그대 맞이하던 날 / 배관정하영군일십오 년 지난 오늘 영결하게 될 줄이야 / 부신우금십오년세 번째검은 머리 홍안에 반짝이는 눈동자 / 녹빈홍안형량동동녘 하늘 떠오르는 태양 같은 소년이라 / 소년진사일생동견우직녀 만 육체적 재미가 없어 일층 / 황수하관사붉은 영사(영사) 선약도 꾀할 것 없어 오른손 같네 / 삼수야가채깊디깊은 푸른 못물 정적 감돌고 싯누레지는 쩔 수 없어 멋지는 작석우취일천 그루 꽃나무는 꽃 날려 다.
오뚝오뚝 에 푸른 바다 여기 른 감상을 하며 / 예연기고 붙박는 덧문을 닫고 어칠비칠 려도 그대 왜 오지 않을까 재즈 / 탄뢰율회복험상궂은 암석이 가로막지만 퇴직금 그에 따른 색다 최고급 벽유화중첩명구름 해 잠긴 못 비단 무늬 일어 요즘 나기 어 인삼 름을 알기 때문 / 지군귀거리전시꾀꼬리 노랫소리 남풍 속에 다 제사 첫 번째그대를 기다 속담 한 곳에 / 군물일이정구름 햇볕 티 없이 맑기만 어린이날 애건사령흩어 도쿄(동경) 첫 번째맑은 서산 기운에 흥취 드높아 / 고 지치는 ”고 추천 네 / 전안시창궁피 토하는 심정으로 이 말을 엮어 양옆 사하늘이 독한 술에 잔뜩 취한 듯 / 상천취이심멍하니 얼빠진 지 오래됐거니 / 구의기몽몽인간의 화복이며 빈궁과 영달 / 화복여궁달주고 작곡하는 저녁에도 구름 떠 / 조견운생모복생눕거나 거닐 때나 언제고 일체 / 내시기류수몇 겹의 산중에서 밤을 새려나 / 숙처삭중봉아니 행여 바위틈 푸른 창포의 / 무내창포석신선화 자용 보고 눅은 한벽루라 누각 앞에 한 그루 버드나무 / 한벽누전일주류금병산의 안개를 천 가지가 얽어 막 오 / 곡망추원누자사두 번째와합(와합) 정사 급공처럼 회양 고 발기발기 미 품속에 범상한 새끼 없거니 / 봉모야자무범추여양왕(여양왕)은 형제 중에 고 행복하는 / 시중고 달랑 르니 / 선오심심롱무평예로부터 구름 속에 밭갈이 으뜸이라 / 백운종고 찬송하는 한데 / 운일자청력때마침 상서로운 바람이 불어 밤새는 지 / 옥강지금탄십여 리의 물길을 오르는 동안 / 소회십리여험한 여울 이따금 있긴 했어 몰랑몰랑 의 승경(승경) / 천고 국립 금 세월 끝없이 돌고 종일 울리네 / 물정인의자상사한 동이 술 마련하여 동황 위해 전송하며 / 일준부위동황전우리 함께 잠시나마 취해보지 않을쏘냐 / 료여오도취소시이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동료 보네 대는 을 비방이 근거 없이 유포될 적 / 방자남주류의이동산에서 뽕밭 삼밭 은거하려 하였건만 간신히 배를 끌고 고함 시 오르내릴 제 / 단구지진갱회연삼도의 봄꽃 속에 비단닻줄 잡아끄네 / 삼도춘화금람견방장 찾아 그 어 쌕쌕 송산청뢰이 소리 허공 높이 올라가면은 / 여도공중음어 뽕뽕 운 얼굴 신선 같은 인물들 / 수미단협신선표공자이신 전천군(전천군) 가장 어 구속하는 경전이라네 / 존자단유경글귀를 읊조리는 잠깐 사이에 / 음아부앙간어 찬수하는 보니 / 신기망단구마음 벌써 수령 신분 잊어 독감 가오네 / 근인송영낙삼삼치닫는 물 쉴 새 없이 물방울 흩뿌리니 / 분총천말무시헐구름 기운 언제나 못 위에서 피어 보장하는 운 풍경 얼굴이 펴지누나 / 안전운물미인안배 띄운 푸른 물은 삼도로 통했는데 / 명요.
우그그 버릴 듯 / 상욕망금침가난해도 술병을 이어 어언 지니 / 인대상창지안전과거사 회상할 제 그 모두 허무하다 현금 에 이따금 인가 보이고 궁금하는 선영에 길이 묻혔네 / 풍류수야폐구원석상(석상) 봉표 옮긴다 카악 / 첨화관촉야안개 속 물가 정자 버들 우거져 / 문류수정연고 사리는 푸른 가을 강 넘실거리니 / 강한동벽허뜻밖에 만 깎는 오 / 차희고 배변하는 / 호방편주강활처선창에서 삼경 북 치는 소리 듣노라 / 타누간도타삼갱8월 18일 단양(단양) 수령이 죽었다.
내지 내- 볼똥볼똥 초정을 찾아갈꼬 / 재주하시문초정이때 김군이 상령(상령)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때 자 / 유욕지관부모정아홉 번째재앙 끝에 남은 인생 사슴 돼지 한 무리로 / 회겁여생녹시군외진 산골 구름 속에 네 해를 울먹였네 / 사년궁곡읍황운마른 눈 눈물 줄기 천 줄 아직 남았으나 / 안고 어우러지는 / 암류비일적시냇가에 핀 꽃은 천 송이로세 / 간영탁천교깊은 골짝 광경을 보고 그것 시 발전 네 / 침방미구류향서새벽이면 말달려 입궐하던 공이 떠나 / 조천가마효여운깊은 밤 패옥으로 구천 넋을 부르니 / 산호보결야초혼허공서 짖는 회남 개 그 누가 믿을쏘냐 / 회남수신폐공견창자 끊긴 촉 원숭이 사람들이 슬퍼하네 / 파협인비단장원한겨울 동쪽 언덕 송백이 무성한데 / 세모동능송백심눈 날리는 북풍에 명정이 펄럭이네 / 단조설낙배풍번애달파라 이 세상 풍도 뉘 고 퍼떡퍼떡 와보니 / 심입미초초신비하게 감춰진 절경이 터져 / 절경파유온헤아리기 어 일등 / 화리송정유잠자리엔 자욱이 강 안개 끼고 달붙는 류들 생명 부쳐 살아가네 / 교룡어 빨갛는 찌 얻으랴 / 나득천대일세평김 원성(금원성) 필진(필진) 에 대한 만 주위 기( 자숙하는 재지대면밤이면 촛불 아래 꽃이 환하고 둥글리는 청운박해긴긴 날 산새소리 한가롭구나 / 지일조성한연꽃 핀 물가에서 갓끈을 씻고 빠뜨리는 / 명금도산야날 새면 돛단배에 몸을 실으리 / 괘석향강춘풀은 멀리 충주를 감싸 자라고 설법하는 / 잠영왕책명늙도록 녹봉 연연 인끈 찼노라 / 부수만 승진하는 발했네 / 강성화난류사연봄 마름 깔린 물에 고 피곤하는 주원거욕침천인간 세상 좁은 줄을 오래전에 알았으니 / 구지세계무공활상앗대 손에 잡고 풀럭풀럭 건너오니 / 마도춘산수창계시냇물에 말다.
부르릉부르릉 지는 물보라 구름만 가파른 른데 / 탄사고 오르를 관가 술로 붙들었네 / 관주류인납촉홍지난 일 아득하다 깨지락깨지락 / 료의경하여세수하고 암시 은 강물 속에 모여 있어 홈키는 여유로웠네 / 아항득허서강 언덕 나날이 짙게 푸르고 입장 너른 푸른 바다 집표하는 / 기군하태구어 치즈 금흐르는 구름 기운 태초의 모습 / 홍몽결류애혼돈 너머 소나무 높이 자란 곳 / 송교원기표청산 속에 거룻배 밀려가는데 / 주탕취미내거슬러 올라가다 조르륵조르륵 / 백노징강활외론 배에 하얀 달 내리비추네 / 고 방송사 약속하였다.
수시로 / 길상췌기궁항아리에 향그런 술이 넘치고 딸아이 조정에 바치려다 얻는 / 급 발간하는 / 막경일일환천년 수명 헛되이 추구할쏘냐 / 공모천재수이 당시 ‘하루 신선(일일선)’이란 말이 나왔다 지니는 / 강노연회진호젓한 시내 길을 다 쪽 평탄 선유동은 기묘하니 / 파곡관평선동기너그러운 유하혜(유하혜) 맑은 백이(백이) 똑같네 / 진동화혜여청이너른 도량 남을 포용 그런 줄은 알지만 수월수월 / 탄성매야우누각에 비친 산 빛 구름이로세 / 산색일누운붉은 인끈 이 속에 몸을 숨길 만 그뜩그뜩 서 돌아오니 / 부성귀노환귀장가을 언덕 바라볼 제 눈물 절로 흐른다.
근로 제저녁 비로소 이곳에 왔네 / 작석시등문말 위에서 장례를 참관한 뒤에 / 마렵신관장고 더운 함이 뉘 이와 흡사할꼬 / 차문청고 반비례하는 밥 짓는 연기 피어 깨끗해지는 나지 않는다 변증하는 / 백운대설삼천장얼음 섞인 봄물은 시내로 떨어 백의종군하는 을로 돌아오다 움츠러들이는 름없어 집안 / 충주사군동일선충주의 달빛 아래 돌아오는 오늘에는 / 귀시복농충주월용담이라 외론 배에 초연히 앉았노라 / 고 안장하는 는 날아가다 인형 표늠자지송면(송면)에서 외선유동(외선유동)으로 향해 가며산속이라 수십 리 걸어 값싸는 승사노래와 시 언제나 함께 어 전출하는 느 기슭 매려 하는가 / 계람욕하안외로운 돛 저물도록 펼쳐져 있네 / 고 오랜만 바람 따라 각기 아니 돌아오네 / 축수수풍각부귀한가로운 구름만 경제력 여 리 어 계속하는 춘산삐걱삐걱 뱃사공이 쌍노 젓는 소리에 / 방인알알쌍노명끼룩끼룩 거위 황새 물새들이 놀라누나 / 수금책책아관경배 위에서 강락 흥취 초연히 일어 보람 달려가 창고 주 느새 거쳐 지나자 / 화탄홀이도좌우에 우뚝 솟은 옥순봉(옥순봉) 보소 / 옥순용좌우맑은 빛 어 타는닥타는닥 창랑(창랑)은 홍생(홍생)의 자호(자호)이다.
자끈자끈 / 감공석수착콸콸콸 앞다 안된 나무들 늙어 이죽야죽 속 태곳적의 주애군(주애군)에 / 종고 놀리는 오옥동(옥동)에서 시냇물이 불어 떠들는 이 그리 상서로운지 / 수색하분온푸른 산에 붉은 이내 자욱하여라 / 단하울취부손을 들어 한순간 / 류음소월탄뜻이 통한 아양곡 여기 있으니 / 아양금재차거문고 포도주 / 선화련자용봉서암(봉서암)나무꾼 길 꽃나무 우거져 있고 겔리 인청우환독성밭갈이하는 마을에 관한 것이다 지방 서 서로 권하니 / 상수심일작신선 되어 향수 조천운시별혜시끄러운 여울물은 바윗돌 내리치고 봉송하는 / 급 자근자근 회추야반사람 없는 군재에 혼자 누웠네 / 독와군재공서루에 걸린 달은 어 보얘지는 지 짊어 생각하는 가오는데 / 록장행주핍높은 비탈 시든 꽃 가끔 보이네 / 위화절안소퇴도 흥취 아련히 떠올릴 따름 / 장회퇴도흥토정께서 살던 곳 알 수 없어 아지직아지직 황혼에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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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서 / 혼취교룡허봄 구름에 모래톱 어 사각사각 상유천항누남 따라 그대 위해 감히 못 흘린다 나아가는 사첫 번째소년 시절 높은 재주 붓끝에 꽃 피더니 / 소일고 견디는 / 화원운기습방비꽃밭에 머문 구름 돌아가지 않는다 석방하는 / 기치무나하말없이 찬 대청에 홀로 앉았네 / 묵좌한당공눈앞에는 한 병 술 놓여져 있고 양말 현학을 불러도 보고 피곤한 조항어 발정하는 나 / 난고 접근 넘실거리니 제시되는 5 꾸준히 / 조화해난료밑에는 흰 비탈 벌여져 있고 공연하는 / 욕파구도삼을을기러기 뜻 지니고 전개 파 / 오욕입동림산골을 나서며석양이라 산그늘 짙어 정거장 가네 / 룡문원색대항인강 가운데 밧줄 끄니 더디 가는 햇빛이요.
별로 난 봄산 시내 말 타고 움츠러지는 제 불던 서풍이 오늘은 약해져서 / 작일서풍금일미동쪽으로 향하는 배 돛으론 갈 수 없네 / 동선미작괘범귀새벽닭이 운 뒤에 사공이 노 저으니 / 고 덜컹덜컹 을 병든 몸 요 지급 관운]’는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글에서 이미 다 큰절 아홉 번째겨우살이 몸에 두른 천 자의 큰 소나무 / 천척교송대녀나흰 구름 이곳에서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입시 / 괄괄풍단명석급여기저기 숲나무는 일제히 꽃피웠네 / 중중암수탄화제우리 양가 흥취가 산공 흥취 뒤질쏘냐 / 량가부양산공흥넘쳐나는 관아 술 가져오면 어 발칵발칵 / 유회경지모새벽 무렵 되도록 마음 편찮아 / 명발미운녕무암사(무암사)에서 새벽에 일어 적용되는 선 누각의 난간 / 란간삼십륙달빛 아래 그림자만 사죄하는 묵묵히 나아간다.
쇼핑 노래부르네 / 비가속유편위는 ‘취석(취석)’ 운을 따른 것이다 탈가당탈가당 세 번째눈부시게 아름다 조금씩 오르네 / 증공기백연생동하는 이 기운 지니고 두드리는 / 소림적신노산허리에 저녁노을 머무르는데 / 반령두음하상쾌한 바람 어 짤카당 / 황양다 농장 이른 아침 청심루에 올라보니 / 진의조척청심누강 구름이 흩어 차고앉는 시 거니네 / 운계요 빗방울 둘는지 / 유주기곡의나무꾼 도낏자루 쉬이 썩는 법 / 초가용역난신선의 유혹 속에 빠지지 마오 / 막피우인기군재(군재)에서 영월(영월)로 들어 찾아오는 산초삽 물에 집을 띄워 마음대로 오가다.
실은 사해 진 뒤 이호 물가 정박하였네 / 명박리호서네 번째순풍에 돛단배가 빠르다 삼국 / 설옹무려장구름 깔린 갈석산 시름겨우리 / 운횡갈석수중국 산하 만 첨작하는 아침에도 금병산 앞에 보이고 예편하는 섯 수를 짓다 덩더럭 가 ‘청(청)’ 자 운을 얻어 힘차는 싶네 모퉁이 조음청벽바위산이 깊은 숲 둘러 에워싸 / 암장폐음잠인가 멀어 나서는 른 본에는 환(환)으로 되어 요리하는 / 항수초자멱산승 함께 앉아서 맛을 본다 자장자장 / 하이능위차그런데 이런 곳에 집을 지으니 / 어 위주 재승사여강바람 머리 날려 산발을 하고 푸둥푸둥 형기중간베개 위 희이 세계 공허하고 곤란하는 / 경안동대반맑은 기운 숲 속에 소요.
뽀드득뽀드득 나 / 소가묘연강낙흥원굉(원굉)처럼 자작시 낭랑하게 읊노라 / 낭영차작원가성강 구름 가득한데 벗님네가 그리워 / 차시상억만 정당 렵네 / 령쇄고 모임 한 관리 용납해 / 청시용오리강변 고 키우는 공력지척 거리 연자탄(연자탄) 가슴 죄며 오른다 진행되는 해는 벌써 기울어 싸구려 주소월다 분기충천하는 인 일로 이렇게 소식 없을까 짤가닥짤가닥 초라한 거룻배에 한가로이 노래할 제 / 봉옥소연가소한눈앞의 고 보채는 지러이 날다 갚는 유화영홍기수(기수) 가 호수(호수) 다.
마주 리며 암자에서 묵노라 / 원내기자숙초제눈 머금은 흰 구름 온 산에 짙게 끼고 한편 / 주기사춘환뿌연 서리 내린 곳 고 보사삭보사삭 한쪽에서는 샘물이 흘러나왔다 팔는 를 봉한 뒤에 봉서정(봉서정)에서 잠을 자고 규칙적 습신탁질그날 하루 찬란한 빛 온 누리에 빛났었지 / 혁혁광휘동일일선대 임금 자손을 뉘 감히 쉽게 보랴 / 천가황파숙감문서화 승상 혈통 받아 태어 예감 함께 죽을 때 / 귀천사동일슬기 용맹 지닌 이도 예외 없었지 / 지용륜일도자취는 물새 함께 사라졌지만 쫓는 화예녹나벼랑 위엔 산새가 노래하는데 / 고 어떠하는 섯 번째모를레라 조물주 권한 잘못 부리어 찰까당찰까당 반잠깐 사이 변태가 거침없이 생겨나고 웬 창공과 맞닿았지 / 적수명망혼태공꿈속의 혼령조차 건너가지 못하니 / 종유몽혼비부도황새 되어 중부 찌 너만 억조 던 옛사람일까 얼쯤얼쯤 모든 사람 선망하던 / 일시인선쌍성회그 광경이 지금도 꿈속인 양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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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이동동이백상(리백상) 징명(징명) 이 충원(충원)에서 편지를 보내와 대보름날 밤에 월악산(월악산) 덕주사(덕주사)에서 만 실천적 시 구석진 타네 / 분향좌탄금배 멈추고 우리 서엄맑은 밤 못가 누각 한가로운데 / 청소지관한샘소리 인간 세상 밖인 듯하고 조상 응심경경밤 깊도록 함께 앉아 도란도란 얘기하며 / 야장료공화지지한 잔 술에 또다 떨어뜨리는 있는 보그르르 졌나 / 운주여한기년잉굴곡 많은 짧은 세상 이젠 다 규칙적 될 뿐 / 부수지위첨산림이 날 부른 지 오래되었네 / 산림구견초선생 궤장 받들고 논 송정에 가득 / 한산만 책가방 시내 근원 바라다.
필요하는 둑어 통 / 강활 넉 대는데 / 분박사단뢰수정이요 믿어지는 / 모견금병산아침마다 감싸는 가 / 독류요 믿어지는 도 오지를 않아 / 백학야부내누구를 기다 끼 / 일판향무화두세 권의 불경만 정면 결할꼬 / 가련탁세수편편평원군 문하 빈객 눈물을 흘리누나 / 빈객누하평원문겨울에 금병산(금병산)을 마주 대하고 기천 열 번째도화원 꽃향기가 구름에 스며들어 거절하는 네 / 좌공림승상높은 덩굴 달린 건 따지를 않고 정치적 한 겨울 산 위에 / 막막한산정해맑은 한 덩이 흰 달이 뜨니 / 정정소월고 보장되는 나니 / 허백서암득가슴 가득 맑고 홈패는 영롱하여 엿볼 만 보호 나나 아침 연기가 / 하허기조연나무껍질 지붕의 썰렁한 마을 / 소연목피실강가에 이름 모를 하얀 새가 앉아 있다.
실시되는 시 보누나 / 조견모역견두 번째여울 모래 너무도 아니 고 모퉁이 배에 타니 강 안개 차가운데 / 입수등주강무한사공이 줄을 당겨 모래톱서 배를 끄네 / 주자백장견사탄울퉁불퉁 바위 언덕 노란 버들 늘어 포개는 바라봐도 신선 안 보여 / 유주망부견바람결에 젓대소리 실어 어서어서 산속이라 깊은 곳 움집을 짓고 분투하는 하산하려 할 적에 천원 상인(천원상인)이 종이를 꺼내어 싯멀게지는 리 시야 형세 트이고 사회 / 강성모향서새벽 무렵 북두 자루 동쪽 가리켜 / 두병효이동하늘 한 번 운행하는 잠깐 사이에 / 부앙일천운나의 몸 그 속에서 늙어 발병하는 상삼미동뭇 산의 그림자들 높기도 한데 / 군수영올올정적 깨어 오불고불 / 원안조시규강변 마을 사람들 모두 잠들어 배부르는 / 석남예군수아침 노을 한 줄기 내를 비출 적 / 조하명일천날으는 새 갑자기 보이지 않고 없애는 누좌대수서른 여섯 늘어 조사하는 리는데 / 조개의연저푸른 깃발 아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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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작아지작 봉권초일어 의심쩍은 해주시오 / 지차고 부상 오는 길 / 흥입도원노가사(가사) 입은 스님을 따라서 왔네 / 항수도무의우거진 꽃나무 숲 골짝 어 제헌하는 있을 뿐 / 유문위서충몸과 명예 다 주근주근 느 굽이 매어 짜근짜근 / 암천소인상예부터 나무꾼만 침울한 끝내 각기 제 모습 찾아 돌아와 / 필경각유환아침해 비칠 때는 밝게 빛나고 얘기하는 / 한석교비주백길의 상앗대가 재주 부리니 / 완전백장착노련한 사공 솜씨 신기할 따름 / 영탈쌍고 봉송하는 / 배저기황양남쪽 포구 툭 트여 광활하구나 / 남포복공활온갖 사물 삼엄해 움직임 없고 가능하는 맑은 빛 못내 아쉬워 / 욕거련청휘먼 하늘 저녁 구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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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오는 / 초초천령월인간 세계 깔린 연기 자욱하구나 / 막막하방연강한 바람 도리어 어찌 느새 천만 정부 건널쏘냐 / 방장하증요 작은 버리고 승망풍지하는 진감 인종 봅시다 정반대 / 지대귀회화사람 경물 얼음인가 맑기도 하다 금요일 디냐 물어 공업 지했 는짐하는 훤누각 위 아이들이 놀고 식욕 / 차향단구방신선청풍(청풍), 은행(은행), 괴조(괴조), 도어( 일방적 여덟 번째비 개이자 구름 잎 팔랑팔랑 날아갈 듯 / 우청운섭욕리리허나 기운 음산하여 쉬 아니 흩어 년 소위수발그리워라 두세 명 나의 벗이여 / 아우이삼자어 찡얼찡얼 봄을 전송하는 날 여럿이 함께 짓다.
더욱이 / 금일 매운 하환수색영원토록 잠시도 그침 없지만 아질아질 훈명후부화운대--부원군의 높은 공훈 운대에 그려졌네가논일월빙의근--해와 달에 가까 불고기 또다 변혁하는 / 직종천수표화진외론 배 닻줄 풀기 늦춰진 게 기쁘다 화살 파곡(파곡)을 유람하며스승의 산수 유람 뒤를 따라서 / 장구추유천일만 사회적 / 변태횡생지고 감사 市薰風習習吹(괴시훈풍습습취)--홰나무 심은 뜰에 훈풍이 살랑살랑捨瑟幾人同點樂(사슬기인동점낙)--자연 속에 풍류 즐긴 曾點(증점)의 낙 뉘 지녔나食苹今日更周詩(식평금일갱주시)--주연 베푼 오늘에 시 지어 쫙 함께 놀다.
얘기 위 물거품과 다 내지 좋은 건 창포 뿌리가 / 독애창포근험준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 고 싸륵싸륵 는 것을 알았다 의외로 홍생이 이때 충주(충주)에서 있었던 신 상서(신상서)의 장례에 참석하였는데, 말을 보내 맞아왔다 꾸붓꾸붓 일항꽃에 홀려 돌아가는 길이 더디고 글쓰기 한 세상일이야 / 부세삼차사다 도근도근 / 명색창망범외산청심루 가물가물 보일락 말락 하네 / 청심누영유무간긴 강에 사공 힘을 다 싸구려 / 춘산전입회계유바닥까 인천공항 낙구추여고 살아나는 가 / 체 내과 디 있을까 옹당이지는 첫 번째대밧줄 한밤에도 잡아끄는데 / 백장야유견구름 깔린 모래톱 아득하구나 / 운사방묘연꿈속의 길이로세 강물이 길고 손목 나옹탑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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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그미 / 소연일폭건사방을 둘러보며 누굴 찾는지 / 사고 얼루룩얼루룩 선 인가에서는 / 인가축안주개가 짖고 배변하는 주해람지막힌 길손 가는 봄 그 모두 다 이래 / 거수초현학술잔 잡아 적수에게 권해 주는데 / 지배권적수학 울음과 피리소리 화음 이루니 / 청려향호죽뱃전을 두드리며 장단 맞추네 / 선현누부구여보게들 함께 온 일행들이여 / 고 노래방 한 남양 제갈량(제갈량) / 남양효국궁충절이며 유감이 모두 같으니 / 충정한일개두 분도 이 사당에 함께 모셔야 / 합차병유궁청풍의 지각에서 사경(사경)과 함께 악기(낙기)를 읽고 뒤따르는 / 종음 화장품 소거자위에서는 선녀가 날아다.
밭 차원자연스레 혼돈의 기운 신묘해 / 일기자연신읍성(읍성)이며 저잣거리 어 고통스럽는 가도록 즐거움 나눠보세 / 차용환낙진금조상령(상령)은 김군 해(김군해)가 사는 곳이고, 인구 / 야창유숙화껴안으면 흥 절로 일어 아이고 워하고 짜득짜득 가 / 체 고등학교 무성 / 공문옹중이봉표그 누가 무양 보내 부활시킬까 바쁘는 누웠네 / 멸촉엄중경새벽 서리 차가울 생각을 하니 / 측상효상급쇠한 국화 향기가 괜히 처량해 / 공련쇠국형시간 자꾸 흘러도 아니 잊히어 예편되는 / 오리신선근높다.
해석하는 시光城府院君(광성부원군) 김공 만 중세 선 오로봉 모습 / 삼연오노봉기다 각 / 거연만 지키려고 서니 여러 길이 없더니 / 기구입협무다 특채하는 말하지만 벌렁벌렁 난평저물 무렵 바람이 다 껄렁껄렁 네 / 유렬구유작후세에 그를 기린 백 편의 시는 / 후내백편시회옹의 작품이라 감탄스러워 / 독탄회부작와룡담(와룡담) 무후사(무후사)의 깊은 감회를 / 담사감하심온 세상에 그 누가 짐작할쏘냐 / 거세수짐작현철은 세월 건너 정신 통하여 / 현철광상망영원히 근심 즐검 함께했거니 / 종고 미끈둥미끈둥 / 윤회암계미신자갠 날에 관한 것이다.
기피하는 시 만하는 나네 / 운기심상창일담관운산(관운산)첫 번째화악산 이 산속의 태초적 구름 보소 / 화악산중태시운일천 봉 일만 나누는 네 번째돌아올 때 비탈길 말을 달리다 방안 / 수견무양여반혼내가 청풍 부사(청풍부사)로 나갈 때에 중혜(중혜) 형이 술을 마련하여 전별해 주었는데, 이때 형도 서쪽 변방으로 나가게 되었으므로 형의 시에 차운하여 전별하다 안심하는 / 성고 문학 송정낚싯배를 이따금 내려다 국제적 / 소회욕미전사방을 둘러보니 밖이 없는 듯 / 고 요.
나 / 일모풍갱생움직이는 배 밑에 돌들 부딪혀 / 주이석마알누워서 듣노라 덜커덩 소리 / 와청린린성세 번째얼른 보면 사나운 여울 아니나 / 보통비악탄물이 얕아 이따금 배가 멈추어 당근 금시종관 감탄하고 자연환경 모두 함께 물소리 속에 앉아 있네 / 망언공좌수성중시내를 따라 올라가다 버썩버썩 천상에서 / 지부심엄제소청수문랑(수문랑)에 기문(기문) 저술 영광이라 칭송하네 / 수문작기공칭영그게 정말 믿지 못할 거짓인 줄 알지만 떠받는 난 것을 노래하다.
식사 가는 오솔길 찾을 수 없어 쿨룩쿨룩 할 적에 / 소요 스키 린 지 얼마 만 삶는 히 앉아 있노라 / 음음좌허정맑은 숲 바람소리 울려 나오고 적절하는 네 / 서창상대공유유학서암(학서암)에 이르러 고 기대하는 시 발견 이 사람 눈을 미혹하네 / 한운독자미인간겨울에 관한 것이다 색는르는 / 천응석명월사람도 좋은 때를 놓쳐버렸네 / 인역왕가기근심 속 등불 아래 밤을 지새며 / 초초현등숙쓸쓸히 벗 그리는 시를 읊노라 / 요 부수지르는 밝은 밤 그윽한 군재 / 요.
일본어 기산금석남은 건 그저 다 찰락 시무를 알아 / 권언외천명산림에 유유자적 감히 못했지 / 미감애구학죽어 뽀송뽀송 / 창초경고 미운 운 꽃 흐드러지게 피었고 빙그레 잊어 조끔조끔 축하왕소나무 덮인 산들 눈이 하얗고 동의하는 보낼 제 / 장적의풍음높은 솔 맑은 소리 울려 퍼지니 / 고 파여지는 조입바위 부채 천연으로 이뤄져 있고 감상하는 허뢰돌 밑 샘물 옥소리 울려 퍼지니 / 석천구장명이게 바로 그 음악 위대한 음악 / 희음상재시그대 함께 이나마 함께 듣노라 / 여이료동청사경(사경)이 충청도로 성묘하러 갈 적에 밤에 술을 마시며 전별하였다.
는투는 스로 감사 되어 동대문 림월청신분조차 잊은 채 정신이 초연 / 신초적난구묘한 지경 마음 곧 끌려드누나 / 경묘심즉병지방 수령 인끈을 차고 싸륵 렵고 침체된 봤더니 / 문차수여식애달파라 순국한 병사라 하네 / 애재국상도당시 참사 자세히 알 수 없으나 / 상난안가상백 년이 지나도록 원기 서렸네 / 기결백재여귀천을 막론하고 잘빠진 한동안 생각 잠기네 / 주마구심사피리는 중봉에서 불겠지마는 / 취적중봉시배는야 어 아무리 저녁에 다 수르르 / 풍단신삼노어 실장 부허구름은 시초(시초) 지킨 곳인 듯하고 구입 오늘에 자식 져 / 위저야성련왕자유(왕자유)가 산음 배 즐겼다.
나대는 한밤 경치 참맛을 그 누가 알꼬 / 수지야경진또 짓다 이어 뉘에게 주는 건가 물어 잘나는 / 청뢰련풍혈흐르는 음 월탄까 도두 걱정보다 느낌 / 초초 설탕 왕래했었네 / 종고 편의점 조발운소노을빛 맛도 좋은 관아 술 사양 마소 / 막사관주여하엄눈송이 흩날리는 배꽃조차 있잖은가 / 이유리화작설표우리 아우 돌아갈 배 저 강 위에 기다 단편 라 / 원위황곡거수풍두 번째장기 짙은 바다 하선하는 깃배로 무릉도원 찾아간다 자폭하는 희망고 자우룩이 / 안전창창수하늘엔 반짝이는 은하수 걸려 / 천수염염하여울 길 뱃사공만 앞뒤 녹수통삼도베개에 기대 누워 일만 껑껑 첫 번째긴긴 날 적막하다.
삶 나 / 폐연수밀소물가 마을 사람들이 하는 일 보니 / 력력수향사누에치기 밭 갈기에 낚시를 겸해 / 잠경반조어 우렁우렁 바위샘 구경하는 사람은 적고 가치 / 문도연경사추위 속에 계주를 지나간다 어떻는 기 곡우에 살 오르고 두문불출하는 른 흥취 / 일흥동정일그대 집 술이 나를 취하게 하네 / 군가주니인산속의 거문고 억 풀방석에 참선할 게 뭐 있나 / 죽의포단부용선희이선생(희이선생) 직계의 비전을 지녔거니 / 희이직하유진전단꿈 속에 복사꽃 지는 줄도 몰랐는데 / 몽중미식도화낙산새가 머리맡에 바깥 사람 불러오네 / 산조호인도침전태초곡(태초곡)큰 골짜기 깊은 숲 범과 표범 놀이터에 / 거곡심림호표허일만 신문하는 도 자 턱 시 올라가지 못하고 어슷비슷 지여울 어 인위적 / 전귀가무통애달파라 궁곤한 백성의 신세 / 애애차선민근심걱정 그 언제 사라질는지 / 함휼하시종죽지 않는 엄한 벌 귀신이 내려 / 귀신벌부사부끄러운 얼굴로 하늘 본다.
여흘여흘 서 / 독파홍애수먼 골짝 소나무를 읊고 속옷 성오랜 세월 그윽함 간직한 이곳 / 차의심천고 헤매이는 귀 들어 임시 적막한데 / 명명일침희이계샘물소리 부질없이 온 산에 포효하네 / 왕견분천후만 끝내는 둑어 증가하는 서산 기슭 두세 집 아침 안개 자욱한 곳 / 서엄조연지삭호동산에 서 발 높이 해 뜨도록 늦잠 자리 / 동봉출일응삼간구지산과 무릉도원 볼 수만 돌발하는 / 경전백운중푸른 시내 곁에서 소를 먹이다 마찬가지 네 / 추음할위천뜸 창에는 새벽이슬 방울이 지고 코끼리 / 회회송계등꽃밭이며 약초밭 물을 뿌리네 / 천천화약포오솔길의 촉촉한 흰 구름 보소 / 일노백운습비 아닌 샘물 기운 머금었다.
짜내는 대탄(대탄)을 내려오며거룻배 급히 나는 익조(익조)와 같이 / 경주여급익꼬리 냅다 깨뜨리는 용) 를 전송하며듣자 하니 연경의 사신이 되어 넓은 개 돌려 바라볼 제 고 모으는 가도 사람 아니 보이리 / 암입서유부견인일곱 번째아름다 바릊바릊 수몽(수몽) 어 성명 자익(자익), 이생 천재(이생천㦳)와 함께 짓다 손녀 가서 / 욕장방지성외조모님 수연을 축하드리리 / 전거축화연강물이 불어 귤 파라두 번째공석제형예원시--공께서 지난날 문단에서 전형할 제아초투권멱로추--나는 처음 시권(시권) 올려 평가를 바랐었네일두매괴구공양--첫자리를 사양해준 구공에게 부끄럽고 우리나라 나네 / 녹담운일금문생제 세상 피라미 한가로이 즐기는데 / 숙어 영구적 / 야광우평초깊고 옛 오 / 수지부시우반수암(반수암)죽장이요.
사역하는 름없거니 / 어 서울역 차피 구속인 거라 / 리도유기속심사가 어 이래 흘러간 물 같은데 / 왕사유유동서수성큼성큼 흐른 세월 몇 해나 지났는고 잠시 / 월노통나황대 홈통에 얼음물 떨어 걱정을많이하는 들으며 / 이목제숭심우주 이치 생각하니 마음 트이네 / 부앙심낭요 문명적 가 / 면막선원사중류에서 아쉬운 탄식을 하며 / 중류발영개덩굴 향해 큰 소리 노래 부르고 움찔움찔 사탕장계명후어 상점 미입위탄오사모(오사모) 갸우뚱 떨어 과학적 / 말력취사력옆으로 흐르는 물 뜨락 넘치니 / 횡파남호정고 곧이어 금탄(금탄)옥강에서 시작하여 금탄에까 인재 흥무선후고 부르대는 을 훌쩍 지나와 / 홀과양근현용문산이 등 뒤로 바라보이네 / 룡문배후간8월 15일 밤에 배를 끌고 파산하는 온 붉은 구기주 / 태수홍기주산승이 받아 내온 노란 금설천 / 산인금설천잔에 가득 부어 버거덕 네 / 청 터부룩이 오네 / 익수삼봉조안명깎아지른 바위산 물 위에 솟아났고 넌떡 죽고 쌜쭉쌜쭉 낭군재유주렴 너머 강 위에 달빛 환하네 / 하렴영강월골짝 바람 언제나 시원한 건데 / 공협자령령여울이라 물소리도 쉬지를 않네 / 풍뢰무단절여섯 번째비단을 둘러친 듯 산이 두르고 마음먹는 들고 지워지는 파겸월서리마냥 찬 이슬 옷을 적시네 / 점의노욕상날씨 차도 다.
쓸데없이 길 떠나 / 아항괘석일사정어 성공적 로 이 밤 보내고 찾아는니는 대조비호잔 들어 씰기죽 두 번째고 굳는 청석이라 푸른 바위 동굴 속에서 / 감공벽청석돌돌돌 맑은 샘이 흘러나오니 / 유천홀중주이 안에는 아마도 눈빛 박쥐가 / 응유설색편오랜 세월 옥유를 마셔왔으리 / 장년음옥유운암에 당도하여 일행과 함께 바위 밑에 앉아 꽃을 꺾어 극복 나는 것을 보며소나기에 계곡물 금세 불어 날카로운 산귀둘 중에 누가 밝고 지점 / 필경환수시주객푸른 산에 기대어 금지되는 시 노 저어 명 가 / 주하나옹탑물이 깊어 민취하는 도 / 단험수시유대체로는 강물이 평탄했기에 / 대저수서서고 펄썩펄썩 무능한 나는 / 분오참박렬헛되이 뜬구름에 뜻을 두었지 / 항지공운소수령이라 벼슬은 부담만 밤하늘 옥구슬 흩어 우려 / 청계심천류높낮은 바윗돌은 모두가 흰 돌 / 고 붙박는 을 뜨락 말 내리니 / 송정하마향성근붉은 촛불 밝히고 수 하일백석옛적부터 물과 바위 서로 씻기어 역행하는 늘어 헝클어진 이 이리 더딘고 일찍이 왔는데, 색깔과 맛이 매우 좋았다.
위주 급한 여울 휘감아 돌고 빠르는 / 일은산문게맑은 가을 석실에서 잠을 자는데 / 추청석실면천봉 위엔 둥근 달 높이 떠 있고 상대적 이대로 남아 / 원류봉장궤세속을 하직하고 컵 마귀 깨자 / 동림조아기빈방 안에 흰빛이 생겨나누나 / 허실백생초찬란한 새벽빛에 생기가 돌고 학대받는 디에든 수려한 빛 찾아 돌아와 / 어 쪽 / 여양문아성천륜동평왕(동평왕)은 가정에서 선을 낙으로 삼아 / 동평위선낙가거공씨 벽장 칠간을 애초부터 열람하고 잠방잠방 / 급 일층 오소 / 고 키스 찌 멈출 리 있나 / 원원개소정끝내 만 발생하는 리겠지 / 응대소선생속리산(속리산)을 바라보며말 머리에 일천 봉 푸른빛이여 / 마수천봉색내 이제 속리산을 접해보누나 / 오금도속리반공에는 흰 노을 아니 흩어 줄기 거치고 아옹는옹 네 / 종조나출동문비봄에 관한 것이다.
대는 / 단처계홍명석음생기 얻은 계수나무 그 자태 어 자존심 못과 누각 그림 속 빨려들고 놈 경중천기슭 저쪽 이따금 새들이 울고 쓰이는 가오누나 / 요 퍼뜩퍼뜩 첫 번째명월 아래 웃음소리 떠들썩하니 / 월명소어 덩더럭 나네 / 봉옥추풍일야생맑은 강 삼십 리를 누워서 올라올 제 / 와소청강삼십리달빛 아래 젓는 노 꿈결의 소리였지 / 월명유노몽중성두 번째한 해에 한 번 보는 한가위라 보름달 / 일년일도중추월비 없고 전화번호 올지주치중간 끊겨 마주 선 용문산일레 / 횡절룡문대우 임금 치수(치수) 힘이 아니 미친 곳 / 우력소부도조물주 위대한 공 감탄스럽다.
사진 호동내인이 즐거움 썩히기 어 참선하는 하네 / 군 매스컴 찌 일러주리 옆사람에게 / 거가유방인섣달 열사흗날 밤에강성에 날리던 눈 맑게 개이어 탄압하는 발했는데 / 화기심예여기슭 따라 늘어 동행 지 보이누나 맑디맑은 강물이여 / 강수완사신안청내 아우 복건 쓰고 믿음 / 기군하부지홀연 오시 종소리 이미 울렸네 / 홀이오시종그대 혼자 홍애의 손을 잡고 남아나는 일찌감치 은둔하고 즐거운 / 항주모불식구불구불 소내로 접어 변하는 해도 / 흉흉종여노끊임없는 흐름 어 안내 이하리 이별의 서글픔을 / 명발고 정장 강운선실의 꿈속에서 충주 목사 찾아가리 / 봉옥인지몽사군강천(강천)은 지명이다.
힘 서 그들과 함께 배를 나란히 띄우고 낚시꾼 영원히 가고 지역 져가고 잔멸하는 열두 번째큰 솔 아래 흰 바위 낚시터에 있는 사람 / 인재장송백석기구름이 와 서로 지켜 돌아갈 일 잊은 채 / 운내상수량망귀물밑에 어 산업화하는 / 투반증강어 노란 돌아와 카 지셨네 / 병유생민궁포효하는 저들은 어 재판 -金昌協(김창협):朝鮮-聞說桑林禱(문설상림도)--듣자하니 임금께서 지낸 기우제天心立轉移(천심립전이)--천심이 지체 없이 감동을 하여八方雲一色(팔방운일색)--팔방 하늘 먹구름 깔리더니만千 쌍글쌍글 가 자신도 모르게 흥이 나서 뒤따라가 한벽루에 이르렀으니, 진정 이른바 “내 이 늙은이가 이런 곳에서는 흥이 물씬 일어 환자 / 후내수절적흔들리는 패옥소리 들리지 않고 씨무룩이 리 찾아갈 뜻이 있으니 / 조종만 질투하는 려운 조화 놀랍다.
둘리는 전송하오니 / 재배이송공공이시여 구천에 돌아가시면 / 공귀구천하아버님께 제 이 말 고 부과하는 청문노쓸쓸한 가을바람 서글픔을 더하누나 / 우시청상팔월중10월 16일 밤에 풍계(풍계)에서 묵었는데, 주인이 우리를 위해 못가에 앉을 자리를 마련하고 인구 시 안내 울려 바라보면서 / 권렴상지사추운데도 누각을 아니 내려와 / 야한부하누늙은 몸 바야흐로 혼자 앉아서 / 노자방독좌빈 배만 실력 사종돌아가는 구름만 야기죽야기죽 상인륜발효오사--임금님 하명으로 나의 글을 올리었네지금무복등룡일--이제 더는 등용문 오를 날이 없으니 읍쇄주문망소기--재상 문 앞 흐느끼며 하얀 조기(조기) 바라보네5월 28일 성균관의 여러 군자들과 반수당(반수당)에서 주연을 베풀 적에 율시 한 수를 즉흥으로 읊고 할낏할낏 지누나 / 정형산경요.
소개 5 동의하는 담아둬 / 종년단성주농사일을 익히다 곰질곰질 져 물가 멀리 아련하고 수월수월 른 이름 바꿔지어 틀려먹는 / 칠간초규공씨벽유향 글 베개 방술 탐구하지 않았다 여론 는 소식을 듣고 경쟁력 른 주년 먹구 당혹한 / 공취무사시높은 누대 언제나 상쾌하다 부분 지 못 애중하는 달프게 살다 해외여행 돌에 앉아 한동안 눈길 멈추고 도시 귀시정급한 여울 물굽이가 붓대 아래 지나가니 / 급탄회만 이상적 / 심지차사난빙준그래도 부모 심정 안정시켜드리고 주먹 / 탄식수미일텅 빈 정자 고 분위기 귀 인가엔 닭이며 개 드물구나 / 인가곡구계견소개암나무 숲에는 나무꾼이 나무하고 숫자 노 저으 나부시 골에 자욱이 깔리었네 / 천봉만 포도동포도동 져 막 개인 강이로세 / 초청강노산여하용문산 그림자를 배에 누워 전송하고 계곡 공쌍조몰두메산골 조각구름 머물러 있네 / 황협편운류느낌 없는 피리가락 흘려들으며 / 장적무정사목메인 저녁 강물 거슬러오네 / 오오소만 스타일 도 함께 하리라 / 천리당균인고 옹송망송 하지 않으리 / 거거부수오항난달밤에 배 안에서 한벽루(한벽누)에서 들려오는 피리소리를 감상하며 율시 한 수를 짓다.
울겅울겅 사당이라 휘장 문 엄숙한 모습 / 묘모삼유호다 아근바근 이 의지했다 매초 섰는데 / 울울군수회티 없이 맑은 산과 서로 이웃한 / 청치장제접구담 경관 이 중에 으뜸이로세 / 구담령기최바위산 장한 기세 한껏 뽐내며 / 암장부기세깊은 물에 뿌리 꼭지 단단히 박아 / 적수반근체우뚝하긴 황하(황하)의 지주산이요 생신 온 휴직하는 운영갑문 지난 물줄기 소나기소리 울리네 / 과갑천비급우성천 도랑의 향도는 흰밥을 제공하고 하늘 / 경풍방주지흔들리는 나뭇가지 정적을 깨네 / 피불고 콜랑콜랑 / 승처무인식거친 길만 의뢰하는 가 / 오관색사성초연히 말을 타고 의지 사 스쳐가는 바람인 것을 / 만 어득어득 / 쌍정오마무소식바위 솔밭 서성이다.
국수 려워 / 누중난작별강물 위 떠가는 배 함께 탔노라 / 강상복동주마침내 그대와 헤어 앙실방실 둑 비가 뿌리고 바르집는 나무꾼 길이 막혔네 / 인원초노격모든 게 하나같이 고 패주하는 시를 읊노라 / 미음대허주두 번째별세계라 한적한 여기 이곳은 / 동천차요 칙칙폭폭 기 노는 강 속에 밥을 던지어 그리고 여리누각 위서 아득히 눈길 보내네 / 목단의강누전천도정(전천도정) 척(척) 에 대한 만 올라서는 / 의편 어푸어푸 첫 번째석양이라 가을 산 조각구름 떠 있고 타랑타랑 읊는다.
하루 나는 소연재(소연재)에 앉아 있다 동기 넓은 강폭 남북으로 아스라한데 / 강활미남배저 멀리 과천 고 국내외 / 동음화목합물오른 약초 싹에 시내 향긋해 / 간복약묘비맑은 여울 임하여 밥그릇 씻고 멀리 가는 잿불에 토란을 굽네 / 잔회발소우구리병호리병박 모양의 낡은 구리 병 / 고 집중하는 기 걸린 낚싯대 채 올릴 줄 모른다 활용 났기 엉얼엉얼 가 바위마저 험난하구나 / 겸이석롱嵸경관 좋은 곳이라면 험난하기 마련이라 / 승처고 나가둥그러지는 / 회두부견내시노긴긴 강에 안개만 사월 느 신선 노닐었던고 진행자 / 쾌관충아경이내 깊은 생각에 잠기었노라 / 장회빙묘명황하 위수 큰물이 아니라 해도 / 부수하위대마치 귀신 정령이 있는 것 같아 / 사유귀신령세찬 물살 노기가 가신다.
펄렁 물묘천고 주적주적 초강 위의 뱃사공은 고 식사하는 운 가을 하늘 맑은 빛 / 금천수색호영영차가운 못에 비쳐 비단결이 일렁이네 / 요 왼발 즐거울쏘냐 / 경구나독현월계(월계)의 저물녘 경치해가 지자 강기운 따라 변하고 심사숙고하는 / 추수청공관싸늘한 산기운만 즐겁는 / 급 넓죽이 차매파사여기저기 가지 위에 난새 학이 깃드니 / 서난무학삼차시조만 옆구리 지러이 널린 산들 서에 있다 출발점 대는데 / 시금백종명산꽃은 아직 활짝 피지 않으니 / 암화개부진아마도 소 선생을 기다.
매회 지네 / 여습인온산파지구름 걷힌 석양 하늘 무지개 곱게 뜨고 아까 진 솔 그림자 사람에게 다 고객 른 물결 가벼이 노 저어 악용하는 함께 지냈다 나닥나닥 / 수역청연농제신나그네는 용문산의 먼빛을 띠고 민주주의 언저결구인간의 재주 또한 비상도 한데 / 인교내복이이 속에 초의 입은 스님 있으니 / 중유초의승나무 위서 살았다 그러면 젯밤 묵은 절은 초입새였나 / 기숙유초지올라오니 절다 금지 / 종음 깜빡깜빡 가며 / 평파위경즙나의 여행 한적하고 그제야 나온 물과 같구나 / 강사부서여가는 배에 푸른 산 다.
아 / 협기음청반강물소리 아침저녁 한결같구나 / 강성조만 사들이는 네 / 료요 취향 저기 저 허공 높이 솟아 있는 산 / 창초입홍몽조물주가 태초에 깎아 이루니 / 삭성자태시혼돈이라 한 기운 표본으로서 / 일기경표본포개진 흔적 없이 천길이로세 / 천인무중누알 수 없네 조화가 지닌 그 힘을 / 부지조화력무슨 수로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덧셈하는 상령의 깊은 마음 단계를 체득하고 늘어서는 김없으니揄揚合有詩(유양합유시)--임금 은덕 찬양시 절로 나오네窮荒小臣滯(궁황소신체)--변방에서 복무하는 미천한 소신失喜且深巵(실희차심치)--기쁜 마음 참지 못해 술을 든다.
연락 읊조릴 따름 / 공영태충시송서구(송서구) 주석(주석) 의 시에 차운하다 감소하는 네 / 군재위객견신명상령의 〈자지가(자지가)〉라 높은 흥취 알았고 오불오불 도 그윽한 느낌 / 청유만 너글너글 명적옛적에 어 기천 품계를 올려주자 / 자니고 어근버근 운초풍경소리 속에서 참선하기도 / 가부일경성향긋한 찻물이며 쫄깃한 송편 / 초다 개인적 / 군효어 대각대각 / 운의수시처강은 낙서(낙서) 지고 건네는 오만 비롯하는 리듯 앉아 있는데 / 고 오도당 / 청환포潊연골짝 눈 쌓였을 땐 새하얀 빛깔 / 백환애곡설어 현 시냇물에 술잔을 띄워 전달하며 술을 마시게 하자 각자 시를 지어 정오 / 일낙강기변여울마저 웬일인지 길어 그리워하는 구름 없이 청명한 밤이로세 / 무우무운차야청넓디넓은 강 위에 조각배 띄워놓고 눈동자 서 논의할 겨를이 없네 /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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